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정동 와마트 천안점 - 떡볶이, 순대, 김밥 후기 리뷰

 

남편 지인이 추천하길래 두정동 와마트 천안점에서 먹어본 떡볶이, 순대, 김밥 리뷰 ㅎㅎ

와마트에서 장보고 떡볶이랑 김밥을 먹으면 딱 좋다고 하길래 장을 다 보고서

작게 마련되어 있던 분식 코너에서 떡볶이랑 김밥을 샀고, 남편이 순대도 맛있어 보인다고 해서 순대까지 구입했다.

 

 

 

떡볶이는 쌀떡, 밀떡 2가지로 나누어서 팔았는데

나는 쌀떡파인데 밀떡도 좋아하므로 남편 취향에 맞춘 밀떡으로 샀다.

 

아기까지 데리고 가서 장보고 왔더니만 너무 힘들어서 밥해먹을 기운도 없고

역시 마트 쇼핑하고 온 후에는 분식이다! 하면서 사온 분식을 바로 꺼내서 먹었다.

 

 

 

 

 

가격

떡볶이는 1인분에 3천원, 김밥은 엄청 굵고 큰데 1줄에 3500원, 순대는 기억이 잘안나는데 3천원이었던듯..

떡볶이만 2인분 샀고, 나머지는 다 1인분.

 

 

 

 

 

 

무엇보다 김밥이 진짜 크고 굵어서 가성비 갑인 것 같다.

심지어 속재료도 꽉꽉 들어차있음. 

 

 

 

맛

가장 중요한건 맛인데..

떡볶이는 음... 그냥 쏘쏘했다. 간도 맞고 밀떡 자체는 나쁘지 않았는데 양념이 좀 많이 달았다ㅜㅜ

나는 단맛을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내입에 달게 느껴진거면... 다른 사람들은 더 달게 느낄 것 같다.

 

김밥은 추천!!! 재료가 꽉꽉 들어차 있어서 밥보다 속재료의 맛이 더 많이 느껴져서 좋았다.

크기도 큼직하고 양도 많고 생각보다 맛있었다.

 

순대는 완전 추천!!! 순대는 간이 푸석푸석하지도 않고 쫀득하고 찰진게

찜통에서 오래되지 않아서 수분기를 많이 머금고 있는 것 같았다.

남편은 그렇게 싱싱한 간은 오랜만에 먹는다고 하고, 나는 여태 분식집 순대 간은 항상 푸석하게 먹었기 때문에

쫀득하고 촉촉한 간은 거의 처음 먹어본 것 같다. 상당히 싱싱하고 맛있었다.

그리고 순대 자체도 옛날에 분식집에서 먹은, 생강과 마늘로 잡내를 꽉 잡고 선지를 많이 넣은, 맛있는 순대여서 

오랜만에 순대를 진짜 맛있게 먹은 것 같다.

순대를 2인분 사고, 떡볶이를 1인분만 살걸 그랬다고 후회했다. 

순대를 너무 맛있게 먹어서 다음에 또 가면 순대를 많이 사와야지 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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