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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정보

청경채 요리

by 솜비 2020. 1. 13.

 

지난번에 마트에 갔을 때, 뜬금없이 청경채를 산다고 하길래 

샤브샤브 할 것도 아니고 왜 사나 했더니 청경채로 요리를 해준다고 했다.

청경채 요리가 뭔가 했더니 중국 출장 갔을 때, 비슷한 요리를 먹고서 인상깊었는지 집에서 한번 해보고 싶단다.

물론 재료도, 요리법도 다를 것 같지만 쌩 창작 요리에 도전한 신랑 ㅋㅋㅋ

 

 

 

난 다른걸 준비할 때, 신랑이 만든 청경채 요리!

웍이나 오목한 팬에 물을 조금 부어서 청경채를 살짝 데치고

물을 자작하게 남기고 나머지는 버리고서

기름을 살짝 두르고 간장이나 양념간장(시중에 파는 파채 간장을 넣음 ㅋㅋ)을 넣어서 볶아준다.

너무 많이 볶으면 청경채가 너무 흐물거리니까 탱탱할 때 건져서 접시에 디피하면 끝!

나도 이렇게만 듣고 직접 해보진 않아서 과정샷은 없음 ^^;

 

 

 

 

 

 

 

 

 

 

 

 

 

 

얇은 잎 부분은 흐물흐물하지만, 두꺼운 줄기 부분은 탱글탱글했다.

비주얼은 이게 맛이 있을까 싶은데

청경채 자체도 맛있고(쓴맛 없으면 다 좋음 ㅋㅋ) 

양념 간장과 볶았기 때문에 적절히 간이 배어서 아삭아삭하면서 맛있었다.

 

 

 

 

 

 

 

 

 

 

 

 

 

 

신혼 초에는 창작 요리를 많이 시도해봤었는데

요즘엔 그냥 있는 메뉴 떠올리기도 힘들다ㅜㅜ 맨날 뭐해먹지 고민됨...

어릴때 엄마가 저녁엔 뭐해먹을까? 하고 답정너로 물어보던게 생각난다...

(먹고 싶은걸 얘기하면 겁내 건강식으로 변신해서 만들어준다든가...

인스턴트나 배달음식이면 비슷한 다른걸로 대체해준다든가....

결국 엄마가 해줄만한 건강식 중에 맛있는걸 찾아서 말해야 했음 ㅜㅜㅋㅋㅋㅋ)

 

암튼 신랑이 해줘서 더 맛있었던 청경채 볶음 요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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