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생각/육아 일기

면역력 효과보는 중인가!!! 아이 면역력 올리기 프로젝트

by 솜비 2024. 3. 22.

 

3월 21일 목

 

나나의 감기는 심해지지 않은 상태로 소강상태인 것 같다.

이따금씩 하루에 2번 정도 맑은 콧물이 약간 나오는걸 닦아주는 정도다.

코맹맹이 소리도 가끔 하긴 하는데 솔직히 넘어가는 코는 뭐... 내가 의사가 아니니 볼 수도 알 수도 없고 ㅜㅜ

그냥 감기 증상 자체가 심해지지 않고 점점 없어지는 모습을 보이니 딱히 병원에 안가도 되겠다 싶다.

 

이번에 옮아온 감기가 어린이집 친구들은 다 심하게 걸려서 열도 나고 결석도 하고 그러던데

안걸린 애들은 안걸리고 ㅎㅎ 가볍게 걸린 애들은 가볍게 지나가는 모양이다.

대부분은 나나가 심하게 걸리는 부류였는데 이번에는 되게 가볍게 지나가서 신기하다.

면역력 올리려고 이것저것 먹인게 이제서야 효과를 보이나 싶기도 하고..

노력이 헛되지 않은 것 같기도 하고... (김칫국 드링킹)

몇번의 감기를 계속 무사히 지나친다면 우리 나나 면역력 올려준 온갖 방법들을 공유해봐야겠다 :) ㅎㅎㅎ

 

칼바람에 춥던 꽃샘추위가 계속되다가 며칠만에 날씨가 따뜻한 편이라 어린이집 하원하고 놀이터에서 놀다가 들어왔다.

요새 그네를 워낙 좋아해서 놀이터에만 가면 항상 빠짐없이 타는데 

마찬가지로 그네를 매우 좋아하는 같은반친구가 있어서 매번 만난다 ㅎㅎ

짧게나마 그집 엄마랑 그네 공감대 형성..ㅋㅋㅋ

 

그네부터 타고, 사람이 없으면 트램펄린도 타고, 다 사람 많으면 마지막으로 미끄럼틀이나 시소를 타는데

미끄럼틀 작아도 무섭다고 안타려고 하는편인데 요근래엔 덜무서워하는것 같기도 하다.

 

 

 

어머님이 오셔서 4일째 애기 봐주시는중..

애기를 워낙에 이뻐하셔서 재울때마저도 오구오구 까꿍까꿍 하시면서 재우는 데 오래 걸리고;;

중간에 깨면 아는척 안해야 이어서 재우기 쉬운데, 눈마주치고 오구오구 시전하셔서 계속 이어서 재우는걸 실패하시곤 하신다;;;

할머니의 내리사랑이란...! 다복이가 좀 피곤하겠지만 제대로 사랑받는중 ㅋㅋ

애기 봐주시니까 덕분에 틈틈이 좀 쉬어야 하는데 어제는 옷장 정리하고, 그제는 부엌 아일랜드식탁 정리하고 이유식 만들고, 오늘도 이것저것 하다가 이유식 만드니까 시간이 다 갔다ㅜㅜ

계속 타이밍이 안맞아서 청소기를 못돌려서 찝찝...

 

 

 

흉터 주사 (?) 맞은지 거의 일주일~열흘만에 효과를 느꼈다.

문득 만져보니 볼록했던 흉터가 많이 가라앉아있었다. 와 이렇게 확 느껴지게 가라앉다니!!!

3만원이라는 나름 비싼 가격에 그냥 한번 맞고 꾸준히 연고나 바르자 싶었는데 

이렇게 효과 좋으면 한번 더 맞을까 싶다.

2주 있다가 다시 오랬으니까 한번 더 맞으면 엄청 평평해지려나...!

 

1년만에 다시 돌아온 치과 검진은 두번째로 미루었다. 

다시 날짜 잡았으니 그땐 꼭 가야지. 귀찮...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