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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각/육아 일기

122일 아기 - 몸무게 많이 나가는 아기

by 솜비 2021. 7. 18.

 

오늘 종일 3시간반 자고 활동해서 너무 피곤...

낮잠 2시간을 자긴 했지만... 그전까진 어떻게 활동했나 싶다.

 

아침에 소아과 잠깐 다녀오고 괜히 다녀왔나... 싶게 ㅜㅜ

'애 몸무게 많이 나간다... 7개월 아기 몸무게다'는 소리부터, 6시간에 한번씩 먹이라는 소리며, 

이유식 시작하란 소리며... 목욕은 이틀에 한번하고 머리 하루에 두번 감기라는 소리며...(아니 왜? 두피에 이상도 없건만)

애기 신생아때 봐주신 선생님이고, 조리원 퇴소할때도 설명 잘해주셔서 믿음이 갔던 선생님이라 방문했던건데

오늘은 좀 실망스러웠다. 

이렇게 나랑 애한테 맞는 의사 찾기가 힘든것인가...ㅜㅜ

딤플 때문에 진료봤던 소아과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예약이 힘들고... 하아...

그놈의 인기소아과... ㅠㅠ

비인기 소아과는 역시 비인기인 이유가 있구나 싶고...

다음에는 큰병이면 인기소아과 알람해서 대기타고, 그거 아니면 그냥 동네 소아과 가는걸로 해야겠다. 

 

 

 

코로나 시국에 애데리고 이마트 가자는걸 안가고 싶었는데

문센이며 조동이며 애 있는집 놀러다니는 사람들도 있는데? 싶은 생각이 미치니

그거 이마트 한번 다녀오는게 뭐 대수겠나 싶어져서 셋다 마스크 장착하고 다녀왔다.

크리넥스 베이비 마스크가 4개월 아기한테도 대략 맞는 것 같다.

약간 커서 자꾸만 눈을 찌를 것 같은데 ㅎㅎ 조금 내려서 쓰면 대충 맞는다.

처음에는 마스크 쓰는걸 싫어했는데 낯선 풍경들을 보면서 신기한지 내내 잘 쓰고 있었다.

손소독제 처발처발, 아기랑 외출할땐 따로 알콜을 분무기에 넣어서 수시로 뿌리고 다니는데 그것도 챙겨가서 뿌렸다.

 

남편이 처음으로 아기띠를 하고 아기를 앞으로 안았는데

에르고 아기띠가 나한텐 엄청 크고 투박해서 불편했는데 남편한텐 딱 좋다고 편하다고 좋아했다.

실제로 둘다 안정적이고 편안해보였다.

대신에 내가 카트 끌고 다니고, 짐옮기고... 차라리 애를 내가 안고 다닐걸 그랬나... 하고 잠깐 후회를 했다.

 

집에와서 다들 피곤해서 낮잠 2시간 정도 자고 일어나서 

샤브샤브 대신에 재료 다 때려넣고 전골을 해먹었는데 그동안 우리 만두가 칭얼거리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저녁이 좀 늦어졌는데 그래도 치우고서 재우니까 딱 맞았다.

실컷 재웠더니 배고프다고 깬게 문제지만...

시간이 애매해서 먹일까 말까 하다가 오늘 소아과 의사쌤 말이 생각나서 좀더 텀을 둘까 하고 안줬는데

옘병 나만 힘들었다.

그래 엄마 말대로 그냥 잘먹고 건강하기만 하면 되지,

애가 크고 작은게 무슨 문제냐 싶다.

 

 

122일 몸무게 7.7kg 우량우량하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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