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1차 백신 접종 후기 - 3일차 증상

핵쫄보의 코로나백신 화이자 2차 접종 후기

[일상, 생각] - 화이자 1차 백신 접종 후기 - 1일차 증상

[일상, 생각] - 화이자 1차 백신 접종 후기 - 2일차 증상

[일상, 생각] - 화이자 1차 백신 접종 후기 - 3일차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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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각] - 화이자 2차 백신 접종 후기 - 2일차 증상

 

2022. 1. 31. 월.  화이자 2차 백신 접종 3일차 증상

 

 

여전히 졸리고 피곤하다.

근데 아기보느라 잠을 충분히 못잤기 때문에 이게 백신 접종으로 인한 증상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

컨디션은 거의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온 것 같다.

미열이 아직 있는지 약간의 으슬으슬함이 이따금씩 있으나 오후에는 으슬으슬한 증상도 없어졌다.

 

근데 두통은 여전히 약하게 있다.

평소에 두통이 잘 없는 사람인지라.. 혹시나 혈전 증상? 하면서 또 불안증이 도졌으나 애써 아니겠지... 하고 있다. 

괜찮겠지? ㅠㅠ...

타이레놀 먹을 정도로 아프지는 않아서 그냥 지켜보고 있었는데 저녁때 쯤엔 괜찮아졌다.

 

팔뚝 통증은 많이 좋아졌고, 팔뚝의 근육통 마저도 1차 때에 비해 빠르게 괜찮아지고 있는 것 같다.

주변에 백신 2차가 더 아프다!! 했던 사람들이 있어서 쫄고 있었는데 난 반대로 1차가 더 아팠다.

남편도 백신 1차가 더 아팠다고 했는데 사람마다 증상이 다 다르니까

내 경우에는 어떨지 몰랐는데 나도 1차가 더 아픈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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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차까지 접종 완료 했으니 항체가 생기면 감염에 대해 너무 심하게 불안해 하지 않아도 되겠지.

근데 또 돌파감염도 있으니 너무 마음은 놓지 말고, 늘 그랬듯이 위생은 철저히 신경써야겠다.

불가피하게 외출을 하고 다녀왔을때 혹시라도 내가 어디에선가 코로나에 감염되어 아기에게 옮기는건 아닐까 늘 불안했는데 그런 불안함은 어느정도는 줄어들겠지. 

그래도 지금까지처럼 항상 조심해야겠다. 백신접종이 퐈워 쉴드는 아니니까...

 

우리 시부모님이 백신접종을 안하고 코로나에 감염된 채로 백신 접종을 한 시동생이랑 같이 생활하고, 식사를 했는데 

(심지어 같이 퍼먹는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을 함께 먹었다고...ㅋㅋㅋ)

백신 접종을 한 시동생은 코로나에 감염되지 않았다.

물백신이니, 돌파감염이니... 솔직히 코로나 백신에 대해 별로 신뢰감이 들지 않았는데

이런 경우를 보니까 백신이 아예 효과가 없지는 않나보다 했다.

하지만 불안증 환자는 늘 조심을 하지 ㅋㅋㅋㅋ 내 성격상 백신 맞았다고 마음놓고 돌아다닐 일은 전혀 없다 ㅋㅋ

지금까지처럼 꼭 필요한 외출(직장 포함) 외에는 안하고, 손소독제 가지고 다니면서 철저히 소독하면서 다녀야지.

 

지난주에 코로나 터지고 처음으로 M모씨랑 코인 노래방에 다녀왔는데 

그때도 마이크부터 리모컨이며 버튼, 손잡이 등 여기저기에 분무기에 담아간 알콜소독제를 뿌리면서 사용했다.

외부 취미생활이라곤 노래방 뿐이었는데ㅜㅜ얼마만에 가서 한을 풀고 왔는지 모르겠다.

그날 외출도 쫄아서 갔다오고 혹시나 싶어서 며칠 쫄았는데 ㅋㅋ 오미크론 전이어서 그나마 다행이었던 것 같다.

확진자가 만7천명씩 나오는 지금같으면 못돌아다닐듯....ㅠㅠ

 

아무튼 코로나 백신 2차까지 접종완료!!! 했지만 난 여전히 쫄보 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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