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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각/육아 일기

121일 아기 - 뒤집기, 목을 가누기 시작하여 포대기 사용도 시작!

by 솜비 2023. 12. 26.

 
 
기록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서ㅜㅜ 뒤집기 기록.
116일(12/20 수)에 처음으로 혼자서 뒤집기 성공.
이후 이틀정도 혼자서 잘 못하더니 다시 혼자 잘하기 시작했다.
되집기는 어쩌다 성공하고, 자기 의지로는 아직 못하고있다.



 
 
12월 25일 월요일 (33개월 / 121일 아기)
 
토, 일, 월   존버의 날들...ㅠㅠ
엄마가 저녁때 와서 봐주긴 했지만, 엄마도 쉬어야 하니까...ㅜㅜ 우리끼리 존버했다.
3일을 어떻게 잘 버텼다. 
남편이 제대로 성인 1인분을 하면 좋은데 0.5인분 수준이라서...(˵¯͒⌢͗¯͒˵)
어린이집 방학인 화,수,목,금요일은 엄마가 평소처럼 1인분 이상을 해주니까 그나마 좀더 수월할 것 같다.
둘째는 엄마한테 완전히 맡기고, 내가 나나만 데리고 외출하고 놀고 그러면 될듯.
날은 춥고 갈데도 없는데 어딜가나...ㅜㅜ
심지어 나나는 감기도 걸림..
일요일 저녁쯤부터 콧물나기 시작, 월요일 아침부터 약간 노랗게 나오고 있는데 양이 많지는 않고
전에 처방받았던 콧물약을 먹이고 있다.
 
 


 
우리 둘째 아기는 혼자서도 잘 놀고, 혼자 노는 시간도 30분 이상 꽤 길게 노는 편이고,
혼자 놀다가 지겨우면 우는게 아니라 칭얼거리는 걸로 표현하고 (이러다 계속 방치하면 운다)
졸리거나 배고파도 칭얼거리는것부터 하고 (자다 깰 때는 예외.. 일단 운다) 그리고 상당히 잘 웃는다. 
그러다보니 여기까지는 순둥이같이 보이는면이 있는데 
뭔가 또 자기주장이 강할 때는 소리도 꽥 지르기도 하고 ㅋㅋ 고집스럽게 몸을 뻐팅기기도 한다.
건들지 않으면 순하고, 건들면 성격 나오는 타입인듯...ㅎㅎ
 
오늘은 낮잠 자다가 깼길래 빨리 다시 재우려고 안아들었는데 
안아서 격하게 걸을 때 말고는 (안고 앉아있다거나 안고 그냥 걸으면) 울었다.
배고파서도 아니고 자다 깨서 잠투정 거의 안하는데 이상하다 왜 울지... 하고서 눕히니까 조용해져서 
아.. 격하게 걷는게 아니면 그냥 누워서 자고 싶은거였구나 했다.
맘이 급해서 빨리 다시 재우려고 안아들었는데 우리 둘째 아기는 그게 싫었나보다.
웬만하면 가만히 눕힌채로 토닥여서 다시 재우는걸로 해야겠다. 
이런 성향이면 굳이 안아들어서 재우지 않고, 눕힌 채로 토닥여서 재워도 될 것 같은데
엄마와 할머니는 성격이 급하지 ㅎㅎㅎㅎㅎㅎㅎ 
 
목을 완전히 가누는건 아니지만, 거의 80% 쯤은 가누는 것 같아서 지난주부터 포대기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할 일이 있는데 애는 안아줘야 하고.. 의 경우에 포대기로 애 업고서 집안일을 하거나 첫째랑 서서 놀거나 하면 굿!
처음 몇번은 포대기를 사용하면 애기가 답답해했는데 
요근래에는 적응한건지 ㅋㅋ 포대기 하고 좀 돌아다니다보면 잠들어있다.
포대기를 사용하기 시작하면 재우는 난이도 급하락 ㅋㅋㅋ 물론 둘째는 재우는게 매우 수월한 편이긴 하지만..
 
오늘 몸무게를 재봤더니 7.2kg이 나왔다.
먹는 양은 100~140ml로 대부분은 120 정도 먹는데 적게 먹는 것치고 몸무게는 잘 늘고 있다.
한번에 많이씩 먹는게 제일 좋긴 하지만, 적게 먹어도 그냥 그러려니...
 
 # 121일 아기 뒤집기, 목을 가누기 시작하여 포대기 사용도 시작! 먹는양 수유량 4개월 아기 120일 아기 몸무게 체중  # 1213일 아기 뒤집기, 목을 가누기 시작하여 포대기 사용도 시작! 먹는양 수유량 4개월 아기 120일 아기 몸무게 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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