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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취미

레고 빅벤 (10253) 조립기

by 솜비 2018. 8. 6.
오늘의 조립기는 영국의 국회의사당 건물인 빅벤을 레고로 만든 레고 빅벤(10253)!
집에 누군가가 놀러오면 레고를 구경하면서
레고를 누가 먼저 시작했냐는 질문을 가끔 하는데 그럴때마다 레고를 내가 먼저 좋아했고 내가 먼저 하고 알려줬으나 덕후급으로 좋아하게 된건 신랑이었다고 대답한다ㅋㅋ
연애 초기에 내가 구입했던 빨간지붕 집을 당시 남친이었던 신랑한테 알려줬고, 그때 처음 관심 갖게 된걸로 안다.
물론 본인은 그전부터 나중에 사려고했다고 외치고있지만ㅋㅋ
내가 얘기해서 다시 생각난건 맞잖아?ㅋㅋㅋ



빅벤 조립기 쓰려다가 사설이 길어졌네
아마 지난 봄쯤 조립했던 것 같은 빅벤!
역시나 주조립은 신랑이 하고 나는 보조~
봉지샷부터 찍어두었다. 브릭수가 꽤 많았던 것으로 기억함





좁고 긴 형태의 빅벤.
작은 브릭들이 많이 사용되어 건물 외벽을 디테일하게 표현하려고 노력한것 같다.







레고사에서 주기적으로 세계의 유명 건축물을 레고로 만들어 출시하곤 했는데
타지마할, 에펠탑, 타워브릿지, 오페라하우스, 빅벤 순서로 발매되었다.
그중에 오래된 모델이었던 타지마할과 에펠탑은 넘사벽 가격이었는데 최근에 타지마할이 재발매되어 일반적인(?) 가격으로 구입하여 조립해볼수 있게 되었다.














건물 외벽을 미니피규어 팔뗀 듯한 브릭들로 장식해두어서 역시 기발하다! 하는 생각도 들긴 했으나 계속되는 반복작업에 지루했다는 후문..
그리고 비뚤어지지 않게 라인을 맞춰야해서 그것도 힘들었다고 한다.






탄색 브릭들의 향연.. 타워브릿지의 타워부분 노가다가 생각난다.





이쯤되면 얼만큼 반복작업을 했는지가 눈에 보인다ㅋㅋ
신랑이 말하기를 반복작업이 심해서 손맛은 별로였다고..












빅벤의 시계탑 부분을 쌓고 있다.
나름 웅장하고 멋있는데 저 탑도 역시나 반복작업^^;




















레고 빅벤 뒷부분의 모습
앞모습에 비해 단순하다.













맨 꼭대기층의 뾰족한 장식들까지 더해지니 더더욱 멋스럽다.















시계탑은 그나마 조립하면서 재미있을법한 부분인데
건물 올리느라 지쳐서 재미를 느낄 수가 없었을것 같다.
개인적으로 나는 시계탑 부분 재미있었다 :)






완성! 꼭대기 모습



























신랑이 직접 만든 프로파일 장식장에 자리잡은 빅벤♡






장식장에 빅벤을 넣고 LED등까지 켜니까 완전 멋진 장식장이 된다.
시계탑 부분이 높아서 높이가 제일 높은 꼭대기 칸에 두었다.













웅장함이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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