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하면 계속 누워있었는데 나나 하원 이후에는 어쩔 수 없이 움직일 수 밖에 없어서 계속 앉아있거나 움직였더니
딱 조기진통으로 인한 눕눕기간 때 배가 아팠던 것처럼 아팠다.
배가 약간 단단하면서 아프고, 쭈욱 타고 내려가 항문까지 아픈 느낌...
벌써부터 이러니 앞으로 최소한 넉달은 안전하게 뱃속에서 키워낼 수 있을까... 걱정이 된다.
아예 누워서 쉬기만 할 수도 없고.. 엄마가 이제 일을 해서 와서 도와줄 수도 없고 ㅠㅠ... 큰일이다 진짜..
최대한으로 집안일 하지 말고 쉬어야 할 것 같다. 지금도 이미 최선을 다해 쉬고 있는 느낌이지만..
어제는 별로 울렁거림이 없더니만 오늘 저녁엔 울렁거림도 좀 있었다.
탕짜면 시켰는데 탕수육은 1~2개 먹고 못먹고, 짜장면도 겨우겨우 3번 집어먹었다.
한 20~30% 먹었으려나... 반도 못먹고 남편한테 토스했다.
도대체 이놈의 입덧은 언제쯤 끝날건지..
나도 좀 먹덧인 사람들처럼 마구마구 음식이 땡기는걸 좀 겪어보고 싶었는데 내 인생에 먹덧은 없구나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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