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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식물들93

나의 작은 베란다 정원 수국이 제법 많이 물들었다.응애때문에ㅠㅠ 한동안 약 처방 받아서 꽃도 조금 덜 싱싱하지만 그래도 꿋꿋하게 피어가는 모습이 참 예쁘다.응애는 비오킬 희석액이랑 제충국을 이틀에 한번씩 번갈아 뿌려주었더니 많이 죽은 것 같다. 항상 진딧물이나 응애같은 벌레 생기면 격리부터 시작하는데 특히 응애는 끈질겨서 무조건 격리조치한다ㅜㅜ 드디어 피기 시작하는 제라늄 살몬 프린세스.꽃봉오리 색이 흰색이어서 이름표가 바뀐건가? 했는데 핀 모습을 보니 살몬 프린세스가 맞나보다 가운데가 살몬색일세 ㅎㅎㅎ 제라늄의 장점이라면 역시 꽃이 오래간다는점이 아닐까 싶다 (리갈 제외 ㅋㅋ)거의 2주를 핀 상태로 예쁘게 흔들리는 스완랜드 핑크. 이맛에 제라늄키우는데 여름에 무름병때문에 절반을 보내고 나서는(원래 20종 정도 있었는데 지금은.. 2019. 5. 28.
새식구 리갈계 제라늄들 원래 꽃보러 순천가고 싶었는데 계속 신랑도 바쁘고, 주말마다 양쪽 부모님댁 다녀오고 그랬더니시기를 놓쳐버려서 그냥 꽃을 사버렸다 ㅋㅋㅋㅋㅋ 합리적 소비그래도 여행은 가고 싶지만 마음은 또 안편하고... 그러나 나는 집순이고 ㅋㅋㅋ 여행을 가도 좋고, 안가도 좋다. 나쁘지 않음 아무튼 그래서 이번에 리갈계 제라늄을 한 7~8종을 들인 것 같다. 아리스토 블랙뷰티 아리스토 달링 (사진이랑 색이 너무 달라서 좀 실망 ㅠㅠ 사진엔 살몬색이었다구!!!) 스완랜드핑크얘는 작년부터 있던 앤데 또 꽃이 펴서 찍어봄 캔디플라워 다크레드이미 집에 있어서 시키지 않았는데 잘못 보내주셔서;;; 얘가 왔다.원래는 버뮤다 다크레드를 시켰는데 ㅜㅜ 그래도 사장님이 친절하게 버뮤다 다크레드를 새로 보내주셨다.다음에도 또 요기서 사야.. 2019. 5. 24.
흙 알레르기와 상토 노란곰팡이 가드닝을 시작한지 약 2년 반. 아직도 나는 벌레가 무섭고 가끔 식물을 죽이는 가드닝 초보인데 작년에 흙 알레르기가 생겨서 가드닝을 다 접어버릴뻔 했다. 분명히 맨처음엔 그런 알러지가 없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생겨서 봄에 분갈이하다가 눈에 결막염 생기고 가을에 분갈이하다가 비염과 인후두염에 걸려 고생을 엄청 했다. 환절기 감기 걸린것 아닌가?싶지만 분갈이 직후 바로 증상이 생긴지라 흙 알레르기 밖에 답이 없었다. 왜냐하면.. 왠지 흙만질때마다 염증반응과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것 같아서 약먹고 낫고 난 후에는 마스크를 쓰고 분갈이를 했고, 손도 두세번씩 씻고, 분갈이 전후로 환기 철저히 시키고.. 그랬더니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 알레르기가 없다가 생긴 것이니만큼 마당있는집이 아닌이상 이제 .. 2019. 5. 23.
베란다정원 정리 오랜만에 베란다정원 정리!식구를 더 늘리고 싶지 않았으나 꺽꽂이해서 아무렇게나 빈공간에 심어두었던 리갈들 독립시켜주고,쑥대머리같이 정신사납게 늘어진 랜디랑 검붉은 꽃이 피는 리갈...(이름 까먹 ㅋㅋㅋㅋ) 둘다 정리좀 해주었다.올해는 꽃이 안피려나보다 하고 가지치기 해주려고 했더니 꽃봉오리 몇개가 보여서 그냥 얌전히 지지대에 묶어주었다.물주고 청소도 해놔서 바닥이 좀 마르면 몇개는 거실에 들여놓을 생각이다. 수국이 슬슬 꽃송이도 커지고, 분홍색으로 변해가고 있다.이렇게 예쁜데 응애새끼가ㅜㅜ 생겨서 따로 격리해놓고 매일같이 약뿌리고 있는데 초반에는 조금 줄어드나 했더니 이제 줄지는 않는 것 같다. 다른 약을 써봐야겠다. 제라늄들이 꽃피다가 지고 있고, 너무 키가 멀대같이 커서 좀 잘라주고 싶은데 자꾸 새로.. 2019. 5. 17.
스투키 새순, 화단 근황 손가락을 연상시키는 스투키들 옆에 뾰족뾰족 새순이 올라와서 신기해했는데 옮겨심지않으면 모체가 죽을수도 있다고하여 옮겨심기로 했다. 사진 찍는걸 깜박함 ;; 새순을 떼어보니 5개나 나왔다. 생김도 원래 스투키랑은 조금 다르게 산세베리아 같이 생겼지만 나중에 가운데 부분에 엄마랑 똑닮은 줄기가 나온다고한다. 이렇게 작은 화분들에 심고나니 왜이렇게 오종종하고 귀여운지♡.♡ 넘 사랑스럽♡♡♡ 약 한달 전에 선물받은 떡갈 고무나무랑 올리브나무 식물 식구들은 당분간 증식 안하려고했는데 선물이 들어와서 난감;;; 그래도 인연이니 잘 지내보자:) 올리브나무는 잎을 자꾸 떨궈서 뭐가 문제인가했더니 통풍 잘되는곳이 아니면 그럴수있다고하여 거실에서 베란다로 장소를 옮겼다. 잎이 또 떨어지나 어쩌나 살펴봐야지. 키가 쪼꼬미하.. 2019. 5. 11.
제라늄, 군자란 꽃 ♡ 제라늄 스완랜드핑크 며칠 전의 모습. 로즈계열의 제라늄이라고 들었는데 꽃 하나하나가 장미모양과 닮아있다 :) 그래서 더 귀엽고 사랑스러운 느낌이 드는 꽃. 한창 예쁘게 폈던 아랑별비 사진도 남겨두었다. 연한 핑크색의 꽃잎인데 꽃볼 만드려고 주렁주렁 꽃송이를 만들어내는게 신기했다. 거의 꽃볼이 된 오늘자 사진은 아래에... :) 시댁에서 얻어와서 워낙 부피도, 무게도 무거워서 메인 자리에 두지도 못하고 한쪽 구석에서 겨우겨우 빛받으며 자라던 군자란이었는데 2년만에 드디어 꽃을 피웠다. 빛을 많이 못받는 애 치고는 웃자람도 없고, 잎도 푸르고 진짜 햇볕 잘 받은 애처럼 잘자랐다 ㅎㅎ 내가 보기엔 여기 자리가 딱 좋은듯...!!! 엄마랑 살때엔 엄마가 키우는 군자란이 꽃을 피운적이 있어서 본적있었지만, 내가 .. 2019. 4. 21.
오늘자 제라늄 - 살몬 프린세스 완전한 꽃볼이 된 살몬 프린세스! 진짜 색감도 예쁘고 자태도 곱다!!! 감탄감탄 굳이 화분을 가져가서 신랑 눈앞에 대고 보여줬다 ㅎㅎㅎ 이렇게 안하면 안보니까 ㅋㅋㅋㅋ 이건 좀 역광이라 일부러 밝기를 올렸는데 꽃 중심부의 색이 너무 어둡게 보여서ㅜㅜ 밝기를 올릴 수밖에 없었다. 그나저나 누가 이렇게 이름을 딱 맞게 지어놨는지... 진짜 '프린세스'라는 이름에 걸맞게 참 예쁘다. 살몬 프린세스~ 그나마 자연스럽게 나왔지만 좀 어둡 ㅎㅎㅎ 아고 이쁘고 곱다 ♥ 다른 제라늄들도 피어나는 중이니까 또 곧 예쁜 꽃사진 찍을 수 있을 것 같다. 오랜만에 꽃 돌보는 맛이 난다 ㅎㅎ # 4월의 베란다정원 거실정원 제라늄 살몬프린세스 꽃 꽃사진 가드닝 베란다 정원 가드닝 2019. 4. 8.
제라늄의 계절 제법 꽃볼을 만들어낸 살몬 프린세스:) 우리집의 몇 안되는 제라늄 중에 꽃볼 만든 애는 별로 없었는데 꽃볼 진짜 오랜만인것 같다ㅎㅎ 오구오구♡ 제법 이쁘네~♡ 안좋은 흙때문에 알레르기가 생긴 이후로는 가드닝을 관두고 그냥 있는 화분만 대충 관리하고 있는데 한창 가드닝할 때에는 제라늄들 많이 키우는 분들 블로그를 기웃거리면서 구경도 많이 했었다. 지금은 그것도 안한지 거의 1년은 된듯... 지난번 그 깨순이는 씨앗도 맺히려고 하는데 내가 다른 꽃들하고 부비부비 안해줘서 그냥 가짜 씨앗일것 같다 ㅎㅎ 작년엔가 어떤분에게 얻었던 아랑별비인데 꽃 보는건 처음인것 같기도하고... 본것 같기도하고... 꽃 피면 알겠지 :) 이름을 모르겠는 작은 제라늄 한송이 진짜 새끼손톱만큼 작은 꽃이다ㅎㅎ 꽃을 보고 싶어서 안방.. 2019. 4. 6.
3월 베란다정원 제라늄들 나의 무심함 속에서도 봄이 오고 제라늄들이 꽃을 피었다는 것에 새삼 놀라게된다. 이름을 되찾은 살몬프린세스 꽃색이 참 곱다♡ 다른 제라늄들도 꽃대를 올리느라 바쁘다. 내가 너무 무심해서 물도 2주에 한번 주는데 이녀석들도 무심하게 잘 큰것 같다ㅎㅎ # 3월의 베란다정원 제라늄 꽃 피다 # 베란다 좁은베란다 슬슬 상추키우기에 들어가야겠다 2019. 3. 29.
봄, 제라늄 내 작은 베란다에도 봄이 왔다. 공손하게 꽃대가 올라오던 제라늄은 봄을 알리듯 꽃을 피웠다. 흙먼지 알레르기와 금방 질리는 내 성격의 콜라보로 인해 비록 베란다 정원을 옛날만큼 돌보지는 않지만 그래도 꽃이 있으니 자꾸 들여다보게 된다. 내가 돌보지 않은 만큼 이름표도 잃어버린 제라늄이 많지만 감상하기엔 충분한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연핑크색의 꽃을 보여준 제라늄 파사트(?)로 추정되는데 잘은 모르겠다. 색이 참 예쁘다~♡ 이건 뭔지 이름표가 없어져서 모르겠다만 주근깨있는 꽃잎이 낯이 익다. 아마 작년 포스팅 기록을 뒤져보면 요녀석 이름을 알수 있을것 같다. 선명한 줄무늬의 잎이 이뻐보인다♡ 냄새에 예민한데도 제라늄 냄새는 이상하게 싫지않다. 예쁜 꽃 보여주는 애들이라 그런가~ # 제라늄 꽃 베란다 정원.. 2019. 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