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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각

나의 열 가지 장점 찾기

by 솜비 2017. 10. 18.

우리는 평소에 자신에 대해 얼마나 생각하고 파악하면서 살고 있을까?

심리테스트나 별자리, 혈액형 이야기 등에서의 통계적이면서 상투적인 설명에

‘아, 그런가?’ 혹은 ‘맞아, 맞아’ 하면서 긍정하거나 부정해 본 일 외에는 특별한 사건이 있지 않은 이상

평소에 자신의 모습, 특히 장점이나 가능성 같은 것은 생각해 보기가 쉽지 않다.

 

 

문득 생각나서 작성해보는 나의 열가지 장점 !!!

 

 

 

 

나의 열 가지 장점

 

1. 긍정적인 사고

언제부터 그랬는지 모를 정도로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가끔 그렇지 않을 때가 있더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한다.

내가 인생관처럼 늘 머릿속에 가지고 있는 생각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사람은 누구나 매력을 가지고 있다’라는 생각이다.

아무리 잘난 것 없어 보이는 사람일지라도, 세상없이 못생긴 사람이라 해도

누구에게나 매력적인 부분이나 그 사람만의 특기, 장점이 있기 마련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도 내 사고가 긍정적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누군가의 장점이나 매력을 발견하고 그 안에서 그 사람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찾아낼 줄 아는 것이야

말로 나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내 안목과 함께 나의 가치를 높여 줄 소중한 나의 자원인 것 같다.

또, 긍정적인 사고는 장차 내가 만들어갈 나의 미래에까지 영향을 끼칠 것이다. 자기충족적 예언, 피그말리온 효과도 증명해 주듯이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과 암시는 자신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만든다.

 

2. 배려심이 많다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다르게 느낄 수도 있겠지만, 나 자신은 배려심이 많다고 생각한다.

나의 성향은 소극적인 편이지만,

정이 많고 사람을 좋아하기 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잘해주고 싶고, 잘해주려고 노력한다.

또, 내 마음 씀씀이에 좋아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기쁘다.

배려하는 마음이 없는 사람은 몰인정하고, 따뜻해 보이지 않고, 무심해 보인다.

 나는 이런 사람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배려심’이라는 가치있는 자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3. 호기심이 많다

한 번 궁금한 것이 생기면 그것을 잊지 않는 이상, 어떻게든 알아내야 직성이 풀릴 정도로 호기심이 많고 그것에 집요하다.

호기심이 어떤 일을 처리하는 데에 동기나 원동력이 될 수 있다.

이것은 곧 나의 자원이요, 잠재력일 것이다.

 

4. 노력 : 내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점에 있어서는 조금 더 나아지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편이다.

 

5. 활동적이다

성격은 소극적인 편이지만, 몸으로 움직여서 하는 일을 좋아한다.

직접 만져보고, 해보는 활동적인 일을 좋아하기 때문에 나의 ‘활동성’이 무언가를 해내는 데에 추진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6. 의지가 강하다

남들이 상처를 입고 오랫동안 슬프거나 힘들고 아파할 때, 나는 생각보다 오래 슬픔에 잠겨있지 않는 것 같다.

괜찮다고 힘을 내자고 스스로를 다독이고 스스로를 응원한다.

좌절하는 일이 있어도 다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의지를 강하게 하는 것 같다.

다른 사람들보다 강한 의지는 외부의 유혹에도 흔들림 없이 일을 해 나갈 수 있거나 한 번 실패를 맛보았을 때,

다시 도전해보겠다는 도전의식을 키워줄 것이다.

 

7.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들어 준다

이야기를 하는 것만큼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어야 그 사람도 내 이야기를 잘 들어 준다’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으려고 노력한다.

가끔 친구들에게서 이야기를 잘 들어준다는 칭찬을 들을 때에는 더 없이 기쁘다.

내가 귀 기울여 들어줌으로써 그 사람은 나에게서 신뢰를 얻고, 더 깊은 속내를 털어놓는다.

그렇게 교감하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다.

 

8. 감수성이 풍부하다

좋은 작품에 감동받고, 슬픈 노래를 듣거나 영화를 볼 때 어김없이 눈물이 난다.

감수성이 풍부한 사람은 타인의 감정을 쉽게 이해하고, 동감하는 데에 아낌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감수성은 사람과의 관계에서의 이해와 신뢰에 많은 도움이 될 나의 자원이라고 할 수 있다.

 

9. 잘 웃는다

웃을 때 입이 웃는 편이라 그런지 웃을 때 활짝 웃는 것 같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웃음도 많고 잘 웃는 편인데 웃는 얼굴은 좋은 인상을 만들고,

이것은 후에 내가 하는 모든 일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10. 욕심이 많다

물건뿐만이 아니라 어떠한 일을 하는 데에 있어서도 잘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

누구보다도 열심히 하고 싶고, 누구보다도 잘 하고 싶고, 칭찬받고 싶고, 더 많이 알고 싶어 한다.

이것은 ‘의지’와도 연관되어 의지와 욕심이 상호작용하여 무슨 행동을 하거나 일을 하는 데에 원동력이 되어주는 것 같다.

욕심이 너무 많아도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겠지만,

욕심이 없는 사람에 비하면 의욕이 많고, 열정이 있다.

적당한 욕심은 나의 잠재력을 자극하여 꿈을 이루게 할 것으로 믿는다.

 

 

 

비록 시간은 꽤 걸렸지만, 손에 꼽아놓고 보니 나도 나름대로의 장점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평소에 상대방의 매력을 찾는 것을 즐겨하는데, 정작 나 자신의 매력은 찾아볼 생각을 하지 못했던 것 같다.

거울이 없는 이상 자신의 얼굴을 들여다 볼 수 없는 것처럼 말이다.

미처 생각해보지 못했던 나의 숨겨진 자원들이 많이 내재되어 있다는 생각을 하니 든든한 느낌이 든다.

이것을 어떻게 활용하고, 발산할 것인가에 따라 나의 가치가 올라갈 것이다.

 

항상 맹신하고 있는 나의 삶의 철학 같은 것이 몇 개 있다.

 ‘누구에게나 매력은 있다.’, ‘나는 내가 무엇이든 해낼 것을 믿는다.’

다른 사람들이 모두 잠재된 힘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나도 그것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그 힘이 언젠가 나의 꿈을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나의 성장 가능성을 믿는 것이다.

내 안에 아직 자고 있는 거인이 언젠가는 눈을 뜨고 그 큰 힘을 발휘할 것을 믿는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했다.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며, 자신의 장점과 가능성을 찾아 미래를 계획하고,

더 나아가 긍정적인 자아존중감을 갖는 계기를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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