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기.
나나가 아직 중이염, 기관지염이 남아있는지라 오늘 오전에 예약을 잡아두었던 소아과에 갔다.
엄마가 같이 챙겨주고 데려다주고 하니까 굉장히 편하다 ㅎㅎㅎ..
이제 환절기 감기 시즌이 끝나가는 것인지, 우연인지.. 소아과에 사람이 좀 덜해서 대기가 좀 수월한 느낌이었다.
예약이 되어있는데도 30분은 기다린듯...ㅡㅡ
진료를 받으니 나나 중이염도 완치 상태고, 기관지염도 청진 소리가 깨끗하다고 약 3일치만 더 먹고 별이상없으면 더이상 안와도 된다고 하셨다.
한달이 되도록 나을 줄 모르던 중이염이 드디어 완치라니..ㅜㅜ 감격..!
오래도록 복용하던 항생제 드디어 끊는다. 3일만 더 힘내보자 ㅠㅠ
엄마가 엊그제부터 목이 붓고 기침 감기 증상이 시작되더니, 오늘은 남편이 기침이 심하고 목이 아프다고한다.
둘다 나나한테 옮은건지, 새로운 바이러스인지...
나도 어젠가 엄마처럼 기침이 좀 잦고 노란 가래 약간 나오더니 하루만에 멀쩡해졌다.
다들 임산부보다 연약한 면역력 어쩔거시여
컴퓨터로 일기쓰는 와중에 나나 2번이나 깨서 울어서
나나방으로 복귀하여 모바일로 쓰는중ㅠㅠ..
잘때 나 없다고 울때마다 조리원 취소각인가 계속 맘이 쓰인다.
잘 자다가도 내가 옆에 없으면 귀신같이 알고 깬다. 귀신같은 촉발동..
새로운 바이러스일지도 모르겠는게
나나가 요며칠 계속 감기 증상이 1도 없다가 좀전부터 그르렁거리고 침을 자주 삼킨다.
코와 목 사이에 가래가 낀다는 소린데...
이마 짚어보니 아마도 37도 초반정도로 미열도 있는것 같고..
새벽에 이불 차고 자는 나도 좀 춥던데 이불 안덮고 자는 나나도 추워서 또 감기에 걸렸나싶다ㅜㅜ
나나몸이 항생제 천국일텐데ㅜㅜ 새로운 바이러스 싹 죽어라!!!!!
# 26개월 아기 중이염 기관지염 치료 기록 지긋지긋 감기 바이러스 # 26개월 아기 중이염 기관지염 치료 기록 지긋지긋 감기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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