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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각

황후의 품격 정주행

by 솜비 2018. 12. 14.
무언가에 빠지면 심각하게 빠져서 한동안 못헤어나오는지라
그게 싫어서 뭔가 빠지는 계기가 되는걸 싫어했다.
재미있는 드라마, 영화, 게임..
싫증을 잘내는 타입임에도 불구하고 심하게 취향저격 당하면 빠순이 수준으로 파고들어서...

(영화는 몇시간이면 결말 나오지만 드라마는 거의 일주일 내내 봐도 다 못보고 그 기간동안 다음얘기가 궁금한데 참아야하는게 너무 힘들다ㅠㅠ)

아무튼 그래서 다들 재밌다고하는 드라마는 피하는 편인데 최근에 도깨비도 다들재밌다해서 피했다가 아는언니가 틀어놓고보는걸 우연히 보고 빠졌고ㅠㅠ
요며칠 푹빠진 황후의 품격도... 엄마집 갔다가 식구들이 그거보고있어서 옆에서 대충보다가 빠져버려서 정주행했다ㅜㅠ.....
아놔ㅜㅠ 빠지는거 싫은데
또 일주일을 어떻게 기다리지... 좌절.....

어제 오써니 불륜누명쓰고 끝나서 개궁금했는데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할마마마 죽고 끝나서 아놔ㅜㅜ담에 어떻게 될지 개궁금...
또일주일을 어떻게 참지..
내가 왜 봤을까!!!!! ㅠㅠㅠㅠㅠ
차라리 완결나고 봤어야하는건데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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