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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정보

눈꼽감기 아데노바이러스 특징, 치료, 예방, 성인 증상

by 솜비 2023. 10. 20.

아데노바이러스란?

아데노바이러스(Adenovirus)는 감염성 바이러스의 한 종류로서, 감기와 비슷한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중 하나이다. 이 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사람들 사이에서 매우 흔하며, 다른 동물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주로 호흡기 감염을 일으키지만, 손발에 생기는 감염, 눈 감염, 위장관 감염 등 다양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아데노바이러스는 보통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일으키지만, 감염이 심각할 수 있는 특정 종류의 사람들에게는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
눈의 충혈 및 결막염과 많은 눈꼽을 생성하여 엄마들 사이에서는 '눈꼽감기'로도 불리고 있다.

 

 

아데노바이러스의 주요 특징

감염 경로

일반적으로 감염자의 비말, 침 등으로 인해 감염된다. 기침, 재채기, 대화 등으로 분비되는 비말이 주변의 사물에 묻거나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는데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가면 호흡기, 눈, 손발 등 다양한 부위에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증상

눈곱감기로도 불리는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은 대부분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일으킨다. 발열, 인후통, 기침, 콧물, 코막힘, 몸살 등이 포함되지만, 종종 결막염, 편도염, 중이염, 후두염, 위장염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경우, 이러한 증상은 경미하며 몇 주 내에 자연적으로 호전된다. 그러나 감염의 심각성과 감염된 부위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보일 수 있다.

합병증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들은 증상이 비교적 경미하여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다가 호전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이나 기저질환을 가진 사람들, 특히 아이들과 노인들의 경우에는 합병증의 위험이 높을 수 있다. 합병증으로는 호흡곤란, 폐렴, 뇌염, 방광염 등이 있다.

치료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의 치료는 대부분 특별한 치료가 없어도 자연적으로 호전되지만, 감기 증상이 심하다면 증상 완화를 위한 대증적 치료가 주로 이루어진다. 그리고 증상 완화를 위해 안정적인 휴식, 적절한 약물 복용, 수분 섭취 등이 중요하다. 그러나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의 경우, 기관지염이나 폐렴으로 증상이 심각해진다면 병원 입원이 필요할 수 있다.

예방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다. 손을 자주 씻고, 감염자와의 접촉을 피하며,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는 타인과의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교실과 사무실 등의 밀집된 장소에서 감염 확산을 막는 등의 예방조치가 필요하다. 아데노바이러스는 백신이 있기 때문에 백신 접종을 통해 특정 유형의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수도 있다.

 

 

 

아데노바이러스의 종류

아데노바이러스는 49형 이상의 매우 다양한 유형의 바이러스가 존재하며,
각 유형은 다른 부위에 감염을 일으키거나 다른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유아 아기 아데노 바이러스 증상 기록 / 1차 감염

4월 9일 일
맑은 콧물이 매우 많이 나옴

 

4월 10일 월
자고 일어났는데 마른 노란 눈꼽이 평소에 비해 약간 많았음
아침부터 연두색 찐득한 콧물, 가래, 기침 많음, 재채기 자주 함
새벽 3시 45분 - 38.9도
오후 3시 - 38.8도
밤 11시 20분 - 39.5도

 

4월 11일 화
자고 일어났는데 끈적한 액체 같은 노란 눈꼽이 평소에 비해 좀 많다 했음 - 감기로 컨디션이 안좋아서 생겼다고 생각함
연두색 찐득한 콧물 콸콸 나오는 수준. 가래, 기침도 많고 재채기 자주 함
아침 7시 15분 - 39.2도
오후 3시 - 39.3도
밤 11시 39.3도
해열제 먹일 때 보니 잠든지 불과 1시간 반만에 찐득한 노란 눈꼽이 제법 생김. 이걸 보고서야 이게 그 눈꼽감기인가 추정함.

 

4월 12일 수
자고 일어났는데 끈적한 노란 눈꼽이 상당히 많이 낌. 이미 말라붙은 눈꼽도 좀 있었음.
연두색 찐득한 콧물 콸콸, 가래와 기침도 많고, 재채기도 자주 함.
아침 7시 15분 - 38.9도
병원 방문, 중이염 발생, 아침약부터 항생제 복용 시작
오후 4시 20분 - 38.8도
계속 11시경에 열이 났는데 지금까진 정상 체온 유지중.
저녁때부터 콧물이 줄어든 모습이 보였음.

 

4월 13일 목
37.2~37.5도와 정상체온을 오감. 열은 어제 오후 이후로 계속 나지 않았음.
눈꼽도 안낌 (아데노 바이러스인지 아닌지 모르겠음)
가래와 기침이 많고, 연두색 콧물도 여전히 많이 나오는 편인데 전날보단 줄어든 느낌.
특히 밤에 자면서 기침을 많이 한다.

 

4월 14일 금
37.2~37.5도와 정상체온을 오감.
눈꼽 안낌
가래와 기침이 많고, 연두색 콧물이 오전에 많이 나왔으나 오후에는 줄어든 모습.
특히 밤에 자면서 기침을 많이 한다.

 

4월 15일 토
소아과 방문. 중이염 아직 있어서 항생제 4일 더 처방받음.
37.7도까지 올랐지만, 다시 정상체온.
눈꼽 안낌.
가래와 기침이 많고, 연두색 콧물이 오전에 자주 나왔으나 오후에는 자주 나오지 않음. 확실히 줄어든 느낌.

 

4월 16일 일
매일 있던 37.2~37.7 사이의 미열이 없어졌다. 오늘은 완전 정상 체온.
콧물은 아침에 잠깐 맑은 콧물이 나오다가 다시 약간의 노란 콧물이 나오던데 나오는 양도 적어졌고, 횟수도 많이 줄었다.
어제도 콧물이 줄어든게 느껴졌는데 오늘이 가장 적었다.
컨디션도 좋아보이고, 주말 내내 한일 포근 콧물흡입기로 콧물을 빼주었더니 코 밑 헐었던 것도 많이 좋아졌다.

 

 

 

 

 

유아 아기 아데노 바이러스 증상 기록 / 2차 감염

7월 25일 화
아침부터 한쪽 코에서 누런 콧물이 나오고, 재채기를 자주 했다.
다른 증상은 없었고, 어린이집에서도 계속 누런 콧물이 나온다고 했다.
고민하다가 초기에 잡으려고 하원하고 바로 병원에 가서 진료받고 약을 타왔다.
아직 증상이 심하지 않아서 항생제는 안주셨다.

 

7월 26일 수
약을 먹고 있으나 콧물이 더 많아지고, 이제 양쪽 코에서 콧물이 나왔다.
기침도 종종 했다. 저녁쯤에 오른쪽 눈 앞부분이 빨개지고 눈꼽이 낀 것을 발견했다.
전에 아데노 바이러스로 추정되는 감기를 앓을때 처방받은 안약을 넣을까 했는데 두달 정도 지난 것 같아서 그냥 버렸다.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것 같아서 내일 아침에 병원가야지 했다.

 

7월 27일 목
아침에 병원에 가서 증상 설명하고 진료받고 항생제와 안약을 처방받았다.
콧물이 줄줄 나오는 정도로 많아졌고, 기침과 재채기가 좀더 잦아졌다. 가래끓는 소리도 났다.
특별히 증상이 호전된 것 같지 않았으며, 눈꼽이 매우 자주 끼었다.
저녁 때 왼쪽 눈도 빨개진 것을 발견했다.

 

7월 28일 금
나나가 아침에 일어나서 왼쪽 눈이 안떠진다고 울었다. 확인해보니 눈꼽이 엄청 나와서 눈썹끼리 엉겨붙어있었다.
세수하면서 눈꼽 불려서 떼주고 안약도 넣어주었다. 저녁 쯤엔 눈꼽도 별로 안끼고, 충혈된 것도 많이 호전되었다.
콧물은 어제보다는 약간 적게 나오는 것 같다. 수시로 콧물을 흡입해주었다.
가래가 약간 끓고 목소리도 약간 변했다. 기침과 재채기도 어제랑 비슷하거나 약간 적게 하는 것 같다.
항생제 때문에 묽은 변을 보았다.

 

7월 29일 토
어젯밤부터인가 37.8~38.2도 정도로 열이 있어서 편히 자라고 일단 아세트아미노펜도 넣어서 먹여서 재웠다.
근데 종일 아침, 점심, 저녁 약먹을 즈음에 열이 또 나서 (37.8~38도) 역시나 해열제도 같이 먹였다.
해열제를 먹일 정도는 아니긴 한데 가끔 머리 아프다 눈아프다 했기 때문에...
눈곱도 거의 안끼고 충혈된 것도 없어져서 안약은 오늘까지 넣고 이제 넣지 않을 예정.
어제, 오늘은 기침이 좀 잦았고 콧물도 제법 났는데 어제보다는 적어진 것 같다.
기침을 자주 하길래 기관지 확장제인 기침 패치를 붙였더니 이후로 확실히 기침이 적어졌다.
항생제 때문에 설사를 2번 정도 했고, 밤잠 자기 직전에 설사를 꽤 많이 해서 유산균을 추가로 먹였다.

 

7월 30일 일
아침, 점심 약먹을때 즈음에 열이 나는 것 같았는데 저녁에 약먹기 2시간 전인데도 38.7도까지 나왔다.
교차복용을 해야 하나 고민했는데 한시간 더 버텨서 4시간 넘기고서 같은 아세트 아미노펜으로 먹였다.
목이 아프다고 몇번 울었다. 목이 아파서 열이 금방 또 오른건지 모르겠다.
그리고나서 쉬할때 생식기가 아프다고 말해서 요로감염도 의심중인데 일단 다른 증상은 안보이는 것 같아서 만 하루는 더 지켜보려고 한다.
오후 9시쯤 아세트 아미노펜 복용하고 미열로 떨어졌는데 밤 1시.. 좀전에 재니 또 38.2도로 열이 올랐다.
단순히 목 염증 때문에 열이 오르는건지, 요로감염도 생긴건지를 모르겠다.

 

7월 31일 월
소아과 진료. 콧물이 뒤로 넘어가고 있으나 중이염은 없다고 하셨다.
폐 소리 나쁘지 않지만, 목이 많이 부어있어서 열이 2~3일 더 날 것이라고 하셨다.
배가 이따금씩 아프다고 했던 것은 기존의 변비 / 항생제와 열 때문으로 추정하셨다.
요로감염 의심한 것은 발열 양상이 요로감염과 다르고, 복용약도 항생제에 효과가 있으니 좀더 지켜보자 하셨다.
오늘도 누런 콧물이 줄줄 나왔고, 약먹는 시간 즈음에 매번 38.6도까지 열이 났다. 교차복용까진 안해도 될 것 같아서 하지 않았다.
안약 끊고 만 하루 이상 지났는데 충혈과 눈꼽은 없다.
어제보다 더 자주 목이 아프다고 울었다.
아침에 기침이 잦았는데 이후로 조금 줄어든 것 같다.

 

8월 1일 화
콧물이 조금 더 줄었으나 가래끓는 기침을 많이 하는 편이고, 그게 답답해서 이따금씩 운다.
목아프다고 우는 경우가 꽤 많았다. (종일 몇십번은 운듯)
열은 점심 때쯤까지 났고, 이후로는 37.4도이하로 거의 정상적이다.

 

8월 2일 수
약간의 가래 끓는 기침을 자주 하고, 여전히 목이 아프다고 많이 울었다.
누런 콧물이 여전했다.

 

8월 3일 목
기침소리에 가래끓는 소리가 거의 없어졌으나 기침은 조금 잦은 편, 목이 아프다고 우는 횟수가 많이 줄었다.
콧물이 확연히 줄어서 많이 나오지 않았고, 맑은 콧물만 조금 나오고, 누런 콧물은 찐득하게 약간 나왔다.
드디어 콧물 흡입기를 쓰지 않게 되었다.
소아과 방문, 아직 목에 염증이 있고, 콧물도 뒤로 넘어가고 있다고 항생제 4일 추가 처방 받음

 

8월 4일 금
마른 기침만 조금 잦은 편, 목이 아프다고 우는게 한번 있었다.
콧물은 거의 나오지 않았다.

 

8월 5일 토
기침만 조금 남아있고, 목이 아프다고 하지 않음.
겉으로 나오는 콧물 없음.

 

 

 

 

성인 아데노바이러스 증상 기록

4월 11일 화
밤부터 슬슬 인후통 시작

 

4월 12일 수
인후통 심해지기 시작.
37.7도 정도로 미열, 두통, 오한, 몸살기, 어지러움이 심함
특히 오후 5시경 몸살기와 오한이 심해서 타이레놀 복용, 타이레놀 덕분에 절반 이하로 나아짐.
밤 12시경 몸살기, 오한이 다시 심해져서 또 타이레놀 복용

 

4월 13일 목
약간의 몸살기와 두통, 인후통 심함, 끈적하고 노란 가래 나옴

 

4월 14일 금
약간의 몸살기, 두통, 인후통 심함. 침 삼키기 무서울 정도로 너무 아픔.
코로나때 처럼 밤송이가 목에 있는 것처럼 따가움
끈적하고 노란 가래 많아짐. 연두색으로 덩어리져서 나오기도 함.

 

4월 15일 토
몸살기와 두통은 없어짐.
인후통이 매우 심함. 끈적하고 노란 가래. 연두색 덩어리 가래.

 

4월 16일 일
인후통 심한편. 목소리가 약간 변했음
끈적하고 노란 가래 많음. 연두색 덩어리 가래.
이날 밤에 기침, 가래가 심해서 잠을 제대로 못잠

 

4월 17일 월
인후통 심함. 목소리가 완전히 변하다 못해 잘 안나오고, 말할 때도 목이 아픔
끈적하고 노란 가래. 연두색 덩어리 가래. 맑은 콧물이 조금씩 나오기 시작
밤에 기침이 조금 더 잦아짐. 낮엔 별로 안나옴.

 

4월 18일 화
인후통 약간 나아진 것 같지만 큰 차이는 없음.
목소리 변한 상태 지속중... 말할 때 목이 아픔.
끈적하고 노란 가래. 연두색 덩어리 가래.
밤에 기침과 가래가 심함. 기침이 낮에도 잦아지기 시작함

 

4월 19일 수
인후통과 붓기가 있음. 붓는 위치가 다른 것 같음. 기관지염 느낌이 난다.
목소리 변한 상태 지속중... 전날 보다는 나아짐
끈적하고 노란 가래, 연두색 덩어리 가래. 약간의 노란 콧물... 염증이 코로 번졌나보다.
밤에 기침과 가래가 많아서 잠을 잘 못잠(예전에 산부인과 처방 받은 콜대원 복용)

 

4월 20일 목
인후통이나 붓기가 많이 나아진 것 같고, 목소리도 어제보다 나아짐. 이제는 좀 들어줄만 함.
끈적하고 노란 가래, 연두색 덩어리 가래, 콧물이 노랗거나 연두색으로 덩어리져 나옴. 가래랑 별 차이 없어보임.
노랗고 끈적이는 눈곱이 끼기 시작함. 짧은 시간 내로 자주 끼는게 특징.
오른쪽 눈에 자꾸 눈꼽이 껴서 앞이 뿌옇게 보이고, 눈에 이물감이 느껴짐. 거울보니 빨갛게 충혈되었음.
기침이 굉장히 심해짐. 잠을 못잘 정도고, 기침 때문에 자다가 계속 깨서 콜대원 복용.

이후로 3~4일 더 기침이 많았고, 차츰 서서히 줄어들기 시작했다.
목의 붓기과 통증, 가래도 꽤 오래 갔다.

 

 

아데노바이러스도 종류가 많아서 걸릴 때마다 증상도 조금씩 다르고, 금방 낫기도 하고 오래가기도 하는 것 같다.
눈꼽이 생기는 눈곱감기라고 무조건 확정적으로 아데노바이러스라고 부를 수도 없지만
위에 정리한 것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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