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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문법

품사, 문장성분, 문장의 유형, 문장의 확대 - 핵심 정리

by 솜비 2019. 11. 4.
문장은 단어가 모여서 이루어진다.

단어 + 단어 = 문장

 

․ 문장의 구성요소인 단어를 성질이 같은 것끼리 분류해 놓은 것이 ‘품사’이다.

  (품사가 더 작은 개념이고, 문장 성분은 품사를 포함하고 있는 큰 개념임)

 

 

 

 

 

 

1. 품사의 개념과 분류 기준

품사

단어를 성질이 같은 것끼리 분류해 놓은 갈래

분류

기준

․ 형태 : 단어의 형태가 변하느냐 변하지 않느냐에 따라 분류함.

․ 기능 : 단어가 문장 내에서 하는 역할에 따라 분류

․ 의미 : 단어가 가지고 있는 의미에 따라 분류

 

 

 

형태에 따라

기능에 따라

의미에 따라

형태가 변하지 않는 단어

체언

→ 문장에서 주로 몸의 역할

명사 : 구체적인 대상이나 추상적인 대상의 이름을 나타내는 말

예) 책, 나무, 사랑, 이순신

대명사 : 사람이나 사물, 장소의 이름을 대신하여 가리키는 말

예) 나, 너, 우리, 그, 여기, 저기, 거기, 어디

․ 수사 : 사물의 수량이나 순서를 나타내는 말

하나, 둘, 셋, 첫째, 둘째, 셋째

수식언

→ 문장에서 다른 말을 꾸며주는 역할

․ 관형사 : 체언 앞에 놓여 체언(주로 명사)을 꾸며주는 말

예) 한 사람, 저 어린이, 새 옷, 모든 사람

․ 부사 : 용언이나 다른 부사, 문장 전체를 꾸며주는 말

예) 매우, 가장, 과연, 조용히

관계언

→ 단어와 단어 사이의 관계를 나타냄

․ 조사 : 체언 뒤에 붙어서 다양한 문법적 관계를 나타내거나

의미를 더해주는 말

예) 이/가, 을/를, 부터, 까지

독립언

→문장에서 독립적으로 쓰임

․ 감탄사 : 놀람, 부름, 느낌, 대답 등을 나타내는 말

예) 아이고, 어머나, 그래

형태가 변하는 단어

용언

→ 문장에서 주로 대상을 서술하는 말로 쓰임

․ 동사 : 사람이나 사물의 움직임을 나타내는 말

예) 먹다, 자다, 달리다

․ 형용사 : 사람이나 사물의 상태나 성질을 나타내는 말

예) 크다, 많다, 아름답다

2. 품사와 문장성분의 차이

- 품사 : 단어를 의미에 따라 분류해 놓은 것.

           (명사, 동사, 형용사와 같이 ‘-사’로 끝남)

- 문장 성분 : 문장 안에서 단어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따라 이름 붙인 것.

                  (주어, 목적어, 서술어와 같이 ‘-어’로 끝남)

주어

문장에서 동작 또는 상태, 성질의 주체를 나타내는 문장 성분

체언 + ‘-은, 는, 이, 가, 에서, 께서’

‘누가/무엇이 어찌하다’에서 ‘누가/무엇이’에 해당.

ex) 철수가 노래를 한다. 하늘이 맑다.

서술어

주어의 동작, 상태, 성질 등을 풀이함

‘무엇이 어떠하다/어찌하다/무엇이다’에서 ‘어떠하다/어찌하다/무엇이다’에 해당.

동사(그는 달린다), 형용사(그녀는 아름답다),

체언+서술격조사‘-이다’ (그는 사람이다)

목적어

․ 서술어의 동작 대상이 됨.

․ ‘무엇이 누구를/무엇을 어찌하다’에서 ‘무엇을’에 해당.

․ 체언 + 목적격 조사 ‘-을, 를’

ex) 나는 볼펜을 사야 돼.

보어

‘되다’, ‘아니다’ 앞에서 보충하는 말.

․ 체언 + ‘-이, 가’

․ 서술어의 필수 성분 중, 주어를 제외한 문장 성분

ex) 그는 사람이 아니다.

철수는 고등학생이 되었다.

부속

성분

관형어

․ 주로 체언을 꾸밈.

․ 주어, 목적어, 보어 등을 더 구체적으로 표현함.

․ ‘어떤 무엇이 어찌하다’에서 ‘어떤’에 해당

ex) 맑은 시냇물이 졸졸 흐른다.

집은 매우 조용하다.

부사어

․ 주로 용언을 꾸밈.

․ 관형어, 다른 부사어, 문장 전체를 꾸밈.

․ 문장이나 단어를 이어주기도 함.

․ ‘무엇이 어떻게 어찌하다’에서 ‘어떻게’에 해당

ex) 맑은 시냇물이 졸졸 흐른다

시간이 매우 빨리 지나갔다.

독립

성분

독립어

․ 다른 문장 성분과는 직접적인 관련 없이 독립적으로 쓰임

․ 부름, 감탄, 응답 등을 나타내는 문장 성분

ex) 철수야, 우리 같이 놀자.

3. 문장의 기본적인 짜임새

․ 문장 : 생각이나 감정을 말로 나타낼 때 완결된 내용을 나타내는 최소의 단위.

           ‘주어 + 서술어’를 갖추는 것이 원칙.

․ 문장에서 어떤 문장 성분이 필요한가는 ‘서술어’에 달려 있다.

  서술어에 따라 다양한 짜임새의 문장이 있음.

  서술어에 따라서 꼭 필요한 문장 성분을 잘 갖춰야 올바른 짜임새의 문장이 됨.

 

서술어의 자릿수

짜임

설명

예시

한자리 서술어

주어 + 서술어

문장을 만드는 데 주어만 필요로 하는 서술어

철수가 달린다

강물이 참 맑다

꽃이 예쁘게 피었다.

두자리 서술어

 

 

주어 + 목적어 + 서술어

서술어가 주어뿐만이 아니라, 대상을 나타내는 목적어를 필요로 함

철수가 물을 마신다.

동생이 빵을 먹는다.

소녀가 책을 열심히 읽는다.

주어 + 보어 + 서술어

‘되다’, ‘아니다’가 서술어인 문장은 주어 외에 보어 ‘무엇이’가 있어야 함

물이 얼음이 되었다.

고래는 물고기가 아니다.

현아가 반장이 되었다.

(교과서에 나오지 않음)

주어 + (필수)부사어 + 서술어

‘같다, 다르다, 닮다, 비슷하다, 다투다’와 같은 서술어는 주어 외에 부사어를 필요로 함.

나는 너와 다르다.

그의 눈동자가 별과 같다.

철수는 영수와 닮았다.

세자리 서술어

주어 + 목적어 + (필수)부사어 + 서술어

주어, 목적어에 더하여 ‘누구에게’에 해당하는 문장성분을 더 필요로 하는 서술어.

(주다, 삼다, 넣다, 두다)

철수가 영희에게 책을 주었다.

유리는 정은이를 친구로 삼았다.

영희는 볼펜을 서랍에 넣었다.

나는 책을 책상 위에 두었다.

 

 

 

 

 

 

 

4. 문장에 꾸미는 말 더하기

․ 문장 성분은 다른 말의 꾸밈을 받기도 한다.

시냇물이 졸졸 흐른다

철수가 공을 멀리 던진다

졸졸 → 서술어 ‘흐른다’를 꾸밈

멀리 → 서술어 ‘던진다’를 꾸밈

서술어를 꾸며주는 말을 ‘부사어’ 라고 함.

 

 

 

게으른 토끼가 잠을 잔다.

돌멩이가 반짝이는 황금이 되었다.

게으른 → 체언 ‘토끼’를 꾸밈

반짝이는 → 체언 ‘황금’을 꾸밈

체언을 꾸며주는 말을 ‘관형어’ 라고 함.

관형어를 통하여 ‘주어’, ‘목적어’, ‘보어’ 등을 더 구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5. 문장의 짜임새 분석하기

․ 문장 성분들은 서로 모여서 문장의 짜임새를 이룬다.

․ 문장의 짜임새를 잘 알면, 문장 성분들의 관계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것은 문장을 이해하거나 올바른 문장을 만들 때 매우 중요하다.

 

․ 문장의 짜임새 분석

① 문장을 주어부(누가/무엇이)와 서술부(어찌하다/어떠하다/무엇이다)로 나눔

② 서술부는 다시 목적어와 서술어 또는 보어와 서술어로 나눔

③ 꾸미는 말이 있는 문장은 꾸미는 말과 꾸밈을 받는 말로 나눔.

 

둥근 보름달이 높이 떴다.

 

주어부 : 둥근 보름달이

 

서술부 : 높이 떴다.

  둥근

 

  보름달이

 

  높이

 

  떴다

 

문장의 유형 : 주어와 서술어로 이루어진 문장은 다음의 세 가지 유형이 있다.

주어

 

서술어

품사

예시

누가(무엇이)

+

어찌하다

동사

개가 짖는다

누가(무엇이)

어떠하다

형용사

산이 푸르다

누가(무엇이)

무엇이다

체언 + 서술격조사

철수가 학생이다

 

 

 

 

 

<연습문제>

다음 문장의 ( ) 안에 필요한 문장 성분은?

․ 토끼가 ( ) 재주를 겨룬다.

․ 우리는 ( ) 소식을 알렸다.

(1) 밑줄 친 서술어가 필요로 하는 문장성분에 대해 바르게 말을 한 사람을 고르시오.

    (가) 선영이가 다리에서 민규와 헤어졌다.

    (나) 성준이가 정애와 도서관에 도착했다.

① 영수 : (가)의 서술어는 ‘선영이가’와 ‘다리에서’를 꼭 필요로 하는 세 자리 서술어이다.

② 민지 : (가)의 서술어는 ‘다리에서, 민규와’를 꼭 필요로 하는 두 자리 서술어이다.

③ 세영 : (나)의 서술어는 ‘성준이가’와 ‘정애와’를 꼭 필요로 하는 두 자리 서술어이다.

④ 수경 : (나)의 서술어는 ‘성준이가’와 ‘도서관에’를 꼭 필요로 하는 두 자리 서술이다.

⑤ 진우 : (나)의 서술어는 ‘성준이가’만 필요로 하는 한 자리 서술어이다.

 

 

  

(2) 주어와 서술어로 이루어진 3가지의 문장의 유형 중에 나머지와 다른 것은?

① 개가 짖는다.

② 물이 얼음이 되었다.

③ 그는 순박한 농부이다.

④ 동생이 지금 학교에 간다.

⑤ 얼룩말이 들판을 힘차게 달린다.

 

  

 

(3) 문장의 서술어가 필요로 하는 문장 성분의 개수를 바르게 파악한 것은?

① 나무꾼이 도토리를 주웠다. - 1개

② 맑은 시냇물이 졸졸 흐른다. - 2개

③ 나는 유명한 작가가 되고 싶다. - 1개

④ 시민들은 그를 시장으로 선출했다. - 3개

⑤ 배고픈 사자가 정신없이 먹이를 먹었다. - 3개

 

 

 

(4) 밑줄 친 서술어가 반드시 필요로 하는 문장 성분의 종류가 나머지와 다른 것은?

① 태연이는 사과를 좋아한다.

② 우리형은 올해 의사가 되었다.

③ 민수는 심심하면 노래를 부른다.

④ 나는 클래식 음악을 자주 듣는다.

⑤ 영주가 두꺼운 책을 열심히 읽는다.

 

 

 

 

 

 

 

 

4. 문장의 종결방식

․ 문장의 종결 방식에 따라 자신의 느낌이나 생각을 상황에 맞게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종결방식

예시

평서문

말하는 이가 듣는 이에게 특별히 요구하는 바 없이, 하고 싶은 말을 단순히 진술하는 문장

철수가 열심히 공부를 한다.

의문문

말하는 이가 듣는 이에게 질문하여 대답을 요구하는 문장

철수가 열심히 공부를 하니?

명령문

말하는 이가 듣는 이에게 어떤 행동을 하도록 강하게 요구하는 문장

철수야, 열심히 공부를 해라.

청유문

말하는 이가 듣는 이에게 어떤 행동을 함께 하도록 요청하는 문장

철수야, 열심히 공부하자.

감탄문

말하는 이가 듣는 이를 별로 의식하지 않거나 거의 독백 상태에서 자기 느낌을 표현하는 문장

철수가 열심히 공부를 하는구나!

 

5. 문장의 짜임

 

예시

(밑줄친 부분이 주어, 서술어)

홑문장

주어와 서술어의 관계가

한 번만 나타나는 문장

나는 어제 극장에서 친구를 만났다.

겹문장

주어와 서술어의 관계가

두 번 이상 나타나는 문장

이어진 문장

둘 이상의 홑문장이 대등하거나 종속적으로 연결되어 하나의 겹문장이 됨.

 

이것은 장미꽃이고, 저것은 국화꽃이다.

안은 문장

하나의 홑문장이 다른 문장에 들어가

하나의 문장성분처럼 쓰여 하나의 겹문장이 됨.

 

철수는 예전에 ( 내가 만났던 ) 사람이다.

 

6. 문장의 확대 (홑문장들이 모여 하나의 겹문장이 되는 과정)

․ 안긴문장 : 다른 문장 속으로 들어가 하나의 문장성분처럼 쓰이는 홑문장.

안긴문장을 포함하고 있는 문장을 안은문장이라고 함.

 

안은문장 안에서의

안긴문장의 기능

예시

주어의 기능

그가 거짓말했음이 드러났다.

거북이가 토끼를 이기기가 어렵다.

목적어의 기능

나는 그가 오기를 기다렸다.

농부들은 비가 오기를 기다린다.

관형어의 기능

그 빵은 내가 먹던 빵이다.

나는 비가 오는 소리를 들었다.

부사어의 기능

그 곳은 꽃이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었다.

태호가 예고도 없이 나타났다.

서술어의 기능

그녀는 성품이 온화하다.

원숭이는 엉덩이가 빨갛다.

 

 

 

 

․ 이어진 문장 : 둘 이상의 홑문장이 대등하거나 종속적으로 연결되어 하나의 겹문장이 됨.

 

종류

의미

연결어미

예시

대등하게

이어진 문장

두 개의 홑문장의 의미 관계가 대등한 관계에 있는 문장

나열 : -고, -며

대조 : -나, -지만

선택 : -거나, -든지

민수는 친절하고, 예진이는 다정하다.

이 금속은 가볍지만 쇠보다 단단하다.

그는 말도 잘하며 똑똑하다

지금부터 청소를 하거나 책을 읽어라.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

두 개의 홑문장의 의미가 독립적이지 못하고 종속적인 관계에 있는 문장

조건 : -(으)면

의도 : -려고

원인 : -(아)서, -니까

양보 : -(으)ㄹ지라도

나는 오늘 늦잠을 자서 지각을 했다.

내가 연락을 하면 그가 마중을 나온다.

손님이 오시거든 반갑게 맞이해라.

우리는 일출을 보려고 아침 일찍 일어났다.

 

※ 홑문장 위주로 되어있는 글은 전달하고자 하는 바가 선명하고 인상적이고,

겹문장 위주로 되어있는 글은 문장 간의 관계나 의미가 잘 드러나고, 매끄럽게 연결되어 읽기가 편하다.

 

 

 

 

 

 연습문제

(5) 주어와 서술어의 관계가 한 번만 나타난 문장이 아닌 것은?

① 그 아이는 아주 똑똑하다.

② 형은 축구를 무척 좋아한다.

③ 자동차가 슬그머니 이쪽으로 다가온다.

④ 나는 고개를 넘어서 집으로 왔다.

⑤ 형준이는 방에서 게임을 한다.

 

 

(6) 문장의 확대 방식에 따라 구분할 때, 나머지와 다른 하나는?

① 눈이 많이 오면 풍년이 든다.

② 가로등이 밝아서 도로가 잘 보인다.

③ 우리는 영희가 합격하기를 바란다.

④ 철수는 피아노를 치고 만수는 노래를 부른다.

⑤ 토끼는 낮잠을 잤으나 거북이는 부지런히 기어갔다.

 

 

(7) 다음 중 안은문장이 아닌 것은?

① 고양이는 울음소리가 귀엽다.

② 함박눈이 내리지만 날씨가 따뜻하다.

③ 시후는 개구쟁이임이 밝혀졌다.

④ 우리는 친구가 도착하기를 기다렸다.

⑤ 이것은 엄마가 사 주신 가방이다.

 

 

 

 

 

 

7. 중의문

의미

의미가 명확하지 않고 여러 가지로 해석될 수 있는 문장

문제점

중의문을 사용하면 글, 또는 말로 의사소통을 나누는 상황에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음.

명확한 문장으로 고치는 방법

․ 의미를 한정해주는 문맥이나 상황을 제시함.

․ ‘는, 도, 만’ 과 같은 조사를 활용하여 의미를 확실히 밝힘.

 

 

 

 

 

 

중의문의 예

지원이가 관우와 승주를 기다린다.

의미1

지원이가 혼자서 관우와 승주를 기다린다.

의미2

지원이와 관우는 승주를 기다린다.

신영이는 나보다 자동차를

더 좋아한다.

의미1

신영이는 내가 자동차를 좋아하는 것보다 더 많이

자동차를 좋아한다.

의미2

신영이는 나를 좋아하는 것보다 자동차를 더 좋아한다.

친구들이 다 오지 않았다.

의미1

친구들이 한 명도 오지 않았다.

(친구들이 모두 다 오지 않았다)

의미2

친구들 중 일부는 오지 않았다.

(친구들이 다 오지는 않았다)

내가 사랑하는 친구의 여동생을 만났다.

의미1

나는 친구를 사랑하는데, 그 친구의 여동생을 만났다

의미2

나는 친구의 여동생을 사랑하는데, 그 여동생을 만났다

 

 

 

 

 

 

 

 

 

 

 

 

연습문제 : 부사어(~와)
(1) 4번
(2) 3번
(3) 4번
(4) 2번

5. 4번
6. 3번
7. 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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