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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문법

언어의 특성 (기호성, 자의성, 역사성, 사회성, 창조성, 법칙성)

by 솜비 2020.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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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특성에는 기호성, 자의성, 역사성, 사회성, 창조성, 법칙성이 있다.

 

 

언어의 기호성

언어는 뜻을 담고 있는 부분(사과나무의 열매 - 의미)과 그것을 소리로 나타낸 부분(‘[]’ - 음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때 음성을 이루는 부분을 언어의 형식(形式)이라 하고, 의미를 이루는 부분을 언어의 내용(內容)이라 한다. 모든 언어는 뜻(의미)과 그것을 표현하는 형식, 즉 언어의 결합으로 이루어진다. 이를 언어의 기호성이라고 한다.

 

 

언어의 자의성

언어에서 이러한 의미음성의 결합에는 어떤 법칙이나 필연적인 관계가 있는 것이 아니라 같은 언어 사용자들끼리의 약속으로 인해 정해진다. 그러므로 같은 의미를 나타내는 데 나라마다 각기 다른 음성이 결합된다. 언어의 이러한 특성을 언어의 자의성(恣意性)'이라고 한다.

 

) 우리가 아무리 활활 타고 있는 물체를 뜯어봐도 거기에서 ''이나 'fire'라는 특성을 찾을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사회적 약속을 통해 그것을 ''이라 하고, 영국인은 'fire'라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언어의 자의성입니다.

 

 

 

 

언어의 사회성

하나의 언어사회 내에서 어떤 개념을 특정한 소리를 사용하여 지시하자는 약속이다. 언어는 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 사이의 약속이다. 우리의 침대를 프랑스 사람들은 라고 하고 우리의 책상을 미국인은 데스크란 음성을 쓰기로 서로 약속이 되어 있는 것이다. 따라서 한 개인이 이 약속을 마음대로 바꿀 수는 없다. 그래서 불역성(不易性)이라고도 한다.

 

1) 누군가 '왜 멍멍 짖는 동물을 []라고 하지? 나는 오늘부터 [][]라 해야 겠다'고 해도 [][]로 바꿀 수는 없다. 그 사회 구성원인 언어 사용자 간에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2) 옛날에는 칠판이 검은색이어서 흑판이라고도 불렀다. 요즈음에는 시각적으로 부드러운 느낌을 주기 위해 칠판이 녹색으로 바뀌었는데, 그렇다고 해서 녹판이라고 하지는 않는다. 칠판의 색깔이 녹색으로 바뀌었다고 해도, ‘흑판이라는 말이 그 사회 구성원의 약속이기 때문이다.

 

 

 

 

언어의 자의성과 사회성

음성과 의미의 결합에 있어서 어떤 필연적인 연유가 존재하지 않으며, 그 사회 구성원들의 계약에 의해 음성과 의미의 결합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결국, 자의성과 사회성은 별개의 개념이 아니다.

한국인 - ‘’ , 미국인 - ‘book’

언어가 하나의 뜻에 반드시 정해진 하나의 음성이 결합되는 것이라면 전 세계의 언어는 오로지 하나만이 존재했을 것이다.

 

 

 

언어의 역사성

언어는 사회적 약속에 의해 성립되지만 모든 언어는 항상 변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시대의 흐름과 환경에 따라 사회적 약속이 변하여, 형태와 의미가 새로 만들어지고, 변화하고, 없어지기도 한다.

 

1) 옛날에는 100을 온이라고 했는데, 지금은 백이라고 하며, 온은 모든을 뜻하는 말로 변하였다. ()을 나타내던 즈믄이라는 말도 현대에는 쓰이지 않는다.

지체높은 양반을 부르던 영감이라는 말을 지금은 남자노인을 일컫는 말로 변하였다.

2) 새로 생긴 단어 : 컴퓨터, 인터넷, 지하철, 신용카드, 아파트 등...

3) 뜻이 바뀌거나 형태가 바뀐 단어

어엿브다(어여쁘다) : 불쌍하다 >> 예쁘다

어리다 : 어리석다 >> 나이가 어리다.

4) 없어진 단어

얼다(사랑하다), 녀름짓다(농사짓다)

 

 

 

 언어의 창조성

언어는 자체적인 결합에 의해 무수한게 많은 문장과 단어로 창조된다.

창조성(創造性) 한정된 음운이나 어휘를 기지고 무한한 단어와 문장을 만들어 낼 수 있다.

> 인간은 새 물건(: 컴퓨터)을 만들어 내거나 또는 새로운 생각(: 조지훈의 시 승무에 나오는 나빌레라) 하게 되면 이에 적합한 언어를 만들어 낸다. 문장도 얼마든지 길게 만들어 낼 수 있다

(: '장미'아름다운 장미'매우 아름다운 장미'참으로 아름다운 장미' )

 

 

 언어의 법칙성

모든 언어에는 일정한 규칙(문법)이 있다.

[어법과 문법]

일단 문법은 언어를 사용하는 기본적인 법칙인데, 쉽게 말한다면 대화를 이루기 위해 단어들을 사용하는 굵직 굵직한 법칙(또는 규칙)을 말한다. 즉 영어의 경우에는 주어-서술어-목적어의 순서로 결합하여 문장을 이루지만 우리 말은 주어-목적어-서술어의 순서로 문장을 이루게 된다. 이렇게 문장을 만들어내는 규칙을 문법이라고 한다.

어법은 이것을 실제로 말하는 방법을 뜻한다. 문법은 말을 만드는 규칙이지만, 어법은 그 말을 실제 생활에서 활용하는 방법을 의미하게 된다.

예로 든다면 "그 아이는 예쁜 중이다."라는 표현은 문법적으로는 하자가 없지만, 형용사인 "예쁘다"는 현재진행으로 사용하지 않으므로 어법에는 맞지 않는 표현이 된다. 어법에 맞게 고치려면 "그 아이는 예쁘다."와 같이 바꾸어야 한다.

 

표기법은 말 그대로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를 문자로 기록하는 방법에 대한 규정을 말한다. 우리말의 경우는 "발음대로 적되, 원래 형태를 밝혀 적는다"라고 되어 있는데

예를 들어서 본다면 "꽃이 피었다"를 발음대로 적는다면 "꼬치 피였다"라고 해야 되지만

 이럴 경우 ""을 말하는지 "꼬치(요리의 종류)" 구별이 애매해지기 때문에(문자로 표기했을 경우를 뜻합니다.)

규정을 만들고 이에 맞도록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하게 되는 것이다.

 

 

 

 

# 언어의 특성 언어의 특성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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