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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각/육아 일기

26개월 아기 - 요로감염, 중이염... 항생제 2종류 먹는 중, 미열 지속

by 솜비 2023. 5. 5.

26개월 아기 나나 육아일기 / 임신 22주 1일
 
나나의 감기는 좀 나아진 것 같은데 여전히 기침과 가래가 심한 편이고, 콧물은 노랗지만 덜찐득하게 나온다.
이번 감기에 걸리고는 계속 37도~37.5도 사이 미열이 지속되고 있다. 
 
오전에 동네 소아과에 다녀왔다.
의사 말로는 한쪽은 중이염이 다 나아가고, 한쪽이 다시 생겼다고... 하아...ㅠㅠ 언제 다 나을래 ㅠㅠ..
요로감염과 중이염 항생제를 모두 먹고 있다. 
항생제 2종류를 먹고 있으니 괜찮은가 싶지만 안먹는게 더 안좋으니까.. 얼른 나아라 제발 ㅜㅜ
월요일에 다시 오라던데 산부인과 예약이 되어 있어서 오전에 서둘러서 소아과에 다녀와야 할 것 같다.
 
소아과에서 체중을 다시 재주던데 전에는 12.3kg 였는데 오늘 재니 11.7kg이 나왔다. 
요새 잘 안먹고 못먹고 하더니만 0.6kg이 빠졌다 ㅠㅠ 애기한테 0.6kg은 꽤 큰걸텐데...
언제쯤 입맛을 회복할지...
 
 
내일이 어린이날이라고 어린이집에서 놀이 행사와 과자파티를 했다.
키즈노트로 사진이 잔뜩 왔다. 
무엇보다 과자파티가 가장 행복했을 것 같다 ㅎㅎㅎ 맛있는 과자들을 잔뜩 먹을 수 있었을테니..
안그래도 요새 밥을 잘 안먹는데 과자 먹고서 더 안먹었다고 한다 ㅋㅋ
집에 와서도 저녁을 세 술인가 먹고 두부만 조금 더 먹고 안먹었다.
 

 


남편도 나도 나나한테 옮은 감기로 기침이 심하다. 
가래도 있고, 콧물도 찔찔 나긴 하는데 심하진 않다. 확실히 아데노 바이러스가 증상은 코로나급으로 심했었다.
남편은 의외로 아데노 바이러스는 별달리 증상이 심하지 않게 지나갔었고,
이번 감기에 컨디션이 안좋고 기침을 심하게 한다고 골골하고 있다. 
같은 감기 바이러스에 걸린 건데도 사람마다 이렇게 증상이 다른게 참 신기하다.
 
 
며칠 전에는 날아갈 것처럼 몸이 가볍고 컨디션이 좋더니만, 오늘은 별다르게 한게 없는데도 몸이 힘들다.
분명 한 2주 전에 컴퓨터방 정리를 했는데 다시 개판이 된 것 같아서 오늘 또 정리를 했다.
내가 물건들을 아무렇게나 처박아놓는게 문제인듯...;; 
요즘에 인형들이랑 안쓰고 처박아둔 물건들을 정리중인데 아직 한참 먼 것 같다.
몸은 조금 힘들긴 하지만 정리해서 말끔해진 것도 좋고, 팔리면 더 기분 좋음 ㅋㅋㅋ
 
20주쯤부터 태동이 꽤 심해졌는데 애가 잠을 안자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조용할 때가 거의 없다.
그냥 꾹꾹 누르는 것도 아니고 계속 팡팡! 차니까 거슬릴 때도 많다. 
나나는 이정도로 태동이 세지 않았고, 조용할 땐 또 한참 조용하고 팡팡! 차지도 않았는데 
이건 뭐.. 뚫어져라 차는 느낌... 
손흥민 같은 축구선수 될 거 아니면 좀 얌전히 좀 있지?
 
# 26개월 아기 중이염 요로감염 항생제 2종류 먹는 중 감기 앓는 중 미열 지속 임신 22주 1일 컨디션 태동 팡팡 차는 태동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 태아 아기  26개월 아기 중이염 요로감염 항생제 2종류 먹는 중 감기 앓는 중 미열 지속 임신 22주 1일 컨디션 태동 팡팡 차는 태동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 태아 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