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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각

화이자 2차 백신 접종 후기 - 1일차 증상

by 솜비 2022. 2. 1.

 

핵쫄보의 코로나백신 화이자 2차 접종 후기

[일상, 생각] - 화이자 1차 백신 접종 후기 - 1일차 증상

[일상, 생각] - 화이자 1차 백신 접종 후기 - 2일차 증상

[일상, 생각] - 화이자 1차 백신 접종 후기 - 3일차 증상

 

 

 

하필이면 설 연휴 직전에 화이자 2차 접종이 예정되어 있었다.

오미크론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기 전에 친정, 시가 방문을 계획했었는데

확진자가 너무 늘어서 설 연휴 내내 집에 있기로 결정했다. 

근데 그 결정 전에 2차 접종이 설 연휴 직전이라 접종을 미루려고 병원에 전화했는데 연결이 안되어서

다음번에 다시 해서 미뤄야지 했다가 집에 있기로 결정되고, 다시 백신을 접종하는 것으로 바꾸었다. 

 

병원에 가니까 설 연휴 전에 백신을 맞고 쉬려는 사람들이 많은지 백신을 맞으려고 대기하는 사람들이 되게 많았다.

지난번엔 사람이 없었는데 너무 달라서 깜짝 놀랐다. 

사람이 많으니 괜히 간호사쌤들 정신없어서 백신을 제대로 놔주는건 맞을까..하는 또 쓰잘데기 없는 불안증이 도졌다.

(백신 희석 비율을 잘못 한다거나 백신이 바뀐다거나 등등)

애써 괜찮을거라고 스스로를 달래고 대기하다가 백신 접종 후, 병원에서 20분 대기하고 집으로 왔다.

 

 

 

 

2022. 1. 29. 토. 화이자 2차 접종

 

오후 1시 : 화이자 백신 접종.

1차를 무사히 넘겨서인지 2차 접종은 1차 접종때처럼 가슴이 답답하다거나 숨이 막히는 불안증세는 발생하지 않았다.

역시 심리적인 증상이었던 것 ㅋㅋㅋ

주사 자체는 지난번처럼 많이 따끔했다.

 

 

오후 3시 : 팔뚝의 통증이 점점 세지기 시작.

팔을 움직이는게 뻐근하고 아팠다.

 

 

오후 7시 : 두통. 타이레놀 복용

저녁때 약간의 두통이 있었는데 점점 세져서 타이레놀을 복용했다.

근데 드라마틱하게 두통이 없어지진 않았고, 절반 정도로 약해졌다. 

 

 

오후 10시 : 두통, 피로감, 졸림, 팔뚝 통증, 미열.

두통은 여전히 있었고, 엄청 피곤하고 졸리게 느껴졌다.

팔뚝의 통증은 좀더 심해졌다.

몸이 으슬으슬하면서 미열이 나는 것 같았다. 이마에 손을 대보니 열감이 느껴지지는 않아서 따로 체온은 재지 않았다.

 

 

 


백신 부작용이 너무나 불안해서 없던 증상도 나타났던 1차 때와는 다르게 증상들도 적게 나타나는 것 같고,

강도도 절반 정도로 약한 것 같았다. 

이게 2차여서 증상이나 정도가 덜한 것인지, 불안증이 덜해서 덜 나타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심리적인 불안함이 약간 줄어서 마음은 1차 백신접종때보다는 그나마 편하지만,

그래도 한구석에 언제 나타날지 모르는 코로나백신 부작용에 대한 불안함이 여전히 있긴 하다.

심근염, 심낭염, 혈전증은 백신 접종 후 4일에서 4주 사이에 주로 발생한다고 하니까 앞으로 4주는 계속 불안함이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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