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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정보

30대 여자 지갑 브랜드 추천

by 솜비 2020. 1. 18.

 

 

<30대 여자가 들고다닐만한 지갑 브랜드 추천>

50만원 이상대 : 루이비통, 구찌, 프라다, 생로랑, 디올, 샤넬

10~30만원대 : 훌라, 쿠론, 토리버치, 코치, 메트로시티, MCM

 


오늘의 주절주절~

전에 쓰던 지갑은 낡아서 들고다니기 부끄러운 정도가 되어버렸고,

요새는 카드만 간단하게 들고다니는 경우가 많아서 카드 지갑만 인터넷에서 만원짜리 사가지고 들고 다니다가

그래도 지갑은 지갑대로 필요한 경우가 생겨서 지갑을 사야겠다 하고 마음먹고 찾아보고 있다.

 

그러면서 생각난 나의 수다거리~ 

 

사람마다 관심분야가 다르겠지만, 나는 브랜드에 관심이 별로 없다.

물론 누군가 비싼 브랜드의 물건을 사준다면 좋긴 하겠지만 ㅋㅋㅋ (팔 생각부터 들긴 함 ㅋㅋㅋㅋㅋ)

굳이 내가 구입하지 않는건 그만큼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대학생 때 이런 일이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제법 잘사는 집 딸이었던 동기가 루이비통 가방을 들고 다녔는데 

동기들이 막 부러워하고 그랬는데 "난 저게 왜 부럽지? 저 가방 무늬가 참 특이하다" 했었다 ㅋㅋㅋ

몇년 지나고 나중에서야 그게 루이비통 가방이어서 그랬구나 했다 ㅋㅋㅋ

또 어떤 동기는 지금도 생생히 기억나는데...

글자색이 컬러풀하고 바탕이 흰색이었던 루이비통 지갑을 자랑했던 적이 있다.

걔는 자랑이라고 한거였는데 자랑처럼 느끼지 못했었던게 ㅋㅋㅋ 뒤늦게 또 기억났다.

나는 대학생 때 까지도 돈도 없고 그냥 대충 옷도, 가방도 엄마가 사준거 쓰고 다녀서 ㅋㅋㅋ

좀 구질구질하게 다녔던 기억이 난다 ㅋㅋㅋ 화장도 4학년때부터 했었지 ㅋㅋ 비비크림 바르는 것 뿐이었지만

그때 좀 선크림 같은것도 잘 바르고 옷도 좀 예쁘게 입고 다닐걸... 나중에서야 후회가 됐다.

예쁜 시절에 예쁘게 꾸미고 다니지를 않아서...ㅜㅜ

그땐 꾸밀 줄도 모르고, 관심도 없었는데

거의 20대 후반 가서야 좀 내 취향도 찾기 시작하고, 꾸미기 시작하고 관심도 감 ㅜㅜㅋㅋㅋ

 

약간 옆길로 샜지만...

신발, 가방, 구두, 옷 같은 것들... 브랜드에 관심이 많다거나

돈이 엄청 많으면 비싼 브랜드의 물건을 구입해도 괜찮겠지만,

나는 관심도 많지 않고, 돈도 없으니까 ㅋㅋ 그냥 내가 보기에 예쁘고 + 자기 역할만 하는 정도면 된다고 생각한다.

가방이 가방 역할만 하면 되지 뭐, 지갑이 지갑 역할만 하면 되지 뭐~ 이렇게 생각하고,

내가 보기에 예쁘면 브랜드는 신경을 안쓴다.

 

20대에 브랜드가 무엇인지 알기 시작하고, 된장녀 열풍 때문에 ㅋㅋ

'명품을 구입하는 사람들 = 된장녀' 라는 생각을 나도 한때 한적도 있으나

지금은 '명품을 구입하는 사람들 = 명품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 이라는 생각이다. 

내가 인형을 좋아해서 인형에 돈을 쓰듯이, 그 사람들도 명품이 좋아서 명품에 돈을 쓰는 것 뿐이다.

좋아하는 물건에 그만큼의 가치를 두고 구입하는 것을 비난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든다.

(이건 내가 비싼 구체관절인형을 구입하기 시작하면서부터 더더욱 ㅋㅋㅋ 그런 생각이 생긴 듯 하다)

 

요는,

난 명품보단 인형이 좋은 어른이라는 것 ㅋㅋㅋ

그리고 요번에 지갑 브랜드를 살피면서 내 취향이 참 유치하다는 것을 많이 깨달았다ㅋㅋㅋ

 

브랜드도 잘 모르고, 30대가 들고다닐 만한 지갑도 잘 몰라서 찾아도 보고, 지인한테 조언도 구해보니

루이비통, 구찌, 프라다, 생로랑, 디올, 샤넬

이런 브랜드를 추천해주던데 가격도 매우 넘사벽이지만 (지갑에 그만큼의 돈이 없는데 ㅋㅋㅋ)

생김도 내 취향이 아니었다. 아니, 누가 사주면 쓰긴 쓸테지만... 내가 내돈 들여서 사고싶진 않은 정도...

그 브랜드들이 뭔가... 이미지가 30대 후반 이상의 사짜 직업 이상의 여성들이 가지고 다닐 것 같은 이미지였다.

굉장히 풀메이크업을 하고서 정장입고 구두신고 들고 다녀야 할 것만 같고~

내가 그런 지갑을 산다면... 겁내 할부로 사서 지갑님을 두손으로 고이 모시고 다녀야 할 것 같은 느낌이 ㅋㅋㅋㅋ

암튼 난 물건을 험하게 쓰는 타입이니까 애초에 고급진 것을 선호하지도 않고 돈도 없고,

루이비통, 구찌, 프라다, 생로랑, 디올, 샤넬 등은 취향도 아니다.

(그나마 생로랑이랑 샤넬은 예쁘긴 했다)

 

지갑의 합리적인 가격대는 10만원 전후라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저렴이로 찾아보니

훌라, 쿠론, 토리버치, 코치, 메트로시티, MCM  정도가 괜찮다고 하는데

훌라랑 쿠론은 지갑 디자인이 너무 밋밋하고...

토리버치는 브랜드 로고가 맘에 안들고...

메트로시티랑 MCM은 엄마가 갖고 다녔던 브랜드라 너무 많이 봐서 지겹고...

대체 내 취향은 무엇인가 찾다가 내가  ㅋㅋㅋ 악세사리가 주렁주렁 달린걸 좋아한다는 것을 어느순간 깨달았다.

밋밋한 지갑보다는 참 장식이나 펜던트가 달린 것을 좋아했다 ㅋㅋㅋ

그리고 올검정색이나 올빨간색도 좋지만... 올검정+핑크 같이 배색들어가 있는 것도 좋아함

때탄다고 안써봤는데 흰+핑 배색 지갑도 써보고 싶고

ㅋㅋㅋㅋ 내 취향이 어른스럽고 고상한쪽보다는 상당히 유치하고 아기자기한 쪽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런 지갑들은 러브캣, 루이까또즈, 헤지스, 질스튜어트, 제이에스티나 정도가 해당되는데

보통 10대~20대가 쓰는 브랜드라고 한다 ㅋㅋㅋㅋ 아... 내 나잇값.....

이미 인형 좋아하는 것부터가 나잇값은 포기하고 들어가야 하는 것이지만은ㅋㅋㅋㅋㅋ

인형이야 집에서 나혼자 몰래 갖고 노는거고, 지갑은 보이는건데 ㅋㅋㅋㅋㅋ

하지만 생각은 금방 굳어졌다. '내가 좋아하는데 어때서?' 로 ㅋㅋㅋㅋㅋ

유치해도 내가 좋아하는 지갑을 가지고 다녀야징 :) ㅎㅎㅎㅎㅎ

 

내가 전에 쓰던게 엄마한테 선물받은 러브캣 지갑이었는데... 참 이뻐했는데 떠나보내야겠구나ㅜㅜ

러브캣 생각나서 찾아봤더니 요새는 예쁜 지갑이 1도 없어서 실망...ㅜㅜ

루이까또즈는 브랜드 로고가 뭔가 안예쁜 것 같고...

참 장식이 주렁주렁 달려있는 헤지스, 질스튜어트, 제이에스티나 중에서 살 것 같다 :) ㅎㅎㅎ

한번쯤은 흰색으로 사고 싶은데 때가 엄청 타겠지... 했더니

신랑이 다른 지갑에 비해 싼데 뭐 어떠냐고 ㅋㅋ 쓰고 또 바꾸라고 한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런 방법이...!!! ㅋㅋㅋㅋ

근데 다른 지갑에 비해 싼거지, 지갑 자체가 싼건 아니므로...

일단 한번 써보긴 해볼까 고민중~

인생을 산다는건 이렇게 매일매일 나 자신을 배워가는 일인가보다 ㅎㅎㅎ

오늘도 또 내 취향을 알아간다ㅋㅋㅋㅋㅋ

 

 

 

<30대 여자가 들고다닐만한 지갑 브랜드 추천>

50만원 이상대 : 루이비통, 구찌, 프라다, 생로랑, 디올, 샤넬

10~30만원대 : 훌라, 쿠론, 토리버치, 코치, 메트로시티, M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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