※ 단어의 형성 - 합성어와 파생어
‧ 단어 : 형태소가 결합된 단위.
분리하여 자립적으로 쓸 수 있는 말이나 이에 준하는 말. 또는 그 말의 뒤에 붙어서 문법적 기능을 나타내는 말.
‧ 어근 : 실질적인 의미를 나타내는 중심 부분
‧ 접사 : 어근에 붙어 그 뜻을 한정하는 주변 부분
- 파생접사 : 어근에 새로운 의미를 더하거나 단어의 품사를 바꿈으로써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 주는 접사
(치-, 짓-, 군-, 풋-, -꾼, -이) ※파생어에는 파생접사만 쓰임
- 굴절접사 : 문법적 기능을 하는 용언의 어미, 조사 (-다)
단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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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어 |
어근 하나로 이루어진 짜임새가 단일한 단어 (산, 하늘, 높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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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어 |
합성어 |
(어근+어근) 어휘의 의미를 강하게 띠는 요소끼리 결합한 단어 (산나물, 논밭, 높푸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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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합 관계에 따라 |
병렬 합성어 |
어근과 어근이 대등관계/상반 관계로 결합된 합성어 (논밭, 오가다, 오르내리다, 우짖다, 높푸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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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속 합성어 |
어근과 어근이 주종 관계, 선후 관계, 인과 관계로 결합됨 (돌다리, 꽃밭, 끝없다, 들어가다, 뛰어내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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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 합성어 |
어근과 어근의 본래의 의미가 아닌 새로운 의미관계를 형성하도록 결합됨 춘추(나이), 밤낮(늘, 항상), 돌아가시다(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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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열 방법에 따라 |
통사적 합성어 |
우리말의 일반적인 형태소 배열법과 일치하는 합성어 (손발, 산울림, 이승, 작은집, 빌어먹다, 맛있다, 가로지르다, 앞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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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통사적 합성어 |
우리말의 일반적인 형태소 배열법에서 벗어난 합성법 (꺽쇠, 늦잠, 살아생전, 부슬비, 혼잣말, 여닫다, 뛰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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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어 |
(어근+접사) 어휘 의미를 가진 요소에 접두사나 접미사와 같이 형식 의미를 갖는 요소가 결합한 단어 (풋사랑, 웃음, 드높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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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두파생어 |
(접사+어근) 어근 앞에 붙어 그 어근에 뜻을 더해줌. 특별한 단어 이외에는 품사를 바꾸는 일이 없음 (예외 : ‘되다, 마르다’ 앞에 오는 접두사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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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미파생어 |
(어근+접사) 어근 뒤에 붙어 그 어근에 뜻을 더하기도 하고, 때로는 품사를 바꾸기도 함 |
파생어
1. 어근의 이해
- 규칙적 어근 : 품사가 분명, 다른 말과 자유롭게 통합될 수 있는 어근 (자립, 의존형태소도 포함됨)
‘덧신, 높이, 지붕, 덮개’ 등의 ‘신, 높-, 집, 덮-’은 품사가 분명. 조사/어미가 자유롭게 붙을 수 O
- 불규칙적 어근 : 품사가 분명하지 않고, 다른 말과의 통합에 제약을 받는 어근
‘더럽다(덜+업다), 따뜻하다, 아름답다, 넉넉하다’의 ‘덜-, 따뜻-, 아름-, 넉넉-’ 등은 품사가 분명하지 않고,
다른 말과의 통합에 제약O
2. 접사의 이해
1) 접사의 성격
- 접사는 어근에 붙어 뜻을 더하거나 품사를 바꾸어 준다 엇되다, 덮개
- 접사가 붙는 말은 사전에 올리지만, 그것이 취하는 말의 수효가 많은 경우 사전에 올리지 않는다 사람들, 사람쯤은, 백원짜리만
- 접두사는 어근과 밀착되어 있어 그 사이에 다른 말이 들어갈 수 없다 (관형사와의 차이점)
접두사 : 맨손 → *맨예쁜손
관형사 : 새집 → 새예쁜집
- 어근과 접미사 사이에는 조사가 끼일 수 없다. 사람들이 많다 → 사람만들이 많다
2) 위치에 따른 접사의 종류
- 접두사 : 어근 앞에 붙어 그 어근에 뜻을 더해주는 접사.
특별한 단어 이외에는 품사를 바꾸는 일이 없음 (예외 : ‘되다, 마르다’ 앞에 오는 접두사들)
- 접미사 : 어근 뒤에 붙어 그 어근데 뜻을 더하기도 하고, 때로는 품사 바꾸기도 함.
3) 기능에 따른 접사의 종류
- 한정적 접사(어휘적 접사) : 어근에 붙어 어근의 품사는 그대로 두고 뜻만 제한하는 기능을 가지는 접사
- 지배적 접사(통사적 접사) : 〃 어근의 품사를 바꿈으로써 새로운 품사의 자격을 띠도록 하는 접사
(문장 기능 바꾸는 접사도 있음) 자주(잦-+-우), 조용히(조용-+-히), 사동/피동 접미사
4) 단어 생성 능력에 따라
- 생산적 접사 : 여러 어근과 결합하여 파생어를 만드는 분포가 넓음 헛간, 헛기침, 헛고생... (헛-, -개)
- 비생산적 접사 : 단 하나의 어근과만 결합 이듬해, 꼬락서니 (이듬-. -악서니)
5) 접사를 구별하는 기준
- 비자립성 : 접사가 홀로 자립적 단어나 어기로 쓰이지 않음
- 분포제한성 : 분포상의 제약이 있음
3. 접미사에 의한 단어 파생
1) 규칙적 접미사 (어근 아래 보편적으로 쓰임)
- 사동, 피동 접미사 ‘이, 히, 리, 기, 우, 구, 추’
- 명사 파생 접미사 ‘-(으)ㅁ’
- 명사, 부사 파생 접미사 ‘-이’
2) 불규칙적 접미사 (특수한 말에만 붙음)
- 악서니 : 꼴악서니
- 웅 : 집+웅(지붕)
- 아지 : 송아지
- 애 : 막애(마개)
(※ 파생은 원래 표의적 표기를 함. 근데 불규칙 접미사가 붙은 파생어는 모음으로 되어있으면 원형을 밝혀적지 않는다)
접미사 |
뜻 |
예시 |
-다랗- |
정도를 의미하는 형용사에 붙음 |
굵다랗다, 높다랗다 |
-답다 |
~의 자격이 있음. ~특성에 어울림 |
사람답다, 꽃답다 |
-배기 |
그 나이를 먹은 아이, 그것이 들어있음 cf. 뚝배기, 학배기(잠자리애벌레) ⇒ 단일형태소. |
두 살배기, 진짜배기 |
-빼기 |
그런 특성이 있는 사람/물건 |
밥빼기, 악착빼기 |
-사귀 |
낱낱의 잎 |
잎사귀 |
-앟/엏- |
색깔, 모양에 관계있는 말에 붙음 |
까맣다, 둥그렇다 |
-치 |
강세의 뜻 |
밀치다 |
-적 |
그 상태가 되거나 그런 성격을 띰 |
예술적, 과학적 |
오래전에 정리해둔 자료라서 출처가 기억이 잘 안나는데
아마도 우리말문법론인 것 같다 (정확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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