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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각/육아 일기

두돌 아기 보카바이러스, 기관지염 퇴원 후 완치, 오래가는 중이염

by 솜비 2023. 5. 14.


퇴원 후 예약되어있던 시간에 외래로 소아과 방문.
퇴원하고 기침은 많이 줄어서 하루에 몇번 안하는 수준이 되었고, 기침하면서 같이 가래끓는 소리도 가래양이 줄어든 소리가 난다.
콧물은 맑게 자주 흘리다가 횟수가 줄면서 끈적하고 약간 노랗게 나오다가
진짜 오랜만에 밤에 아예 콧물을 안흘리고 잤다.
아침마다 코 안에 코딱지가 가득했는데 오늘아침엔 깨끗~

근데 진료해 보시더니 끈적한 콧물이 아직 안에 많다고 하셨다.
그 때문에 중이염도 오래 가는것 같다고 중이염이 아직 있다고한다ㅜㅠ
중이염때문에 항생제 복용은 당분간 더 해야 하고,
많이 좋아져서 어린이집 가도 될 정도가 되었으나
의사선생님 소견으로는 이번주 더 쉬는게 좋겠다고 하셨다.
완치확인서는 받았으나 나도 같은 생각이어서 이번주 한주 더 쉬게 해야겠다.

나나는 다행히 어린이집을 그리워하진 않는다.
심심해하긴하는데 어린이집에 가고싶냐고 물으면 반응이 별로ㅋㅋ
엄마랑 노는게 좋냐, 어린이집에서 노는게 좋냐고 물으니 엄마랑 노는게 좋다고ㅜㅠ..
이럴땐 참 미안하고 안쓰럽다ㅜㅜ 엄빠 편하자고 보내는것 같아서..
그래도 집에서 노는것보다 훨씬 다양하게 이것저것 경험하고 노는건 좋아하고, 그런 자극도 필요해보인다.
집에 있으면 자꾸 핸드폰 보려고해서 그것도 안좋고..
어린이집에서 다양하게 이것저것 먹을수 있는 점은 좋고.


동네 산책



엄빠집 리모델링 해야되서
저녁부터 엄빠가 왔는데 나나가 할아버지랑 좀더 얼굴을 익히게 되려나..
할머니랑은 자주보고 친해서 잘놀고 좋아하는데ㅎㅎ
할머니 자주 찾고 할머니랑 놀려고하고~
엄마 있는 동안에 여러모로 도움도 많이 받고, 나나는 몸 회복하면서 집에서 좀 덜 지루하게 놀 것 같다.

# 두돌 아기 보카바이러스, 기관지염 퇴원 후 완치, 오래가는 중이염 # 두돌 아기 보카바이러스, 기관지염 퇴원 후 완치, 오래가는 중이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