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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각

거북목 진단 후, 석달 경과

by 솜비 2018. 12. 13.
거북목 진단받고 두달이 지났다.
목과 어깨 통증이 일상이라 이젠 그냥 그러려니..하고있다.
다행스러운건 맨처음 아팠을때에 비하면
지금 통증은 그때의 20~30퍼센트 수준이라 일상생활에 큰 지장은 없는것 같다.
다만 약간의 신경은 쓰인다.
평소보다 더 아픈날은 아무래도 많이 신경쓰이고ㅜㅠ 일상생활이 불편하긴하다.
약간 경계에 있는 느낌...

일주일에 한두번은 계속 물리치료를 받았고,
그러면서 자세 관리와 스트레칭도 열심히 했다.
근래 3주정도는 바빠서 병원을 못가다가
다시 통증이 조금더 생긴것 같아서 어제 정형외과에 다시 방문했다.

경과를 보기위해 엑스레이를 다시 찍어보자고 하셔서 찍었는데

9월초의 엑스레이

12월 12일 어제자 엑스레이


앞으로 기울었던 목이 거의 일자로 섰다ㅜㅠ감격
의사선생님도 처음보다 나아졌다고 하시며 계속 관리하라고 하셨다.
그리고 도수치료를 병행하기로 했다.
여태 자세 신경쓰고 스트레칭 해줬던게 이렇게 좋은결과로 나타나니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도수치료 받으면서 꾸준히 관리하면 많이 정상적으로 돌아갈거라는 희망이 보인다.
하루빨리 정상적인 커브형 경추로 돌아가면 좋겠다😊


경추베개로 바꾼것도 나름 도움된것 같고
중간중간 스트레칭 목운동도 도움됐던 것 같다.
꾸준히 잘 관리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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