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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정보

임산부 영양제 복용 시기 (임신 준비부터 수유기까지)

by 솜비 2023. 10. 16.

뱃속 태아 뿐만 아니라 임산부에게도 매우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영양이 아닐까 한다.
태아와 임산부 모두의 건강을 위하여 임신 준비부터 수유기까지 필요한 임산부의 시기별 영양제 정보와 영양제 복용 시기를 정리해보았다.

 

 

임산부 시기별 영양제 복용 시기

 

 

 

 

엽산의 역할

엽산은 태아의 뇌기능 발달과 DNA를 합성에 도움을 준다.
또, 척추액의 중요한 구성성분이 되기도 하고, 세포와 혈액 생성에 필요하다. 특히 임신 초기에는 세포분열이 급격히 이루어지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엽산은 태아의 신경관의 정상적인 발달에 필수적인 영양소이므로 신경관 결손 및 임신중독증 예방을 위해 꼭 섭취해야 한다.
임신 중 엽산 섭취가 부족하면 태아에게 뇌수종이나 척추 기형과 같은 신경 계통의 장애가 생일 우려가 있다.
엽산이 들어있는 음식 : 녹색잎 채소, 잡곡류, 굴, 연어, 우유

 

 

 

비타민D의 역할

뼈의 생성과 유지에 필요하고, 골다공증 발생 위험을 감소시켜준다.
비타민D는 임산부의 골밀도 유지와 태아의 성장, 두뇌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임산부에게 흔한 비타민D 부족은 저체중아, 신생아 저칼슘혈증, 성장 장애, 골격 허약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비타민D는 햇볕을 쬐면 합성이 되지만, 실내활동의 증가로 인해 현대인에게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이며 한국 여성의 93%가 부족 또는 결핍 상태라고 한다.

비타민D가 들어있는 음식 : 우유, 계란, 표고버섯, 대구간유
(그러나 비타민D가 함유된 식품은 드물며, 400IU의 비타민D 섭취를 위해서는 하루에 계란20개 또는 비타민D 강화 우유 1L를 섭취해야 하므로 영양제로의 섭취가 필수적이다)

 

 

 

유산균의 역할

유산균은 장내 활동을 돕고, 소화를 촉진하며,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변비 예방과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특히, 비피더스 유산균은 임신성 변비에 효능이 있다고 한다.

 

 

 

철분의 역할

임신 중기에는 하루 30mg의 철분이 필요하다.
임신성 빈혈로 주의력 혹은 기억력이 감퇴하고 현기증, 심한 심장박동, 손발냉증, 두통, 전신 무력감 등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임신 중기부터는 철분제를 복용해야 한다.
빈혈을 치료하지 않으면 분만시 진통이 약하게 발현되어 분만 시간이 길어지고, 자궁 수축 또한 제대로 되지 않아 출혈이 많아질 수 있다.

철분의 흡수를 도와주는 음식
- 엽산 (녹색잎 채소, 잡곡, 굴, 연어)
- 비타민C (과일, 채소, 오렌지주스)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는 음식
- 카페인 (커피, 홍차, 피로회복제)
- 탄닌 (덜 익은 감, 녹차)
- 칼슘 (우유)
철분과 칼슘을 함께 복용할 경우에는 2~3시간 정도 차이를 두고 섭취하는게 좋다.

 

 

 

칼슘의 역할

칼슘은 태아의 골격과 치아를 형성하고 근육의 기능 및 혈액 작용, 신경전달 작용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 임신중독증을 예방해주기도 하기 때문에 우유, 치즈, 두부 등을 꾸준히 먹고 칼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D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칼슘이 들어있는 음식 : 유제품, 해조류, 두부, 뼈째먹는 생선 등

 

 

 

오메가3의 역할

임신 중기의 태아는 뇌의 크기가 커지며 뇌세포의 수도 증가한다.
뇌조직이 성장하면서 신경 순환계와 연결되어 학습 능력과 운동능력이 발달하게 된다.
오메가3는 태아의 두뇌 및 눈 발달과 시력 보호, 염증 조절과 면역 기능, 조산 예방, 저체중아 출산 위험 감소, 산후 우울증 예방 등에 도움이 된다.

임산부는 수은, 중금속 등으로부터 안전한 식물성 해조류 추출 오일을 사용한 오메가3를 섭취해야 하며, 적어도 300mg 이상의 DHA를 섭취해야 한다.
또, EPA함량을 최소로 함유한 제품을 선택하여 분만시의 지혈에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한다.
EPA함량이 걱정되는 일부 산모들은 출산 한달 전부터는 오메가3를 섭취 하지 않기도 한다.

 

 

 

 

태아의 뇌세포 발달에 좋은 음식

임신 초기부터 태아의 뇌세포가 발달하기 시작하는데 단백질, DHA, 레시틴 등의 영양소를 섭취하고 간식거리로 호두, 잣, 아몬드, 밤, 참깨, 호박씨, 해바라기씨 등의 견과류를 수시로 섭취하면 좋다.

단백질 : 두뇌를 만드는 직접적인 영양성분 (육류의 살코기, 생선, 우유, 두부, 콩)
레시틴 : 뇌신경 성장에 필수적인 성분 (콩, 달걀노른자)
타우린 : 뇌세포 형성, 콜레스테롤 억제 (문어, 오징어, 굴, 조개, 대합 등 어패류)
비타민E : 두뇌 혈관과 세포 형성에 도움 (호두, 대두, 현매, 식물성기름, 녹황색 야채)
DHA : 두뇌와 망막의 구성성분, 두뇌 영양공급에 도움. 조산 예방, 저체중아 출산 위험 감소, 산후 우울증 예방에도 도움(식물성 해조류 오일, 참치, 고등어, 오징어, 대구, 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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