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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각

급성 기관지염 15일차 완치

by 솜비 2020. 2. 11.

 

천식성 기관지염 14일차 (2월 10일)

새벽에 한번도 깨지 않고 통잠을 잤다. 기침이 많이 줄었기 때문인 것 같다. 귀가 멍멍한 증상은 아예 사라졌다.

콧물과 가래가 아직 남아있어서 불편하긴한데 이정도쯤이야~ 하는 생각이 든다 ㅋㅋ

평소에도 건조할때나 추운데 밖에 돌아다니고 오거나 미세먼지가 심할때 나갔다 오면 

기침과 가래가 좀 생기는 편인데 그정도 수준보다 조금 더 있는 편이다.

거의 다 나은 것 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다.

엄마가 챙겨준 인삼즙(인삼청)때문인건지, 거의 나을때가 되어서 그런건지...

지난주에 그렇게 증상이 심할때에는 폐렴이 되는게 아닌가 걱정했는데 진짜 다행이다.

일반 감기에 비하면 상당히 지독하고 오래걸렸지만 그래도 거의 나았으니 :)

 

 

천식 기관지염 15일차 (2월 11일)

역시 깨지않고 통잠을 자고 일어났다.

기침을 거의 안하고, 콧물과 가래도 가끔만 생기는 정도로 내가 보기에는 이제 완치인 것 같다!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온 것도 너무 좋고, 휴지를 한통씩 쓰지 않아도 되서 좋다 ㅋㅋㅋ

이제 불어났던 몸을 운동으로 회복시킬 일만 남았다.

어제부터 조금씩 먹는 양을 줄이고 있는데 아... 진짜 쉽지 않다 ㅜㅜ

먹는 것도, 운동도 다 습관이 만드는 것인데 

한번 망쳐버린 습관을 바로잡는게 힘들다는것을 매번 뼈저리게 느낀다.

그래도 기관지염 완치가 된건 너무 좋고 너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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