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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문법

합성어와 파생어 1

by 솜비 2019. 7. 28.

※ 단어의 형성 - 합성어와 파생어

‧ 단어 : 형태소가 결합된 단위.

분리하여 자립적으로 쓸 수 있는 말이나 이에 준하는 말. 또는 그 말의 뒤에 붙어서 문법적 기능을 나타내는 말.

‧ 어근 : 실질적인 의미를 나타내는 중심 부분

‧ 접사 : 어근에 붙어 그 뜻을 한정하는 주변 부분

- 파생접사 : 어근에 새로운 의미를 더하거나 단어의 품사를 바꿈으로써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 주는 접사

(치-, 짓-, 군-, 풋-, -꾼, -이) ※파생어에는 파생접사만 쓰임

- 굴절접사 : 문법적 기능을 하는 용언의 어미, 조사 (-다)

 

단어

단일어

어근 하나로 이루어진 짜임새가 단일한 단어 (산, 하늘, 높다...)

복합어

합성어

(어근+어근) 어휘의 의미를 강하게 띠는 요소끼리 결합한 단어 (산나물, 논밭, 높푸르다..)

결합 관계에 따라

병렬 합성어

어근과 어근이 대등관계/상반 관계로 결합된 합성어

(논밭, 오가다, 오르내리다, 우짖다, 높푸르다)

유속 합성어

어근과 어근이 주종 관계, 선후 관계, 인과 관계로 결합됨

(돌다리, 꽃밭, 끝없다, 들어가다, 뛰어내리다)

융합 합성어

어근과 어근의 본래의 의미가 아닌 새로운 의미관계를 형성하도록 결합됨

󰃚 춘추(나이), 밤낮(늘, 항상), 돌아가시다(죽다)

배열 방법에 따라

통사적 합성어

우리말의 일반적인 형태소 배열법과 일치하는 합성어

(손발, 산울림, 이승, 작은집, 빌어먹다, 맛있다, 가로지르다, 앞서다)

비통사적 합성어

우리말의 일반적인 형태소 배열법에서 벗어난 합성법

(꺽쇠, 늦잠, 살아생전, 부슬비, 혼잣말, 여닫다, 뛰놀다)

파생어

(어근+접사) 어휘 의미를 가진 요소에 접두사나 접미사와 같이 형식 의미를 갖는 요소가 결합한 단어

(풋사랑, 웃음, 드높다...)

접두파생어

(접사+어근) 어근 앞에 붙어 그 어근에 뜻을 더해줌. 특별한 단어 이외에는 품사를 바꾸는 일이 없음 (예외 : ‘되다, 마르다’ 앞에 오는 접두사들)

접미파생어

(어근+접사) 어근 뒤에 붙어 그 어근에 뜻을 더하기도 하고, 때로는 품사를 바꾸기도 함

 

 

 

파생어

1. 어근의 이해

- 규칙적 어근 : 품사가 분명, 다른 말과 자유롭게 통합될 수 있는 어근 (자립, 의존형태소도 포함됨)

󰃚 ‘덧신, 높이, 지붕, 덮개’ 등의 ‘신, 높-, 집, 덮-’은 품사가 분명. 조사/어미가 자유롭게 붙을 수 O

- 불규칙적 어근 : 품사가 분명하지 않고, 다른 말과의 통합에 제약을 받는 어근

󰃚 ‘더럽다(덜+업다), 따뜻하다, 아름답다, 넉넉하다’의 ‘덜-, 따뜻-, 아름-, 넉넉-’ 등은 품사가 분명하지 않고,

다른 말과의 통합에 제약O

2. 접사의 이해

1) 접사의 성격

- 접사는 어근에 붙어 뜻을 더하거나 품사를 바꾸어 준다 󰃚 되다, 덮

- 접사가 붙는 말은 사전에 올리지만, 그것이 취하는 말의 수효가 많은 경우 사전에 올리지 않는다 󰃚 사람, 사람은, 백원짜리

- 접두사는 어근과 밀착되어 있어 그 사이에 다른 말이 들어갈 수 없다 (관형사와의 차이점)

󰃚 접두사 : 손 → *예쁜손

관형사 : 집 → 예쁜집

- 어근과 접미사 사이에는 조사가 끼일 수 없다. 󰃚 사람들이 많다 → 사람만들이 많다

2) 위치에 따른 접사의 종류

- 접두사 : 어근 앞에 붙어 그 어근에 뜻을 더해주는 접사.

특별한 단어 이외에는 품사를 바꾸는 일이 없음 (예외 : ‘되다, 마르다’ 앞에 오는 접두사들)

- 접미사 : 어근 뒤에 붙어 그 어근데 뜻을 더하기도 하고, 때로는 품사 바꾸기도 함.

3) 기능에 따른 접사의 종류

- 한정적 접사(어휘적 접사) : 어근에 붙어 어근의 품사는 그대로 두고 뜻만 제한하는 기능을 가지는 접사

- 지배적 접사(통사적 접사) : 〃 어근의 품사를 바꿈으로써 새로운 품사의 자격을 띠도록 하는 접사

(문장 기능 바꾸는 접사도 있음) 󰃚 자주(잦-+-우), 조용히(조용-+-히), 사동/피동 접미사

4) 단어 생성 능력에 따라

- 생산적 접사 : 여러 어근과 결합하여 파생어를 만드는 분포가 넓음 󰃚 헛간, 헛기침, 헛고생... (헛-, -개)

- 비생산적 접사 : 단 하나의 어근과만 결합 󰃚 이듬해, 꼬락서니 (이듬-. -악서니)

5) 접사를 구별하는 기준

- 비자립성 : 접사가 홀로 자립적 단어나 어기로 쓰이지 않음

- 분포제한성 : 분포상의 제약이 있음

 

3. 접미사에 의한 단어 파생

1) 규칙적 접미사 (어근 아래 보편적으로 쓰임)

- 사동, 피동 접미사 ‘이, 히, 리, 기, 우, 구, 추’

- 명사 파생 접미사 ‘-(으)ㅁ’

- 명사, 부사 파생 접미사 ‘-이’

2) 불규칙적 접미사 (특수한 말에만 붙음)

- 악서니 : 꼴악서니

- 웅 : 집+웅(지붕)

- 아지 : 송아지

- 애 : 막애(마개)

(※ 파생은 원래 표의적 표기를 함. 근데 불규칙 접미사가 붙은 파생어는 모음으로 되어있으면 원형을 밝혀적지 않는다)

 

접미사

예시

-다랗-

정도를 의미하는 형용사에 붙음

굵다랗다, 높다랗다

-답다

~의 자격이 있음. ~특성에 어울림

사람답다, 꽃답다

-배기

그 나이를 먹은 아이, 그것이 들어있음

cf. 뚝배기, 학배기(잠자리애벌레) ⇒ 단일형태소.

두 살배기, 진짜배기

-빼기

그런 특성이 있는 사람/물건

밥빼기, 악착빼기

-사귀

낱낱의 잎

잎사귀

-앟/엏-

색깔, 모양에 관계있는 말에 붙음

까맣다, 둥그렇다

-치

강세의 뜻

밀치다

-적

그 상태가 되거나 그런 성격을 띰

예술적, 과학적

 

 

 

오래전에 정리해둔 자료라서 출처가 기억이 잘 안나는데

아마도 우리말문법론인 것 같다 (정확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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