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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문법

고1 국어 창비 - 한글맞춤법 정리 (본용언, 보조용언의 띄어쓰기 추가)

by 솜비 2019. 11. 22.

고1 창비 - 한글맞춤법 정리 (본용언, 보조용언의 띄어쓰기 추가)   


 



한글 맞춤법의 주요 내용

1장 총칙

한글 맞춤법의 기본 원리 및 원칙을 제시함

2장 자모

한글 자모의 수와 순서를 제시함

3

소리에 관한 것

된소리, 구개음화, ‘받침소리, 모음, 두음법칙, 겹쳐나는 소리에 대한 규정

4

형태에 관한 것

체언과 조사, 어간과 어미, 접미사가 붙어서 된 말, 합성어 및 접두사가 붙는 말, 준말에 대한 규정

5장 띄어쓰기

조사, 의존명사, 단위를 나타내는 명사, 열거하는 말, 보조용언, 고유명사 및 전문용어 등에 대한 규정

6장 그밖의 것

부사의 끝음절 ‘-/-’, 한자어의 본음과 속음, 발음이 동일한 어휘 등에 대한 규정

 

 

 

 

 

 

 

 

 

 

 

 

 

1. 한글 맞춤법 총칙

 

2

문장의 각 단어는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한다.

의미

단어는 독립적으로 쓰이는 말의 단위이므로 띄어쓰는 것이 가장 합리적.

조사는 예외 !!!

조사는 자립성이 없고, 다른 말과의 문법적 관계를 표시하기 때문에 그 앞의 단어에 붙여 씀.

소리대로 적기 (표음주의)

어법대로 적기 (표의주의)

소리와 표기가 완전히 일치

표준어를 소리나는 대로 적는 방식

본래의 형태, 즉 어근의 의미를 유지하고 있지 않거나 어근이 무엇인지 알 수 없는 경우에 소리나는 대로 적음

소리와 표기가 일치하지 않음

각 형태소의 원형을 밝혀 적는 방식

음운의 변동 현상으로 단어의 발음이 원래의 형태와 달라질 경우 원래의 형태를 밝혀 적음

한글이 표음문자이므로 표음이라는 한글의 기본 기능에 충실함

읽을 때에 뜻을 파악하기 쉽도록 하여 의사소통을 원활히 함

장점 : 소리대로 적으므로 쓰기에 편함

단점 : 같은 단어라도 환경에 따라 달리 적으므로 읽을 때 불편함

장점 : 읽을 때에 뜻을 파악하기 쉬움

단점 : 원형을 적다보니 발음과 멀어진 표기가 많아짐

쓰러지다

넘어지다

미덥다

믿음

(편지를) 부치다

(우표를) 붙이다

빈털터리

홀쭉이

 

 

   



 

 

2. 소리에 관한 주요 맞춤법 조항

5

한 단어 안에서 뚜렷한 까닭 없이 나는 된소리는 다음 음절의 첫소리를 된소리로 적는다.

두 모음 사이에서

소쩍새, 어깨, 오빠, 으뜸, 아끼다, 기쁘다, 깨끗하다

⓶ ㄴㄹㅁㅇ 받침 뒤

산뜻하다, 잔뜩, 살짝, 훨씬, 듬뿍, 몽땅

예외

다만, ‘, 받침 뒤에서 나는 된소리는, 같은 음절이나 비슷한 음절이 겹쳐나는 경우가 아니면 된소리로 적지 아니한다.

같은 음절/비슷한 음절이 겹쳐나는 경우 : 똑똑, 쓱싹, 쌉쌀

(‘, + 예사소리 = , + 된소리 된소리 되기는 우리말의 당연한 현상. 된소리표기X)

국수, 깍두기, 딱지, 색시, 싹둑, 법석, 갑자기, 몹시

된소리로 표기

된소리 표기 X

모음 사이

 

울림소리 뒤

 

, 받침 뒤

비슷한 음절이 겹쳐나는 경우

, ’ + 예사소리

6

구개음화

, 받침 뒤에 종속적 관계를 가진 ‘-‘-가 올 적에는, , , 으로 소리나더라도 , 으로 적는다.

발음만 변화, 표기에 반영하지 않음 (원형을 밝혀 적음)

( O )

맏이

해돋이

같이

굳히다

( X )

마지

해도지

가치

구치다

10

두음법칙

한자음 , , , 가 단어의 첫머리에 올 적에는, 두음 법칙에 따라 , , , 로 적는다.

두음법칙

일부소리(, )가 단어의 첫머리(어두)에 발음되는 것을 꺼려 다른 소리로 발음하는 것

여자(女子) - 여자 (X)

연세(年歲) - 년세 (X)

익명(匿名) - 익명 (X)

붙임

접두사처럼 쓰이는 한자가 붙어서 된 말이나 합성어

(뒷말의 첫소리가 소리가 나더라도 두음법칙 적용)

(新女性), (空念佛), (熱力學), (重勞動)

둘 이상의 단어로 이루어진 고유명사를 붙여쓰는 경우

한국자대학, 신흥발관

11

두음법칙

한자음 , , , , , 가 단어의 첫머리에 올 적에는, 두음 법칙에 따라 , , , , , 로 적는다.

양심(良心) - 량심 (X)

용궁(龍宮) - 룡궁 (X)

역사(歷史) - 력사 (X)

단어의 첫머리 외에는 본음대로 적지만, 모음이나 받침 뒤에 이어지는 , , 로 적는다.

단어의 첫머리 = 본음대로

남녀, 당뇨, 결뉴, 은닉

오답률, 명중률, 시청률

모음, 받침 뒤 + ,

나열, 분열, 비율, 진열

백분율, 실패율






3. 형태에 관한 주요 맞춤법 조항

15

용언의 어간과 어미는 구별하여 적는다.

[붙임 1] 두 개의 용언이 어울려 한 개의 용언이 될 적에,

먹고, 먹으니, 먹어서, 먹으면

앞말의 본뜻이 유지되고 있는 것은 그 원형을 밝히어 적고,

넘어지다 틀어지다 돌아가다

그 본뜻에서 멀어진 것은 밝히어 적지 아니한다.

드러나다 쓰러지다 사라지다

종결형에서 사용되는 어미 ‘-로 소리나는 경우가 있더라도 그 원형을 밝혀 로 적는다.

이것은 연필이요, 저것은 책상이오.

교통카드는 내릴 때 찍으시오.

연결형에서 사용되는 이요이요로 적는다.

25

‘-하다가 붙는 어근에 ‘-‘-가 붙어서 부사가 되거나

급히, 꾸준히, 도저히, 딱히, 깨끗이

( ‘-하다가 붙지 않는 경우에는 소리대로 적는다 )

갑자기, 반드시(), 슬며시

부사에 ‘-가 붙어서 뜻을 더하는 경우에는 그 어근이나 부사의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

반듯이, 곰곰이, 더욱이, 일찍이

40

어간의 끝음절 가 줄고, ‘이 다음 음절의 첫소리와 어울려 거센소리로 될 적에는 거센소리로 적는다.

간편하게 간편케

다정하다 다정타

연구하도록 연구토록

,,’(안울림소리) + 가 아주 줄어듦(생략됨)

생각건대 생각건대

깨끗지 않다 깨끗지 않다

넉넉지 않다 넉넉지 않다

 

   

 

 

4. 띄어쓰기에 관한 주요 맞춤법 조항

띄어쓰기의 기본 단위 = 단어

2

문장의 각 단어는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한다.

산 위, 하늘 아래, 예쁜 꽃, 빨리 달리다

41

조사는 그 앞말에 붙여 쓴다.

조사는 단어지만, 체언 뒤에 붙어 문법적 관계를 표시하거나(격조사) 의미를 더함(보조사)

읽기는커녕, 꽃이, 꽃을, 꽃이다, 꽃에서부터, 어디까지나, 멀리는, 웃고만, 숨조차

42

의존 명사는 띄어 쓴다. (, , , , , 만큼...)

의존명사 : 관형어 뒤에 기대어 쓰이지만, 기능상 명사이기 때문에 독립된 단어로 봄.

가 없다. 그가 떠난 오래다. 아는 이 힘이다. 먹을 만큼 먹어라, 네가 뜻한 를 알겠다.

43

단위를 나타내는 명사는 띄어 쓴다. (단위성 의존명사 : , 마리, 켤레, , ...)

집 한 , 소 한 마리, , 차 한 , 옷 한 , , 연필 한 자루, 신발 두 켤레

47

보조 용언은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되, 경우에 따라 붙여 씀도 허용한다.

아는 척하다(아는척하다), 말해 보다(말해보다), 꺼져 가다(꺼져가다), 도와 드리다(도와드리다)

48

성과 이름, 성과 호 등은 붙여쓰고, 이에 덧붙는 호칭어, 관직명 등은 띄어 쓴다.

황진이, 화담 서경덕 선생, 서화담, 김철수 씨, 사장 김철수




5. 본용언과 보조용언의 띄어쓰기 더 알아보기


47

보조 용언은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되, 경우에 따라 붙여 씀도 허용한다.

(을 원칙으로 하고, 을 허용함.)

불이 꺼져 간다.

불이 꺼져간다.

내 힘으로 막아 낸다.

내 힘으로 막아낸다.

어머니를 도와 드린다.

어머니를 도와드린다.

그릇을 깨뜨려 버렸다.

그릇을 깨뜨려버렸다.

비가 올 듯하다.

비가 올듯하다.

그 일은 할 만하다.

그 일은 할만하다.

일이 될 법하다.

일이 될법하다.

비가 올 성싶다.

비가 올성싶다.

잘 아는 척한다.

잘 아는척한다.

여기서 말하는 보조 용언은, (1) ‘-/-뒤에 연결되는 보조 용언, (2) 의존 명사에 ‘-하다‘-싶다가 붙어서 된 보조 용언을 가리킨다.

예외

다만, 앞말에 조사가 붙거나 앞말이 합성 동사인 경우, 그리고 중간에 조사가 들어갈 적에는 그 뒤에 오는 보조 용언은 띄어 쓴다.

잘도 놀아만 나는구나! 책을 읽어도 보고…….

네가 덤벼들어 보아라. 강물에 떠내려가 버렸다.

그가 올 듯도 하다. 잘난 체를 한다.

 

 

 

참고

보조 용언

원칙

허용

가다(진행)

늙어 간다, 되어 간다

늙어간다, 되어간다

가지다(보유)

알아 가지고 간다

알아가지고 간다

나다(종결)

겪어 났다, 견뎌 났다

겪어났다, 견뎌났다

내다(종결)

이겨 낸다, 참아 냈다

이겨낸다, 참아냈다

놓다(보유)

열어 놓다, 적어 놓다

열어놓다, 적어놓다

대다(강세)

떠들어 댄다

떠들어댄다

두다(보유)

알아 둔다, 기억해 둔다

알아둔다, 기억해둔다

드리다(봉사)

읽어 드린다

읽어드린다

버리다(종결)

놓쳐 버렸다

놓쳐버렸다

보다(시행)

뛰어 본다, 써 본다

뛰어본다, 써본다

쌓다(강세)

울어 쌓는다

울어쌓는다

오다(진행)

참아 온다, 견뎌 온다

참아온다, 견뎌온다

지다(피동)

이루어진다, 써진다, 예뻐진다

 

그러나 ‘-/-뒤에 가 줄어진 형식에서는 뒤의 단어가 보조 용언이 아니므로, 붙여 쓰는 게 허용되지 않는다.

(시험삼아) 고기를 잡아 본다잡아본다. 고기를 잡아() 본다잡아본다)

(그분의) 사과를 깎아 드린다깎아드린다. 사과를 깎아() 드린다깎아드린다).

   

 

 

한편, 의존 명사 , , , , , 등에 ‘-하다‘-싶다가 결합하여 된 보조 용언(으로 다루어지는 것)의 경우도 앞 말에 붙여 쓸 수 있다.

보조 용언

원칙

허용

양하다

학자인 양한다.

학자인양한다.

체하다

모르는 체한다.

모르는체한다

듯싶다

올 듯싶다.

올듯싶다.

뻔하다

놓칠 뻔하였다.

놓칠뻔하였다.

다만, 의존 명사 뒤에 조사가 붙거나,

아는 체를 한다아는체를한다) 비가 올 듯도 하다올듯도하다)

값을 물어만 보고물어만보고) 믿을 만은 하다믿을만은하다)

 

조사가 개입되는 경우는, 두 단어(본 용언과 의존 명사) 사이의 의미적, 기능적 구분이 분명하게 드러날 뿐 아니라, 42항 규정과도 연관되므로, 붙여 쓰지 않도록 한 것이다.

앞 단어가 합성 동사인 경우는 (보조 용언을) 붙여 쓰지 않는다.

밀어내 버렸다밀어내버렸다) 잡아매 둔다잡아매둔다).

매달아 놓는다매달아놓는다) 집어넣어 둔다집어넣어둔다)

물고늘어져 본다, 파고들어 본다

 

본 용언이 합성어인 경우는, ‘덤벼들어보아라, 떠내려가버렸다처럼 길어지는 것을 피하기 위하여 띄어 쓰도록 한 것이다.

단음절로 된 어휘 형태소가 결합한 합성어 뒤에 연결되는 보조 용언을 붙여 쓸 수 있다

-가 버렸다 나가버렸다 빛-나 보인다 빛나보인다

-대 본다 손대본다 잡-매 준다 잡매준다

보조 용언이 거듭되는 경우는 앞의 보조 용언만을 붙여 쓸 수 있다.

기억해 둘 만하다 기억해둘 만하다

읽어 볼 만하다 읽어볼 만하다

도와 줄 법하다 도와줄 법하다

되어 가는 듯하다 되어가는 듯하다

 



5. 혼동하기 쉬운 단어의 구별


맞추다

서로 떨어져 있는 부분을 제자리에 맞게 대어 붙이다 (퍼즐 조각을 맞추다)

둘 이상의 일정한 대상들을 나란히 놓고 비교하여 살피다 (나는 친구와 답을 맞추어 보았다)

맞히다

맞다(문제에 대한 답이 틀리지 아니하다)’의 사동사 (정답을 맞히다)

가르치다

지식이나 기능, 이치 따위를 깨닫게 하거나 익히게 하다 (동생에게 수학을 가르쳤다)

가리키다

어떤 방향이나 대상을 집어서 보이거나 말하거나 알리다 (손가락으로 북쪽을 가리켰다)

6. 한글 맞춤법에 맞는 표기의 중요성

맞춤법을 지키지 않으면 기본 소양을 갖추고 있지 않다는 인상을 줄 수 있음.

맞춤법에 틀린 단어가 많은 글은 글의 내용이 좋더라도 성의 없다는 인상을 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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