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부32 아파트에서 상추 기르기, 수확 베란다가 없는 확장형 아파트에서 상추 기르기 !!! 베란다가 안방에만 작게 있고, 다른데엔 베란다가 없기 때문에 한여름 남향의 아파트는 볕이 들어오지 않아서 식물이 자라기가 힘이 든다. 웃자람이 약간 있는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재미삼아 창틀에서 상추를 길러보았다. 창틀에서 상추를 기르고 있기 때문에 나는 이것을 '창틀 텃밭'이라고 부른다. 신랑 서재의 창틀 텃밭에서 기르던 상추를 또 수확했다. 솎아주는 것도 하고, 커진 상추 잎들을 따주기도 했다. 큰건 손바닥만해서 고기쌈을 싸먹어도 될 것 같았다. 오늘자 창틀 텃밭! 작은 포트분에 파종한 것이라 하루라도 물을 안주면 축축 처지는지라 거의 수경재배같다ㅋㅋ 큰건 이정도 사이즈~ 제법 상추 느낌이 난다. 오늘 상추 넣고 비빔밥 해먹었는데 진짜 맛있었다. 상.. 2018. 7. 28. 여름은 제라늄에게 힘든 계절 날이 덥고 습하다보니 벌써 무름병으로 간 제라늄이 세개째. 오늘 스윗제스랑 루윅스버거플레이어도 무름으로 가버렸다ㅜㅠ 안그래도 꽃보여주는 녀석도 없고 재미도 없고 날씨도 덥고 해서 가드닝 권태기였는데 제라늄 키우는게 얼마나 쉽지않은일인지 느끼고있다. 그와중에 꽃을 보여주는 튼튼이도 있어서 그나마 위로가 된다. 파사트도 두번째 꽃대를 올려주었다♡ 지난번 꽃피고 진지 2~3주만인것 같다. 아랑별비도 첫꽃을 보여준다. 아직 어떤형태인지는 만개하지않아서 못봤지만.. 곧 만개하겠지 :) 데이비드존도 두번째꽃 데이비도존은 잎이 얼마 없이 뼈대만 남은 뼈라늄 수준인데도 꽃이 피었다. 여태 무름으로 간 애들이 다 작은애들이라.. 얘도 워낙 몸집이 작아서 무름 생길까봐 걱정된다. 엄청 잘자라고 있는 바질 파종해둔 상추도 .. 2018. 7. 20. 7월 12일 베란다 정원 도시농부의 쌈채소 상추 기르기는 계속되고있다. 모종용의 매우 작은 플라스틱 분에 키우다보니 물주기를 하루 거르면 목마르다고 축처지는 것들이 있어서 매일 신경쓰고 봐야하는게 일이라면 일이고 취미라면 취미고 :) 하여튼 상추 새싹들이 제법 상추답게 자라났다. 파종한지 약 한달반만인듯! 잎이 제법 커져서 고기 쌈좀 해먹어도 되겄다 ㅎㅎ 멀리서 본 내 상추타워의 모습 얼마전에 태풍 때문인지 강풍이 며칠 계속되었는데 그때마다 신랑이 컴퓨터하는데 흙날아온다고해서 그게 조금 미안했다^^; 신랑방 서재 창틀에 더부살이 하느라 눈칫밥먹기ㅋㅋ 한여름이다보니 이제 꽃들은 거의 다 져서 초록잎들만 무성하고 제라늄은 무름으로 죽어나가고 긴긴 장마에 다른 식물도 과습되진 않을지 신경쓰이는 와중에 엔젤아이스 버건디레드는 꿋꿋히 꽃.. 2018. 7. 12. 제라늄 첫 무름병 제라늄을 키우기 시작한지 몇달 안되었는데 여름에 많이 발생한다는 무름병을 오늘 처음 발견했다. 물을 주다가 발견했는데 미스터렌에 까맣게 된 부분이 있어서 깜짝 놀라 살펴보니 무름병이었다ㅜㅜ 사진으로만 봤던 무름병이 눈앞에서 발견되다니... 제법 많이 자랐던 녀석이었는데...ㅜㅠ 까맣게 된 부분은 잘라내고 멀쩡한 줄기 부분만 남겼다. 혹시 모르니 삽목에 도전해보려고 자른 단면을 말려두고 있다. 무름병도 처음이고, 삽목도 처음이라 괜찮을지 모르겠다. 그래도 도전!!! :) 7월 8일 베란다 정원 가드닝 일기 제라늄 미스터렌 무름병으로 잘라내고 삽목 시도..! 어떻게 되었는지는 나중에 또 포스팅하기로... 2018. 7. 8. 7월 6일 베란다 정원 어제 찍었는데 못올린 사진도 있고~ 오늘찍은 사진들도 있고~ 여름날의 제라늄들 사진♡ 스완랜드핑크 보른홀름 파사트 모자익레드변이 스완랜드핑크 2호 빌스젬 (빌스잼) 다시 하나둘씩 꽃대를 올리는 엔젤아이스 버건디레드 나눔 받아서 도착한 새식구 다섯! 썬라이즈루드윅스버그플레이어, 살몬프린세스, 로즈버드프롬램블러, 로즈버드애플블러썸, 화이트링 잘 적응해야할텐데.. 펄라이트를 더 섞어서 심어줄걸 이제보니 상토만 많아보인다. 7월 6일 베란다정원 가드닝 일기 2018. 7. 6. 7월 3일 베란다 정원 오랜만에 맑음 오랜만에 날씨가 맑고 쾌청하고 덥다ㅋㅋ 장마로 언제 비왔느냐는 듯이 땡볕이다. 푸른 하늘이 바다를 닮은듯 맑아보이고 노을 지는 모습 마저 오늘은 다 예쁘다. 스완랜드 핑크 만개♡ 꽃송이나 꽃볼은 작지만 색깔도 모양도 이쁜게 딱 내취향♡ 제라늄 빌스젬? 빌스잼? 뭐더라; 이제 갓 꽃이 벌어지고있다. 내일이면 어떤 모습으로 피어있을까 :) 제라늄 파사트. 여전히 고운 모습♡.♡ 꽃대 하나 더 올려줘도 좋으련만~♡ 보른홀름도 완전히 만개한것 같다. 겹겹이 피어나는 장미꽃같은 화형이 너무너무 마음에 든다♡ 한낮에 찍어본 내 베란다 정원 건조기 선반 꼭대기에 푸른 하늘이 언뜻 보인다 파종한지 약 4일 된 새싹채소들 유채, 겨자 씨앗들:) 새싹들이 벌써 초록초록하게 올라왔다ㅎㅎ 오늘 새로운 반찬통에 새로이 파종해두.. 2018. 7. 3. 다시 맑은 날, 베란다 정원 하루걸러 하루씩 비가 오고, 맑고를 반복하는 날씨. 어제는 비가 왔고 오늘은 햇볕이 쨍쨍하다. 오늘자 꽃들 사진을 찍어본다. 캔디플라워 피치클라우드. 꽃이 활짝 핀것만 이쁜게 아니라 꽃봉오리 상태도 너무예쁘다. 우울한 마음을 달래주는듯 고맙다. 활짝핀 꽃 모습 스트로베리크림 넘좋다♡ 파사트 분홍+살구빛의 작은 겹꽃들이 꽃볼을 만들어가는중 수지뷰티 보다가 보니 굉장히 작다 :) 로즈버드계 제라늄인 보른홀름 자그마한 장미같아서 매력적이다♡.♡ 색깔도 딱 빨강~ 스완랜드 핑크도 로즈버드계 제라늄. 꽃모양이 장미같아서 이쁘다♡ 장미를 키우고싶지만 못키우는 이 마음을 위로해준다ㅜㅠ♡ 6월 29일 베란다 정원 가드닝 일기 2018. 6. 29. 틈새 선반 구입 확장형 아파트에서는 베란다가 작거나 없어서 확장형에 살면서 가드닝하는 사람들은 널찍한 비확장형 아파트의 베란다를 매우 부러워한다. 나도 손바닥만한 안방 베란다 뿐이라 넓은 베란다를 가진 사람들이 매우 부러운데 엊그제 우연히 틈새선반으로 난간 안쪽을 베란다처럼 사용하는 것을 발견하고 나도 구입해볼까 엄청 고민했었다. 근데 난간 안쪽에 두려면 방충망을 열어야해서 벌레극혐자인 나는 심히 고민을 했다. 역시 방충망은 못열겠다ㅜㅜ 생기는벌레만으로도 충분히 스트레스라서.. 그래서 그냥 창틀을 적극 활용하기로 마음 먹었다. 2층 3층 4층 한번 쌓아보자ㅋㅋ 틈새선반 덕분에 창틀 두군데에 나눠서 두었던 블루베리들을 하나로 모았다. (비가 와서 블라인드 내린 상태) 상추도 2층으로 쌓아주었다. 얘네는 내가 워낙에 포개두.. 2018. 6. 28. 6월 27일 베란다 정원 어젠 종일 비가 왔는데 오늘은 언제 그랬냐는듯이 해가 쨍쨍하다. 비가 와서 먼지가 씻겨갔는지 미세먼지 좋음:) 날씨 참 좋다. 우리집 삽목이 제라늄은 이제서야 꽃대를 올리느라 바쁘다. 여리여리한 연분홍빛 프릴 꽃을 피우는 파사트. 상상하지 못했던 고운 모습이라 한눈에 반했다♡.♡ 그 곱다는 스완랜드핑크♡ 장미와 꽃이 비슷하게 생겨서 더욱 마음에 든다. 예전 장미 사진들 보면 넘이뻐서 다시 데려오고싶은데ㅜㅠ 스완랜드 핑크가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어준다. 붉은색의 보른홀름은 아직 꽃봉오리 상태라 화형을 잘 모르겠지만 왠지 장미 모양일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 잎무늬가 요상해서 정이 안갔었는데 꽃은 이쁘넹♡ 모자익레드변이 이름이 특이하다고 생각했는데 꽃도 특이하다ㅎㅎ 아침만해도 덜피어있었는데 좀전에 보니 활짝 .. 2018. 6. 27. 비오는날 베란다정원 & 창틀 텃밭 밤부터 비가 오고 장마 시작이라고 하기에 창틀에 놓인 애들 비맞으면 안되는 화분들 장마 대비에 들어갔다. 입주할때 달았던 비는 막고 바람은 통하게 하는 그 블라인드. 미세먼지 없으면 활짝 열어놔도 좋으련만 아직 비 내리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인지 미세먼지 수치가 높다ㅜㅜ 암튼 블라인드 내려서 비 맞지 않게 해두었는데 그래도 비바람이 많이 불면 미세하게 들이치긴한다. 커피나무들은 예민하지 않아서 이정도로 충분히 괜찮다ㅎㅎ 안방 베란다 정원도 블라인드 내려두었으나 습도와 과습에 예민한 제라늄들이 창틀에 있는곳이라 좀 불안하긴하다. 무름병이 생길수 있으니 종종 살펴봐야겠다. 햇볕없는 비오는날이니만큼 낮부터 led 식물등을 켜두었다. 블라인드 있는 내서재 블루베리들은 블라인드 내려주었고, 블라인드 없는 창쪽에 .. 2018. 6. 26.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