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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각/육아 일기

135일 아기 - 오늘은 그냥 내 일기

by 솜비 2021. 7. 31.



대략 4~5일간 사용한 손수건 ㅎㅎ
손수건 플렉스~~
요새 침 질질 흘리는 기간이라서 손수건을 엄청 써재낀다.


금요일 즈음이 되면 참 힘들고 지치는 것 같다.
기운내려고 노력하지만 힘들긴 하네 ㅎㅎ

잠투정이 평소보다 좀 많이 심해서 더워서 그런가 했는데
한시간도 못자고 깨서 또 잠 못드는걸 보니 배고파서 그런가 하고 분유타서 먹였더니 엄청 잘먹는다.
그래봤자 150ml지만...
아니 그럴거면 2시간 전에 좀 가득 먹지 그랬냐고ㅠㅠ...
겨우겨우 100ml 먹고 안먹는다고 하더니만 2시간만에 또 밥찾고... 하아... 입짧은 시끼...
좀만 배고파도 배고프다고 난리고, 좀만 배불러도 배부르다고 난리고...
뱃구레 작고 입짧아서 큰일이다.




내가 뭘 잘못 건드린건지 아니면 그냥 요새 일기만 써서 그런건지 블로그 방문자수도 거의 절반 가까이 줄고ㅋㅋ
덩달아 수익도 줄어서 ㅋㅋㅋㅋ 블로그로 수익 좀 내볼까 노력했던게 헛수고가 된 것 같다.
너무 기대하고 욕심을 부린것일까.
수익 생각 안하고 그냥 편하게 블로그할때는 뭐건 내 마음대로 썼으니 마음이 편했는데
지금은 틈틈이 블로그에 뭘쓸까 뭘써야 조회수나 수익이 늘까 생각을 하니 몸과 마음이 지치는 느낌이다.
내 놀이터였는데 말이지. 뭘 바라고 뭘 기대했던건지 ㅎㅎ..


임신, 출산, 육아로 인한 경단녀여서 ㅋㅋ 이제 앞으로 뭘해먹고 살아야 하나 또 고민이 반복된다.
강사를 계속 하자니 밤에 일하는 직업이라서 아기를 어린이집 맡기는건 내가 해도,
데려오고, 먹이고, 씻기고, 재우고 모두 다 퇴근한 남편 몫이 되어버리니까...
아무리 생각해도 그건 좀 아닌 것 같다.
우리집 아재가 일찍 퇴근하고, 체력도 좋으면 모를까...ㅋㅋㅋ
아침일찍 출근, 늦게 퇴근, 체력 저질, 심신이 쇠약한 냥반인지라
내가 퇴근하고 데려와서 먹이고, 씻기고, 재우고 하는게 맞는 것 같다.
그러면 결국 강사일은 육아를 하며 하기에 좋지 않은 직업이 되어버린다.
또 공부의 시작인가... 하...ㅜㅜ 지긋지긋하다.
그냥 전업으로 애기나 잘 키우면서 살고 싶다ㅜㅜ ㅋㅋㅋ
그러나 나의 마음의 짐이 전업을 하고 싶으나 하지 못하게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늘 그렇듯이 로또 1등이나 되면 좋겠다아~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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