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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44

베란다 정원의 귀요미들 부모의 영향이 참 중요하다는걸 내가 식물을 좋아하는 데서 또한번 느꼈다. 인형 좋아하는 것도, 식물 좋아하는 것도.. 엄마를 꼭 빼닮았으니.. 결혼하고 볕이 잘 들어오지 않는 좁은 집에 살 때에는 식물에 대한 갈증으로 두어개의 분을 키웠으나 역시나 빛이 모자라 다들 별나라로 갔다. 이사오고 나서 한달은 화분 구입할 시간도, 돌볼 여유도 없었는데 우연히 시부모님과 함께 갔던 식물원에서 너댓개의 화분을 얻어왔다. 그래도 집에 식물이 있어야 한다며 사주셔서ㅜㅠ.. 화분같은게 늘어나면 너저분한 느낌이 있어서 안들이고 싶었는데 막상 들여놓으니 너무 이뻤다. 일하느라 바빠서 그렇게 몇달은 몇개만 키우다가 공기정화식물들에 폭풍관심이 생겨서 더 들이고, 꽃피우는 애들이 키우고 싶어서 또 들이고.. 네버엔딩 식구늘리기... 2018. 6. 4.
컬러링북 환상의 시간 - 첫번째 색칠(그나) 틈틈이 한 4~5일 칠한 것 같다. 어제 낮에 졸릴때도 하고, 밤에 잠이 안온다고 자기전에도 했었고.. 컬러링북에 꽂혀서 갖고 있는 컬러링북만 대여섯권 되는 것 같다. 한번씩 마음 싱숭생숭 할 때, 아무 생각없이 컬러링 하면 마음이 안정되는 것 같고, 힐링되는 것 같다. 파버 카스텔이 수채 색연필이라길래 물을 묻혀서 색칠해 보았다. 말로만 들었지, 써본건 처음이라 색깔도 이쁘게 잘나오고 완전 신기했다. 이래서 파버카스텔, 파버카스텔 하는구나~ 붓은 고등학교 졸업하고 첨 잡아보는것같다. 잎 칠할때 귀찮아서 대충했다. 아몰랑 이 언니 머리장식이랑 드레스를 열심히 이쁘게 칠해줬는데 사진을 제대로 안찍은 것 같다 ㅜㅜ 이상하게 신경써서 칠한 새ㅎㅎㅎ 꾹꾹 눌러 칠했더니 색깔은 이쁘게 나왔댜♡ 2018. 4. 14.
레고 런던버스 (10258) 조립 주말에 남편과 조립했던 런던버스. 브릭수가 많지 않아서 조립시간이 길지 않아 휴일을 즐기기 좋은 크기이다 :) 꼼지락꼼지락 1층 조립 즁.. 좌석이 은근히 노가다라서 힘들 즈음에 끝난다. 타워브릿지 해봤던 사람이라면 오금이 저릴듯한 베이지색 노가다... 2층 버스니까 계단도 있음 1층 완성하고 찍은 사진들.. 2층 조립한 사진 2층 지붕까지 완성하고 옆면 광고도 부착해주었다. 완성 모습 런던 느낌이 물씬 풍기는 귀여운 버스♡ 꽤 정교하고 깔끔한 디자인이라 작은 소품들과 함께 놓아두면 훌륭한 인테리어가 완성될것 같다. 우리집엔 책꽂이 중간에 떡하니 자리잡으심ㅋㅋㅋ 윗칸의 미니쿠퍼, 미니비틀, 캠퍼벤이랑 나란히 두면 자동차 4종셋트 완성ㅋㅋ 근데 4개를 나란히 둘 공간이 없어서 슬픔..ㅜㅠ 당분간은 여기에 .. 2018. 4. 6.
인형에 대한 기억 인형은 어릴때부터 참 좋아했다. 내가 갖고 있던 인형들을 다 좋아했다. 각종 봉제인형이며 곰돌이 인형들도 그렇고, 배추인형과 눈이 깜박거리던 예쁜 인형, 미미, 주주, 바비... 그중에 기억나는 몇몇 인형들이 있어서 한번 적어보려고 한다 :) 인형을 원래부터 좋아했는지, 엄마의 영향을 받은건지.. 엄마도 봉제인형 수집가셨다. 길거리에서 예쁘다 싶은 곰돌이들, 봉제인형들을 수집해서 서랍장 위에 얹어놓으셨는데, 늘 그것들이 탐났던 기억이 난다. 결국엔 내 성화에 못이겨서 하나씩 내어주다가 결국 다 내 인형이 되어버렸다. ㅎㅎ 기억에 남는 인형 1. 엄마가 배추인형이라고 부르던 베이지색 뽀글머리의 동그란 눈과 오동통한 볼을 갖고 있던 인형. 지금으로 따지면, 콩순이랑 비슷한 인형이었다. 입모양이 동그란 모양이.. 2017.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