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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각/육아 일기

23개월 아기 어린이집 적응하기 만족!

by 솜비 2023. 3. 8.


나나가 어린이집 다니면서 여태 선생님 찾은적 거의 없는데 이번 선생님이 맘에 드나보다.
집에 갈 때 늘 강제산책을 하는데 '샘샘미 샘샘미가' 이러면서 얘기한다.
선생님은 왜? 선생님 보고싶어? 그러믄 응 그러고ㅎㅎ
전엔 누구랑 놀앗냐고 물으면 같은반 애들 이름만 말하던데 반바뀌고는 샘샘미도 꼭 말한다.
그나저나 '샘샘미' 졸귀ㅋㅋㅋㅋ

애가 커서 더 표현을 잘하는것도 있는것 같지만, 이번 선생님이 더 세심하게 잘 돌봐주시는 것 같다.
오늘 어떻게지냈나, 애가 뭐좋아하고 뭐잘하나, 무슨 습관이 있는지 등등 하원할때 자세히 얘기해주신다.
이전 선생님은 인사하고 들어가기 바빴는데;;
남편은 학기초라 세심하게 설명해주는걸수도 있다고하는데 ㅋㅋ 음 뭐 그랄수도있지

새로 교실도 바뀌고 놀잇감이며 책도 바뀌어서
장난감이 재밌는지 키즈노트에 올라온 사진에 재밌게 노는 모습이 보인다.
교실이며 선생님이며 환경이 바뀌는 것에 부담감을 느꼈는데
바뀌고 오히려 더 좋아진 것 같아서 어린이집을 매우 만족스럽게 다니고있다.




임신 13주 6일
저녁엔 선물받은 한우를 반찬삼아 구워 먹었는데
나나도 고기를 잘게 잘라주니 잘먹었다 기특하다ㅜㅠ
덩어리가 크거나 질기면 씹다가 뱉지만
잘게 잘라주니 잘먹어서 다행이다. 엄청 기특😭👍
나도 오랜만에 밥도 고기도 잘먹히고 맛있게 느껴져서 제법 먹었다.
한번 더 퍼와서 먹으려는데 급 울렁거려서 다 못먹었다ㅜㅠ
전엔 좀만 먹어도 울렁거려서 못먹었는데 이제는 양이 좀 늘었는지 평소보다 두세배 먹은 것 같다.
든든히 먹어서인지 새벽에 깨서도 배가 안고프다ㅎㅎㅎ
# 23개월 아기 어린이집 만족 키즈노트  어린이집 환경 선생님 선물받은 한우 처음엔 질겨서 실망했는데 다시 데우니 의외로 맛있었다 23개월 아기 어린이집 만족 키즈노트 어린이집 환경 선생님 선물받은 한우 처음엔 질겨서 실망했는데 다시 데우니 의외로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