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방식의 종류와 예시 (정의, 예시, 비교, 대조, 분류, 분석, 열거, 인과)

설명 방식의 종류인 '정의, 예시, 비교, 대조, 분류, 분석 등'에 대한 설명과 예시를 정리해보았다.
예시를 최소한 2개 이상 적어두었으니 이해에 참고가 되면 좋겠다.
적절한 설명 방법을 사용하면 글의 내용을 이해하고, 글의 구조를 파악하는데에 유용하다.
비문학 지문 파악 뿐만 아니라 글을 쓸 때에도 매우 유용하므로 익혀두면 도움이 많이 될 것 이라 생각된다.

 

 

설명 방식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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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의

어떤 말이나 사물의 뜻을 명백히 밝혀주는 방법

예1) 우리에게 문이란 어떤 의미가 있을까? 국어사전에서는 문을 ‘드나들거나 물건을 넣었다 꺼냈다 하기 위하여 틔워놓은 곳. 또는 그곳에 달아놓고 여닫게 만든 시설’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예2) 식물은 바로 이 밤낮의 길이로 계절을 감지하는데 이를 전문 용어로 ‘광 주기’ 라고 한다. 광 주기란 낮과 밤의 상대적인 길이를 의미한다.

 

2. 예시

구체적이고 친근한 예를 들어 설명하는 방법

​예1) 이와 비슷한 예는 극장이나 공연장 같이 사람들이 동시에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찾을 수 있다.

예2) 개나리, 무궁화, 장미 등은 봄이나 여름철에 꽃을 피우는데 이들이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낮의 길이가 밤의 길이보다 길어야 한다.

 

3. 비교

둘 이상의 대상을 공통점을 중심으로 설명하는 방법

예1) 텔레비전과 라디오의 주요 기능 중의 하나는 정보전달이다.

예2) 코스모스, 국화, 해바라기 등은 가을에 피는 꽃이다.

예3) 영화는 스크린이라는 일정한 공간 위에 시간적으로 흐르는 예술이며, 연극 또한 무대라는 제한된 공간 위에서 시간적으로 형상화되는 예술이다. 이 두 예술은 다 함께 시간과 공간의 예술이라는 특징을 지닌다.

 

4. 대조

둘 이상의 대상을 차이점을 중심으로 설명하는 방법

예 1) 여닫이문의 경우 문의 폭인 90센티미터를 제외하면 남는 벽면의 활용이 가능하지만, 미닫이문의 경우에는 벽으로 밀리는 부분까지 포함해서 1.8미터의 벽면이 필요하므로 벽면 활용을 하는 데에 비효율적이다.

예 2) 사람은 흔히 기온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을 구분하지만 식물은 좀 다른 방법을 택하고 있다. 바로 밤낮의 길이다.

 

 

5. 분류

대상을 공통되는 성질에 따라 종류별로 나누어 설명하는 방법

예1) 문은 여닫는 방법에 따라 크게 옆으로 밀어 여는 미닫이문과 안팎으로 여닫는 여닫이 문이 있는데, 여닫이문은 다시 실내를 기준으로 하여 문이 안쪽으로 열리는 안여닫이와 바깥쪽으로 열리는 밖여닫이, 그리고 안팎으로 모두 열리는 양 여닫이로 나뉜다.

예2) 철기 시대의 무덤으로는 널무덤과 독무덤이 있다.

예3) 문학은 일반적으로 시, 소설, 수필, 희곡 등으로 나뉜다.

 

6. 분석

대상을 이루고 있는 구성 요소별로 나누어 설명하는 방법

예1) 꽃은 암술, 수술, 꽃잎, 꽃받침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예2) 온돌은 아궁이와 고래, 구들장, 바람막이, 개자리, 굴뚝 등으로 구성된다.

예3) 시계는 시침 초침 분침 태엽 등으로 나눌 수 있다.

 

7. 열거

여러 가지 대상, 또는 예나 사실을 낱낱이 나열하여 설명하는 방법

예1) 식물은 광 주기에 따라 죽기의 생장, 둘레의 생장, 꽃 피는 시기, 낙엽 지는 시기, 잠자는 시기 등을 결정한다.

예2) 설명하는 글은 객관성, 사실성, 평이성, 명료성, 체계성 등의 특징이 있다.

 

8. 인과

어떤 일의 원인과 결과를 중심으로 설명하는 방법

예1) 도시 외곽의 도로변에 있는 벼들은 가로등 불빛 때문에(원인) 꽃이 피지 않고 이삭이 달리지 않는 경우가 있다(결과)

예2) 주요 대기 오염 물질은 아황산가스, 먼지, 질소 산화물, 일산화탄소 등이다(원인). 이들은 나무를 병들어 말라죽게 만들 뿐만 아니라, 빗물과 함께 땅 속으로 스며들거나 호수, 바다 등에 흘러 들어, 각종 식물과 동물들을 병들거나 죽게 만들고, 결정적으로 호흡을 통하여 인체에 해를 끼치게 한다(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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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방식의 종류인 '정의, 예시, 비교, 대조, 분류, 분석 등'에 대한 설명과 예시를 정리해보았다.
특히 비문학 지문에 많이 사용되지만, 반대로 글 작성 시에도 많이 사용되므로 알아두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