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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각

연예인 꿈을 꾸었다.

by 솜비 2018. 1. 8.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종종 연예인 꿈을 꾼다던데 나는 얼마전에 처음 꾸었다.

연예인 꿈이면 로또를 사야 하는 것인지 꿈풀이를 보았으나 로또 관련 꿈은 아니라 한다.

실제로 남편에게 꿈을 팔고, 남편이 로또를 샀지만 꽝 ㅋㅋㅋ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또 연예인 꿈을 꾸었다.

 

개인적으로 나는 연예인을 좋아하지도 않고, 관심도 없다.

약간 관심이 가고 호감이 있는 연예인들은 개그맨들 정도.

아, 그나마 제일 좋아하는건 유재석, 이동욱 정도.

아무튼 그러한데, 그다지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그렇다고 관심있던 사람도 아닌 강동원이 꿈에 나왔다.

강동원이 내가 좋다고 쫓아다니는걸로 나왔는데 ㅋㅋㅋ 나는 별로 마음에 안드니까 막 도망다녔다.

그러던 와중에 강동원이 여자들의 로망이라는... '벽치기 키스'를 해왔다. 확 잡아당겨서 벽에 밀치고는 폭풍 키스 ㅋㅋ

와... 그 순간은 진정 멋있었다 ㅋㅋㅋ 벽치기 키스의 효과 ㅋㅋㅋㅋㅋ

뭔가 멋있고 황홀해서 나도 모르게 안을 뻔 했다 ㅋㅋ

꿈에서의 나는 왜 그렇게 쓰잘데기 없이 이성적이고, 도덕적인 것인지...

유부녀라는 사실을 떠올리고는 우리는 이럼 안된다며 밀쳐냈더란다.

휴...

아쉽다.

왜 그랬니 꿈속의 나야..

 

며칠 째 계속 그 '벽치기 키스' 때문에 자꾸 그 꿈이 떠오른다.

한번쯤은 받아보고 싶은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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