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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정보

앱코 KN01 무접점 키보드 게이밍 키보드 구입 후기 리뷰

by 솜비 2023. 12. 22.


키보드를 바꾸면서 구입한 앱코 KN01 텐키리스 무접점 키보드 게이밍 키보드 화이트 45G 내돈내산 구입 후기 솔직 리뷰를 작성해보았다. 구입 고려중이거나 고민중인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게이밍 키보드 앱코 KN01 구입 동기

나의 작업 공간(?)을 뽀오얗게 꾸며줄 앱코 KN01 무접점 키보드가 도착했다.
사실 나는 키보드에 관심이 1도 없고, 어떤 종류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어쩐지 전혀 모르는 문외한인데다가
심지어 옛날 사람마냥 옛날 키보드에 커버 씌운걸 제일 좋아한다.
손이 미끄러지지 않고, 조용해서 좋아함 ㅎㅎㅎ
 
한 6년 전에 남편한테 선물받은 삼성 노트북9 Always 노트북 자판을 그렇게 커버 씌워서 잘 사용하다가
이번에 노트북을 바꾸게 되면서 (남편이 쓰던 최신 노트북으로 강제 변경) 자판이 불편해져서 새로 구입하게 되었다. 
물론 난 키보드 문외한이라 남편이 내 취향에 맞게 추천을 해주었다. 
옛날 키보드를 좋아하는지라 ㅋㅋ 꼭 맞는 취저는 아니지만, 일단 외향이 이뻐서 보자마자 마음에 쏙 들었다. 
 
남편이 처음에 추천해준 모델은 앱코 KN01C로 핑크색 자판이 포인트로 들어간 모델이었는데,
그것도 첫인상은 예뻤으나 올화이트가 훨씬 마음에 들어서 올화이트로 결정했다. 
올화이트+LED 조합 너무 예쁨 ٩(๑>∀<๑)۶
 
 

 

 

 


무접점 키보드 앱코 KN01 사양 

앱코 KN01 텐키리스 무접점 키보드 게이밍 키보드 화이트 45G
연결 방식 : 유선 연결 (탈착식 USB C-TYPE) 
LED : 리얼 RGB
키 : 87키 텐키리스(우측 숫자판 없음)
키캡 : PBT 이중사출 (한글 레이저 각인) OEM 프로파일

앱코KN01

 

 

 

 

무접점 키보드의 장점

 


기계식 키보드는 물리적으로 접점이 닿아야 키가 눌리는 반면에,
무접점 키보드는 접점이 없고, 각 키에 설치된 용수철에 일정 이상의 눌림이 감지되면 키가 입력되었다고 판단하는 방식이라고 한다.
그래서 무접점 스위치는 스위치의 접촉과 마찰이 없어서 수명이 반영구적이며 입력 속도가 매우 빠르다.
또,  조용하고 부드러운 부드러운 키감으로 손과 손목의 피로도를 줄여준다. 
 

 
 
 

앱코 KN01 무접점 키보드 게이밍 키보드 구입 정보

hacker 이중사출 RGB 텐키리스 무접점 게이밍 키보드 55g, KN01, 화이트

 
 
 

앱코KN01 무접점 키보드 구성품

아래는 앱코 KN01 텐키리스 무접점 키보드 화이트 45G 구성품.
키커버, 키보드 본품과 연결선, 청소용 브러쉬, 키캡 리무버, 메뉴얼이 들어있다.
 

 
 
비싼 키보드라 그런지 (?) 키 커버도 있는게 신기했다.  키알못 ㅋㅋ
안쓸 때 먼지 타지 말라고 씌워두는 용도인가본데 안써본 사람이라 덮어두는걸 깜박한다는게 포인트..
그래도 먼지 안타게 커버가 있는 점은 역시 깔끔해서 좋다 :)
 

 
 
 
 
 
 
난 몰랐는데 이걸 사용하면서 발견했으면 얼마나 불편했을까 하는 단점 발견...ㅜㅜ (남편이 알려줌)
한/영 변환키와 한자 키가 없다 Σ('◉◉’)
이러면 영어나 한자는 어떻게 쓰라는 것인가...;;; 
알고보니 오른쪽 Alt가 한/영 변환키고, 오른쪽 Ctrl이 한자 변환 키였다. 
적어도 방향키처럼 측면에라도 좀 써놔주지...ㅜㅜ 개인적으로는 매우 아쉬운 부분인 것 같다.

 
 
 
 
 
 
연결은 깔끔한 블루투스 방식이면 더 좋겠지만, 탈착식 USB C타입이다. 
LED가 나오는 대신에 유선 연결을 선택한 것이라 이에 대해 불만은 없다.  깔끔히 잘 집어넣어봐야지ㅜㅜ
남편은 한성 키보드를 사용중인데 한성 키보드는 유선이어도 꽂는 부분이 안에 들어가 있어서 선을 최대한 넣어서 왼쪽으로 뺄 수 있다고 한다. 
앱코는 선을 연결하면 위로 튀어나와 있어서 나도 약간 아쉬운 부분이다. 

 
 
 
 
 
 
 
 
선을 꽂아서 연결한 모습
노트북 거치대 덕분에 거치대 아래로 일직선으로 집어넣으니 뭐 나쁘지 않다. 
 

게이밍키보드

 
 
 
 
 
 
 
 
불을 끄면 이렇게 화려한 색감의 LED가 부각된다 :) 넘넘 예쁨 (˃̵ᴗ˂̵)
Fn 키를 사용해서 LED를 취향에 맞게 효과를 조절해줄 수 있다. 

 
 
 
 
 
 
아래는 키보드 소리 녹화 :)
사람들이 리뷰에 보글보글하다고 표현하곤 하던데 그게 뭔가.. 했더니 내가 써보니 무슨 느낌인지 알 것 같다 ㅎㅎ
 

 
 

 

앱코 KN01 리뷰 총평

여태까지 앱코 KN01 무접점 키보드 게이밍 키보드 리뷰 포스팅을 앱코 무접점 키보드로 작성했는데 
내가 체감하는 장점들은 일단 소리가 조용하면서도 '보글보글'하고 몽글몽글 부드러운 느낌의 키감이 상당히 좋았다. 
누를 때마다 반응하는 LED 덕분에 일단 너무 예쁘니 눈도 즐거웠다.
버튼 키가 없는 것이 불편하지 않을까 했는데 내가 한참을 노트북 자판을 사용했기 때문에 어차피 숫자키는 위로 사용하고 ㅋㅋ 불편함 없이 오히려 깔끔하고 간편해서 좋았다. 
 
판매 페이지에서 강조하는 스위치 압력 조절이라든가, MCU라든가 스테빌라이저라든가 동시 입력 같은 것은 키알못이라 딱히 와닿는 것이 없었다.
게임을 많이 하고, 키보드에 대해 잘 아는 사람들이라면 또 다르게 와닿을까 싶지만...
문서 작업을 많이 쓰는 사람으로서 사용해 보았을 때, 손가락이나 손목의 피로도도 굉장히 낮은 것 같고 
소리가 조용하여 자극적이지 않다는 것도 좋다. 
 
다만 개인적으로 항상 키 커버를 씌워서 사용했기에 키커버를 씌운 채로 사용하던 느낌은 이제 느껴볼 수 없다는 점이 아쉽다. 애정하던 내 키커버... 안녕....ㅜㅜ (옛날 사람)
익숙해지면 내가 애정하던 옛날 키보드(멤브레인 방식)처럼 매우 편히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깔끔+조용+LED 키보드로 예쁜 작업 공간이 완성된 것에 의의를 두며 마무리 :)

 

 

 

여기까지 게이밍키보드 앱코 KN01 텐키리스 무접점 키보드 화이트 45G 내돈내산 구입 후기 솔직 리뷰를 마무리한다.

게임은 물론, 문서작업에도 조용하고 편한 키보드여서 구입 고려중이거나 고민중인 분들에게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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