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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각/육아 일기

7개월 아기 - 온가족이 감기 몸살

by 솜비 2024. 4. 11.

 

 

4월 10일 수

 

나나 감기 증상 기록

콧물은 여전히 끈적이지만 겉으로 나오는 콧물의 양도 약간 줄었고, 누렇던 콧물색도 조금 연해졌다.

기침이랑 재채기가 조금 더 늘고, 가래도 좀더 끓긴한데 자주 있지는 않았다.

 

다복이 감기 증상 기록

맑은 콧물이 밖으로 줄줄 흘러 나와서 콧물흡입기로 빼주면 누런 콧물이 꽤 많이 나왔다.

자면서도 재채기를 하고, 잘 때 콧물때문에 많이 답답해하면서 자주 깨서 칭얼거리고 잠을 설쳤다.

 

 

 

나나 점심 먹이고서 다같이 투표하러 갔다가 놀이터에서 잠깐 놀다 들어와서 낮잠 재우고

애들은 자는데 우린 점심 챙겨먹었더니만 낮잠을 못잤다.

휴일은 항상 이게 문제인 것 같다.

밥을 먹으면 잠을 못자고.. 잠을 자면 밥을 못먹고...ㅎㅎ...

 

오후부터는 내 컨디션이 급격히 안좋아졌다. 

원래 목아프고 가래가 있긴 했는데 이젠 거의 뭐 주황색 빛으로 진하게 나왔다.

그러더니 오후부터 온몸이 아프고 무겁고 당장 누워서 까무룩 잠들 것처럼 너무 힘들었다. 

남편도 감기가 온후로 평소보다 컨디션이 안좋아서 골골거리고 다들 초토화..

다행히 저녁때부터 엄마가 와서 봐줘서 한 20분 누워있을 수 있었다.

밥 조금 떠먹고서 타이레놀과 쌍화탕을 먹었더니 새벽에 2시쯤 둘째 맘마 주러 깨서 몸이 좀 가벼워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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