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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연수 이틀차. 종일 정말 눈코뜰새없이 바빴다.6시반에 일어나서 애들 둘다 소풍가는 날이어서 도시락을 싸주고, 시간이 부족해서 남편한테 이것저것 부탁하고ㅜㅜ..애들 보내놓고는 급하게 준비하고 운전 연수를 받으러 나갔다. 운전 연수 이틀차.애들 소풍보내고 긴장되는 마음이어서 애들이 잘 다녀올까 걱정되서 그런건지 운전해야 해서 긴장되는건지 모르겠다 했는데 차를 타보니 아... 운전 때문이었구나 했다 ㅋㅋㅋ 오늘은 독립기념관에 갔다가 이마트에 3번인가 갔다가 주차를 한 6번은 한 것 같다.주차를 자꾸 해보니까 아주 조금은 알것 같았다.면허 따고 얼마 안되서 남편이랑 차 타고 동네를 돌았었는데 그 때 우회전에 대한 감각이며 차 폭에 관한 감이 너무 없어서 막 중앙선 넘어가고 그랬었다.이틀 연속 운전 연수 받고 보니 그냥 좌회전.. 2025. 4. 25.
20개월 아기 기관지염... 4월 21일 월 다복이가 약간씩 기침 가래가 있어서 기침약을 먹이면서 예의주시하고 있다.나나도 같이 걸렸는지 기침 조금, 가래도 조금 끓긴한데 심하지는 않다. 근데 엄마도 감기 증상을 보이고 있고, 나도 가래가 약간 끓는다.다들 같은 바이러스에 걸린듯 싶다. 남편이 쉬는 날이어서 남편하고 나나 유치원에 데려다주고 와서 애들 하원하는 시간까지 종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어느정도 마음 편해진 부분도 있고, 희망도 보여서 좋은 시간이었다.부디 일이 잘 풀리기를 바라고 있다. 이사 2번 가지 않게...ㅜㅜ 날씨가 좋다못해 더운 정도인데 애들은 놀이터에서 놀다가 들어갈 수 있어서 정말 좋아했다.특히나 아빠가 있으니 더더욱 좋아했고, 나나는 어린이집 다닐때 친했던 친구 ㄷㅁ이랑 뛰어다니면서 잘 놀았다.내가 매번 뒤.. 2025. 4. 25.
5살, 간식 좋아하는 나 같은 딸내미 4월 19일 토 남편이 일하는 날이라 혼자 애 둘을 보기 힘들다고 엄마가 도와주러 왔다.오후에 비 예보가 있지만 점심 도시락을 챙겨서 호수공원에 갔다. 구름이 끼어 있음에도 바람도 따뜻하고, 온도가 꽤 훈훈하게 느껴졌다. 반팔을 입고 올걸... 후회했다.애들도 겉옷을 벗고서 놀게 했다.나나도 다복이도 여기저기 뛰어다니고, 보고, 만지고 했다.오리를 보러 간건데 오리가 거의 없었다. 겨울에만 많은가보다 ㅎㅎ 점심 도시락도 꺼내서 애들 먹이고, 먹이고 나니 신나서 또 지들끼리 뛰어놀면서 웃는다.힘든 와중에도 자기들끼리 뛰어놀면서 꺄르르 웃는걸 보면 둘 낳기를 참 잘했다 싶다. 점심 먹고 집으로 가려는데 다복이가 자꾸 안아달라고 해서 유모차에 태웠다.다복이는 주차장까지 가는 도중에 잠들고, 빗방울도 떨어지기 .. 2025. 4. 21.
20개월 아기 - 옹알이를 벗어나 따라하는 말이 많아지고 있다. 4월 17일 목 다복이가 제법 따라하는 말이 많아지고 있다. 두 글자 단어는 서툴거나 잘 못해도 따라하려고 노력하고, 스스로 발화하는 경우도 꽤 잦은 편이다.20개월인데 나나보다 6개월 정도는 느린 느낌이다.그에 비해 미끄럼틀 계단을 혼자 올라가고, 혼자 타는건 또 잘하는게 보여서 그건 나나보다 잘하는 것 같다. 한 3일째.. 다복이가 아침에 어린이집에 빨리 가자고 재촉한다.이런걸 겪는게 처음이라 이게 무슨일인가 싶은데그만큼 선생님도 잘해주고, 어린이집도 재미있어서 그런 것 같다.좁은 교실 크기 빼고는 다 마음에 드는 어린이집인데... 이사때문에 옮겨야 한다는게 진짜 아쉽다 ㅜㅜ.. 4월 18일 금 다복이 간절기 잠바를 사러 갔다가 반팔까지 사가지고 왔다.아가방이 너무 비싸지만, 비싼만큼 재질이 .. 2025. 4. 18.
밀린 일기들 기록 지난 일기 이후로 무려 열흘이 넘는 기간 동안 난 왜그렇게 일기도 못썼던 것인지...ㅜㅜ반성의 묵은 일기 시간...ㅜㅜ  4월 8일 화요일 M모씨랑 급 만남 ㅋㅋ 분명 전에 봤던 사주인데 왜 기억이 안나는지... 써준 종이는 어디에 갔는지...아무튼 거의 1년만에 다시 봤는데 다시보니 그제서야 기억이 좀 새록새록 난다.M모씨의 출근시간 때문에 점심도 못먹고 헤어졌다ㅜㅜ 매우 아쉬운 부분...사주 아조씨가 너무 쓰잘데기없는 비유와 설명을 하느라 3시간이 훅 지나가버려서 우리가 밥 먹을 시간이 없었다 ㅠㅠ...       4월 9일 수요일 M모씨 가족들의 사주를 보러 갔다가 점심도 얻어먹고 왔다.역시!!! 생각보다 더 재미있었다. 이틀 연속 나갔다온게 피곤했는지, 이틀 연속 1시 넘어서 잔게 피곤했는지 밤에.. 2025. 4. 12.
19개월 아기 - 남자애들은 말이 느린편인가 3월 30일 일 며칠 따뜻하더니 어제는 눈도 좀 내렸다. 날씨가 다시 겨울처럼 추워졌다.  가아끔씩 이렇게 3월의 끝자락에 눈이 올 때가 있다. 엄마는 윤달이 들어서 그렇다는데... 음력을 살펴보면 아직 2월이긴하다 ㅎㅎㅎ 눈이 올만하다.차츰 또 따뜻해지겠지. 남편이 일하러 가서 오늘은 혼자서 애들 둘을 봤다.혼자 애들 밥먹이고, 나도 밥먹고, 설거지 하고, 빨래 개고 돌리고, 재우기도 하고..어떻게든 굴러가는 것이 우리 나나의 도움이 크다. 약간 방해하는 것도 있었지만, 혼자 밥 잘먹고, 혼자 잘 놀고.. 덕분에 다복이도 재울 수 있었다.때론 사춘기에 버금가는 감정 격동의 시기를 보내는 것이 안쓰럽기도 하고,엄마 사랑과 관심을 더 받고 싶은 마음에 하는 말과 행동들을 보면 그게 또 귀엽고 짠하기도 하고.. 2025. 3. 31.
청소기 좋아하는 3살 아이와 청소의 날 문득 돌아 생각해보니 참 고마웠던 오늘의 하루.오늘 1시쯤 집보러 온다고 해서 열심히 어제 오후부터 한 시간 전인 12시까지 나름 정리와 청소를 열심히 했다.청소 좋아하는 우리 아들도 열심히 하고, 남편은 화장실 묵은때 지우며 청소하고,우리 딸내미는 덜 어지르려고 노력하고(손님 이제 안오니까 어질러야지~ 하며 바로 어지름 ㅋㅋ)...각자 열심히 정리하고 청소했다. 오늘 남편이 식사 준비하고, 끼니마다 설거지하고, 화장실 청소하고, 다복이 밥먹이고.. 집안일을 많이 해준 날이라너무 고마웠다. 오전은 애들하고 청소하면서 나름 재미있었다. 다복이는 청소기나 먼지털이, 긴 막대기, 장난감 칼 등 길쭉한 장난감을 좋아하는데 청소하는 시늉하면서 다니는걸 정말 좋아한다.어떤 날은 하루종일 같이 청소하자고 시켜서 청소.. 2025. 3. 29.
미운 4살을 넘어서 미친 5살.... 떼부림 심한 5살 육아 기록 3월 26일 수 날이 따뜻해서 오랜만에 애들 하원하고 바로 놀이터에서 놀았다.겉옷을 안입어도 될 정도로 25도 정도의 날씨였다. 뒤늦게 후다닥 매화도 피고, 개나리도 피고, 벚꽃도 이르게 피고 있는 나무도 있었다.한동안 미세먼지가 심해서 밖에 나오지를 못했는데 애들도 오랜만에 나와서 신나했다.       3월 27일 목 다복이 설사가 좀 잡혔는지 아침에 설사 많이 했는데 이후부터 3번 정도 방귀 뀔 때 조금 지렸고,저녁에 응가를 했는데 덩어리가 생겨 있었다.틈틈이 유산균을 먹여서 설사가 잡힌 것 같다. 오늘은 알파룸 정리의 날.발 디딜 틈이 없이 난장판으로 해놔서 싹 밖으로 빼고 다시 테트리스 하고, 버릴건 버리면서 정리하니까빈 공간이 제법 많아졌다. 좀더 정리해서 넣고 싶지만, 괜히 채우지 않기로..... 2025. 3. 29.
밀린 일기 기록 _ 어린이집 적응중인 다복이 3월 21일 금 다복이가 어린이집에서 밥먹다가 잠들었는데 자다가 깨서 운다고;; 데려가라는 연락을 받았다.한번 잠들었으면 쭉 자면 좋은데 옆반에서 연달아 우니까 그 소리에 깨버려서 못잤단다.집에 데려와서 점심밥을 다시 먹이고, 데리고 놀다가 나나 하원하고 집을 또 난장판 수준으로 만들고 놀았다.남편이 연애때 접어준 수천개의 별들을 아주 흩트리며 놀고 난리를 쳤다. ㅠㅠ.. 나나는 어떻게 잘 넘겼는데 다복이를 못넘겼다... 진작에 탐낼때부터 숨겨둘걸...!!!... 그냥 뭐... 마음을 비우기로 했다.  다복이가 너무 졸렸는지 저녁에 7시쯤 잠들어서 7시반이 지나서 일어났는데 밤잠은 11시각이다 예상했는데 다행히 10시가 넘어서 재우니 잠이 들었다. 뭔가 이런건 참 나나랑 달라서 다른 의미로 예측 불가하다.. 2025.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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