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M 패트리샤 비세토스 숄더백(MWS9APA21BM)

 

엄마한테 생일선물로 MCM 19FW 패트리샤 비세토스 숄더백(MWS9APA21BM)을 선물 받았다.

생일은 두달이나 남았는데 갑자기 뜬금없이 ㅋㅋㅋ

원래도 가끔 그렇게 일찌감치 챙겨주곤 해서 걍 그런가보다 하고 지나가는데 찾아보니 꽤나 비싸서 

다른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 (차라리 돈으로 줘 ㅠㅠ... 엄마생일땐 나한테 돈으로 달라며!!!ㅠㅠ)

 

 

암튼 그래서 선물받은 기록을 남기려고 사진을 찍어봄 :)

색깔은 참 예쁜데 아니 왜 끈이 흰색이죠? ㅠㅠ... 때 겁나 타겠다...... 

내가 물건을 참 험하게 쓰는데 이렇게 뽀오얀 가방을 사주면 모시고 다니라는 소린가요???......

MCM은 여기저기에서 주워듣기로는 조금 나이 있는? 40대이상이 들고다니는 가방 이미지였는데

요 가방은 20대~30대가 메기에도 충분히 잘 어울릴 정도로 젊고 어려보이는 느낌의 가방이라서 

20대, 30대 숄더백, 크로스백으로 추천해도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브랜드에 관심이 없어서 몰랐는데 가격 찾아보니 최저 64만원~ 최고107만원짜리 가방... 후덜덜

진짜 모시고 다녀야 하나보다..... 

그렇다고 아껴서 메면 유행 다 지나서 못메게 되어버리던데... ㅠㅠ 

눈물을 머금고 열심히 메고 다녀야겠다.

버클이 이상하게 생겨서 한참 헤맸는데 꼬집듯이 ㅋㅋㅋ 동그라미를 모아주면 열림!!! 싱기싱기

 

 

 

 

 

 

워낙에 초록색을 좋아하니까 마음에 들긴 하는데 끈이 흰색이라는 점이 약간 부담스러움 ㅎㅎ

매끈한 뒤태도 찍어봄 :)

 

 

 

 

 

 

 

안에도 새하얀색으로 배색되어 있는데 검은색 무언가를 넣으면 안될 것 같다... 이염이 심하게 걱정된다;;;;

안그래도 요새 지갑을 뽀얀색으로 살까 고민중인데 ㅋㅋㅋㅋ 고민이 확정되는 소리가 들린다아~~~~

 

 

 

 

 

 

 

안에 공간은 생각보다 널찍하다.

앞에서 볼때는 가방이 적당히 작아보이는데 옆이 아코디언처럼 생겨서

수납은 화장품들이며 핸드폰, 지갑이 충분히 다 들어가고도 남을 정도로 넉넉히 잘 될 것 같다.

 

 

 

 

 

 

 

봄이오면 요 가방메고 나들이나 가고 싶네 :) ㅎㅎ

가방이 전체적으로 배색이 잘 되어 있어서 초록+검정+흰색 조합도 예쁘고,

안쪽에 화이트+브라운 조합도 잘 어울린다. 

요 가방 다른색 버전들도 있던데 다 무난하게 예뻐보임 ㅎㅎ 

 

 

 

 

주의사항이 적혀있는 작은 설명서랑 개런티 카드랑 1년 무상보증된다는 워런티까지 써 있음

음... 브랜드 가방은 빈폴, 러브캣 다음으로 세번째인 것 같다.  일단은 보관해두기로~

 

# MCM 19FW 패트리샤 비세토스 숄더백(MWS9APA21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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