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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각/육아 일기

26개월 아기 - 중이염, 기관지염 또 새로운 감기인가

by 솜비 2023. 5. 20.

어제 일기.
 
나나가 아직 중이염, 기관지염이 남아있는지라 오늘 오전에 예약을 잡아두었던 소아과에 갔다. 
엄마가 같이 챙겨주고 데려다주고 하니까 굉장히 편하다 ㅎㅎㅎ..
 
이제 환절기 감기 시즌이 끝나가는 것인지, 우연인지.. 소아과에 사람이 좀 덜해서 대기가 좀 수월한 느낌이었다.
예약이 되어있는데도 30분은 기다린듯...ㅡㅡ
진료를 받으니 나나 중이염도 완치 상태고, 기관지염도 청진 소리가 깨끗하다고 약 3일치만 더 먹고 별이상없으면 더이상 안와도 된다고 하셨다. 
한달이 되도록 나을 줄 모르던 중이염이 드디어 완치라니..ㅜㅜ 감격..!
오래도록 복용하던 항생제 드디어 끊는다. 3일만 더 힘내보자 ㅠㅠ
 

요새 셀카에 빠지신분


엄마가 엊그제부터 목이 붓고 기침 감기 증상이 시작되더니, 오늘은 남편이 기침이 심하고 목이 아프다고한다.
둘다 나나한테 옮은건지, 새로운 바이러스인지...
나도 어젠가 엄마처럼 기침이 좀 잦고 노란 가래 약간 나오더니 하루만에 멀쩡해졌다.
다들 임산부보다 연약한 면역력 어쩔거시여

컴퓨터로 일기쓰는 와중에 나나 2번이나 깨서 울어서
나나방으로 복귀하여 모바일로 쓰는중ㅠㅠ..
잘때 나 없다고 울때마다 조리원 취소각인가 계속 맘이 쓰인다.
잘 자다가도 내가 옆에 없으면 귀신같이 알고 깬다.  귀신같은 촉발동..

새로운 바이러스일지도 모르겠는게
나나가 요며칠 계속 감기 증상이 1도 없다가 좀전부터 그르렁거리고 침을 자주 삼킨다.
코와 목 사이에 가래가 낀다는 소린데...
이마 짚어보니 아마도 37도 초반정도로 미열도 있는것 같고..
새벽에 이불 차고 자는 나도 좀 춥던데 이불 안덮고 자는 나나도 추워서 또 감기에 걸렸나싶다ㅜㅜ
나나몸이 항생제 천국일텐데ㅜㅜ 새로운 바이러스 싹 죽어라!!!!!


# 26개월 아기 중이염 기관지염 치료 기록 지긋지긋 감기 바이러스 # 26개월 아기 중이염 기관지염 치료 기록 지긋지긋 감기 바이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