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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식물들93

제라늄, 군자란 꽃 ♡ 제라늄 스완랜드핑크 며칠 전의 모습. 로즈계열의 제라늄이라고 들었는데 꽃 하나하나가 장미모양과 닮아있다 :) 그래서 더 귀엽고 사랑스러운 느낌이 드는 꽃. 한창 예쁘게 폈던 아랑별비 사진도 남겨두었다. 연한 핑크색의 꽃잎인데 꽃볼 만드려고 주렁주렁 꽃송이를 만들어내는게 신기했다. 거의 꽃볼이 된 오늘자 사진은 아래에... :) 시댁에서 얻어와서 워낙 부피도, 무게도 무거워서 메인 자리에 두지도 못하고 한쪽 구석에서 겨우겨우 빛받으며 자라던 군자란이었는데 2년만에 드디어 꽃을 피웠다. 빛을 많이 못받는 애 치고는 웃자람도 없고, 잎도 푸르고 진짜 햇볕 잘 받은 애처럼 잘자랐다 ㅎㅎ 내가 보기엔 여기 자리가 딱 좋은듯...!!! 엄마랑 살때엔 엄마가 키우는 군자란이 꽃을 피운적이 있어서 본적있었지만, 내가 .. 2019. 4. 21.
오늘자 제라늄 - 살몬 프린세스 완전한 꽃볼이 된 살몬 프린세스! 진짜 색감도 예쁘고 자태도 곱다!!! 감탄감탄 굳이 화분을 가져가서 신랑 눈앞에 대고 보여줬다 ㅎㅎㅎ 이렇게 안하면 안보니까 ㅋㅋㅋㅋ 이건 좀 역광이라 일부러 밝기를 올렸는데 꽃 중심부의 색이 너무 어둡게 보여서ㅜㅜ 밝기를 올릴 수밖에 없었다. 그나저나 누가 이렇게 이름을 딱 맞게 지어놨는지... 진짜 '프린세스'라는 이름에 걸맞게 참 예쁘다. 살몬 프린세스~ 그나마 자연스럽게 나왔지만 좀 어둡 ㅎㅎㅎ 아고 이쁘고 곱다 ♥ 다른 제라늄들도 피어나는 중이니까 또 곧 예쁜 꽃사진 찍을 수 있을 것 같다. 오랜만에 꽃 돌보는 맛이 난다 ㅎㅎ # 4월의 베란다정원 거실정원 제라늄 살몬프린세스 꽃 꽃사진 가드닝 베란다 정원 가드닝 2019. 4. 8.
제라늄의 계절 제법 꽃볼을 만들어낸 살몬 프린세스:) 우리집의 몇 안되는 제라늄 중에 꽃볼 만든 애는 별로 없었는데 꽃볼 진짜 오랜만인것 같다ㅎㅎ 오구오구♡ 제법 이쁘네~♡ 안좋은 흙때문에 알레르기가 생긴 이후로는 가드닝을 관두고 그냥 있는 화분만 대충 관리하고 있는데 한창 가드닝할 때에는 제라늄들 많이 키우는 분들 블로그를 기웃거리면서 구경도 많이 했었다. 지금은 그것도 안한지 거의 1년은 된듯... 지난번 그 깨순이는 씨앗도 맺히려고 하는데 내가 다른 꽃들하고 부비부비 안해줘서 그냥 가짜 씨앗일것 같다 ㅎㅎ 작년엔가 어떤분에게 얻었던 아랑별비인데 꽃 보는건 처음인것 같기도하고... 본것 같기도하고... 꽃 피면 알겠지 :) 이름을 모르겠는 작은 제라늄 한송이 진짜 새끼손톱만큼 작은 꽃이다ㅎㅎ 꽃을 보고 싶어서 안방.. 2019. 4. 6.
3월 베란다정원 제라늄들 나의 무심함 속에서도 봄이 오고 제라늄들이 꽃을 피었다는 것에 새삼 놀라게된다. 이름을 되찾은 살몬프린세스 꽃색이 참 곱다♡ 다른 제라늄들도 꽃대를 올리느라 바쁘다. 내가 너무 무심해서 물도 2주에 한번 주는데 이녀석들도 무심하게 잘 큰것 같다ㅎㅎ # 3월의 베란다정원 제라늄 꽃 피다 # 베란다 좁은베란다 슬슬 상추키우기에 들어가야겠다 2019. 3. 29.
봄, 제라늄 내 작은 베란다에도 봄이 왔다. 공손하게 꽃대가 올라오던 제라늄은 봄을 알리듯 꽃을 피웠다. 흙먼지 알레르기와 금방 질리는 내 성격의 콜라보로 인해 비록 베란다 정원을 옛날만큼 돌보지는 않지만 그래도 꽃이 있으니 자꾸 들여다보게 된다. 내가 돌보지 않은 만큼 이름표도 잃어버린 제라늄이 많지만 감상하기엔 충분한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연핑크색의 꽃을 보여준 제라늄 파사트(?)로 추정되는데 잘은 모르겠다. 색이 참 예쁘다~♡ 이건 뭔지 이름표가 없어져서 모르겠다만 주근깨있는 꽃잎이 낯이 익다. 아마 작년 포스팅 기록을 뒤져보면 요녀석 이름을 알수 있을것 같다. 선명한 줄무늬의 잎이 이뻐보인다♡ 냄새에 예민한데도 제라늄 냄새는 이상하게 싫지않다. 예쁜 꽃 보여주는 애들이라 그런가~ # 제라늄 꽃 베란다 정원.. 2019. 3. 26.
홍페페의 길게 난 줄기의 정체 홍페페가 어느날 부터인가 길게 길게 자꾸만 줄기를 뻗어내서 대체 이게 뭐지? 하는 의문이 들었다. 곁가지나 새잎이 나오는게 아니라 끝도없이 길게 뻗어올라가길래 줄기인가 했는데 알고보니 이게 홍페페의 꽃이라고 한다. 이렇게 멋없는 긴 꽃이라니.. 녀석 참 무뚝뚝하다. 그래도 봄이라고 너부터 꽃을 보여주는구나. 요즘 내가 화분에 많이 신경쓰지를 않아서 화초들의 잎 상태가 썩 좋지가 않다. 커피나무도 갈변한 잎이 많고 (유독 한놈만 그런다) 홍페페도 노랗게 변해서 떨어지는 잎이 생겼다. 커피나무는 겨우내 공기중의 수분이 부족해서 그런것 같긴한데 홍페페는 왜? 겨우내 물을 2주에 한번 줬는데 그게 조금 부족했던걸까? 우리집 터줏대감이라 골골 할때마다 마음이 쓰인다. # 공기정화식물 식물 인테리어 플랜테리어 홍페.. 2019. 3. 20.
겨울을 지새운 삭소롬 볕이 잘드는 가을, 겨울, 봄은 보라색 삭소롬이 꽃 피우는 계절이다. 지난봄에 삽목하려고 여기저기 잘라냈더니 한동안 안크고 머뭇거리고 크지를 않았는데 가을에 들어서면서 열심히 새잎 내보내고 더불어 꽃도 피우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시 맞는 봄... 삭소롬은 꽃잔치를 열었다😊 수채화같이 예쁜 보랏빛꽃이 주렁주렁 열리는 삭소롬 키우는 것도 어렵지 않다. 거의 일주일에 한번 정도 물을 주면 된다. 물이 부족하다 싶으면 잎이 축축 처지니까 그걸로 판단해도 된다. 다만, 잎에 물이 닿으면 잎 색이 변해버리므로 뿌리쪽에 물을 주는 것이 좋다. 요즘 날씨가 춥지도 않고 제법 봄기운이 물씬 나는데 미세먼지가 심해서 문제... 미세먼지만 아니면 꼬까옷 입고 놀러가고싶다. 식물원이라든가 매화축제같은곳으로... 삭소롬 키우는.. 2019. 3. 6.
태풍 대비하는 베란다 정원 너무나 오랜만인 베란다 정원. 가태기도 심했고, 무엇보다 너무너무 더우니 베란다에 거의 나가지를 않았다. 이틀에 한번 물주러 갔을뿐... 폭염때문에 골로 간 식물들이 많다. 매일 물을 줘도 죽고, 띄엄띄엄 물을 줘도 죽고, 일단 온도부터 안맞으니.. 뭣때문에 죽는지도 모르겠다. 삽목이들 초토화되고 (100퍼 골로 감) 몇안되던 제라늄도 반수로 줄어든것 같다. 날씨가 더우니 가드닝이 너무나 힘들었다. 사람도 쓰러지는 폭염인데 너흰 오죽했겠니.. 죽은 식물들이나 빈화분을 죽은채로 놔두다가 그나마 요며칠 덜 덥고, 태풍도 온다기에 정리를 해봤다. 한반도를 관통한다는 태풍 솔릭에 대비하여 창틀에 있던 화분들을 죄다 정리해서 들여놓고 청소도 했다. 커피나무와 고무나무만이 원산지와 걸맞은 온도였는지 잘자라주었다. .. 2018. 8. 23.
아파트에서 상추 기르기, 수확 베란다가 없는 확장형 아파트에서 상추 기르기 !!! 베란다가 안방에만 작게 있고, 다른데엔 베란다가 없기 때문에 한여름 남향의 아파트는 볕이 들어오지 않아서 식물이 자라기가 힘이 든다. 웃자람이 약간 있는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재미삼아 창틀에서 상추를 길러보았다. 창틀에서 상추를 기르고 있기 때문에 나는 이것을 '창틀 텃밭'이라고 부른다. 신랑 서재의 창틀 텃밭에서 기르던 상추를 또 수확했다. 솎아주는 것도 하고, 커진 상추 잎들을 따주기도 했다. 큰건 손바닥만해서 고기쌈을 싸먹어도 될 것 같았다. 오늘자 창틀 텃밭! 작은 포트분에 파종한 것이라 하루라도 물을 안주면 축축 처지는지라 거의 수경재배같다ㅋㅋ 큰건 이정도 사이즈~ 제법 상추 느낌이 난다. 오늘 상추 넣고 비빔밥 해먹었는데 진짜 맛있었다. 상.. 2018.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