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생각/육아 일기

유아 노로바이러스 장염 증상 기록 일기

by 솜비 2025. 1. 5.
반응형

 

 

다복이가 간밤에 열이 나기 시작해서 밤 11시반 39도를 찍었다. 

체온을 잴때 뒤척여서 얼른 해열제를 먹였다. 

이후로 아침에 8시경 또 38.4도였고, 칭얼거리고 컨디션이 좋지 않아보여서 해열제를 먹였다. 

낮에는 내내 미열이었는데 밤에 재울때 즈음에 37.7도의 미열이 있어서 밤에 편히 자라고 해열제와 같이 약을 먹였다.

낮잠을 2시간 자고 일어났는데 방에 시궁창 같은 냄새가 나서 기저귀에 설사했나 했더니 역시나...

자면서 설사를 했나보다. 

바로 씻겼는데 언제 설사했는지는 전혀 모른다ㅜㅜ (예전에 나나 어릴때도 이랬던 적이 있어서 쉽게 추측이 되었다)

 

다복이가 컨디션이 좋지 않은지 종일 칭얼거리고 혼자 노는 시간이 거의 없었다. 

계속 안겨 있으려고 하고, 안아달라고 했다.

 

 

 

 

나나는 밤에 37.8도 정도의 미열이었고 더이상 열이 나지 않았다. 

아침, 낮에 약간의 미열이 있는 정도였고, 특별히 열이 없었다.

근데 오전에 3~4번 정도 팬티와 바지에 약간의 설사를 지렸다. 

직접적으로 싼건 없음.

 

나나는 새벽에 깨서 배아프다, 팔다리가 아프다 하고, 5시반엔 깨어서 잠도 못들고 밖에 나가자고 칭얼거려서 

난 안그래도 열체크한다고 못잤는데 더 못자고 일어날 수 밖에 없었다 ㅠㅠ

그리고서 아침에 목마르다며 한꺼번에 물을 많이 먹더니만 다 토했다. (어제도 그랬음)

이후로 약먹고 물을 조금씩 조금씩 마시라고 했더니 토하지 않았다. 

 

 

둘다 종일 죽을 조금씩 수시로 먹이다가 지겨운지 먹기 싫어해서 저녁에는 밥을 조금씩 먹여보았다.

밥을 계속 먹여도 되는지 상태를 지켜보기로..

다복이는 어디가 아파도 말을 못하니 알 수가 없고,

나나는 수시로 배가 아프다고 한다. 그나마 전날보다는 횟수나 통증 정도가 줄어든게 보인다.

다만 밤에 재울때, 배에서 소리가 많이 나서 내일 일어나서 설사나 구토를 하지 않을지 상당히 걱정이 된다.

 

열 체크한다고 늦게 자고, 자주 깨고, 나나때문에 일찍 일어났더니만 엄청 피곤하다.

오늘은 고열까진 안갈 것 같으니 배고프다고 깰 때만 체크하고 나머지는 푹 자야겠다.

노로바이러스 잠복기가 이틀 정도인 것 같은데 어른들도 걸리려나 조금 긴장이 된다.

걸린다면 내일쯤이 아닐까 싶은데 차라리 애들 대신에 아픈건 괜찮은데 애들 아프고 나도 아프면 핵노답....ㅠㅠ

 

# 유아 노로바이러스 어린이 노로바이러스 장염 증상 기록 2살 4살 노로바이러스 장염 증상  # 유아 노로바이러스 어린이 노로바이러스 장염 증상 기록 2살 4살 노로바이러스 장염 증상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