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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각/육아 일기

운전연수 4일차 마지막날

by 솜비 2025. 4. 29.

 

 

4월 28일 월

 

유치원 2번 왕복.

강사가 개인 사정이 있다고 하여 2시간만 했다.

2가지 코스로 다 가봤는데 역시 차가 많은 쪽이 좀더 불편했다. 

차선 변경만 잘 하면 될 것 같은데 많이 해봐야 늘겠지? ㅜㅜ

이틀 쉬고서 운전하는 건데 딱히 감을 잃은 느낌은 아니었다.

덜 긴장하고, 손에 땀이 덜 나서 그게 스스로 신기했다.

 

다복이 감기는 이제 기침은 거의 안하는데 가래가 조금 끓고, 누런 콧물이 줄줄 나오는 것으로 바뀌었다.

항생제 먹고 있고, 그게 효과가 있는지 차츰 좋아지고 있다.

 

나나가 엊그제부터 눈이 아프다, 가렵다 그래서 결막염 같아서 전에 처방받았던 안약을 넣어주었다.

세상 발광을 했지만, 이틀 정도 넣으니까 만지지도 않고 아프거나 가렵단 말도 없어서 이제 괜찮은걸로.

근데 나도 엊그제부터 오른쪽 눈 앞트임쪽이 누르면 아프고 간질간질해서 같이 안약을 넣고 있는데 

나는 딱히 호전되지가 않고 증상이 계속되고 있다.

저녁부터 안연고로 바꿔서 바르기 시작했다.

 

 

 

 

 

 

4월 29일 화

 

안성 스타필드 - 유치원 - 이마트 약 3시간 운전.

차선 변경과 주차가 좀 힘들었고, 좌회전, 우회전도 어렵지 않고 나머지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

다만, 앞서 가던 차가 오른쪽에 붙여서 정차한다든지 하는 돌발상황 같은 데서 나도 모르게 차선을 넘는다든지 하는 일이 있었다.

뭔가 행인이 지나가거나 정차된 차에 오른쪽이 부딪칠 것 같은 느낌은 여전히 있다ㅜㅜ

 

남편은 남의 차 박으면 돈이 그보다 더 많이 깨진다고 연수 한 번 더 받으라고 하는데 

일단 이 강사는 패스하고...ㅋㅋㅋ 근데 또 이 강사한테 하는게 익숙해서 나쁘지 않을 것 같기도...

괜히 다른 강사 했다가 더 안좋을까봐 걱정도 된다.

아무튼 남편이랑 한 번 나가보고 연수를 한 번 더 받을지 같이 고민해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