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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각/육아 일기

196일 아기 - 낮잠을 왜 안자니

by 솜비 2021. 9. 29.

 

낮잠

오늘은 뭔일인지 낮잠을 아침에 1시간반 (이건 평균적), 점심먹고 1시간밖에 안자고 더 이상 자지 않았다. 

낮잠2가 적으니까 아무래도 졸린지 4시반쯤 칭얼거리길래 재우려고 했더니 또 뒤로 뻐팅겨서 

자기 싫은가보다 하고 내려놨더니 더 칭얼거리진 않았는데 

6시쯤부터 폭풍 칭얼거림이 시작되었다. 

잘놀다가도 빼액 우는걸 반복...ㅜㅜ 

만두 낮잠잘때 나도 같이 자거나 쉬는데 나도 쉬는 시간이 없어지니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이가 아픈지 안그래도 침을 많이 흘리는데 오늘은 역대급으로 많이 흘리고 입도 자꾸만 다물지를 않았다.

지금도 자면서도 계속 잠꼬대처럼 에에에에엥- 하고 사이렌 울리다가 잔다. 안쓰럽다 ㅜㅜ

 

겨우겨우 우는걸 달래서 목욕까지 시키고 7시 좀 넘어서 재웠는데 

7시쯤 잤으니 내일 5시에 기상하겠구나...하하하하핳

8시 이전에 자면 기상시간이 너무 일러서 일부러 8시 이후에 재우려고 하는데ㅜㅜ 오늘은 대실패...

8시에 재우면 6시 기상인데 오늘 일찍 자지 않으면 내일 개힘들 각이다.

 

 

 

이유식 

아.. 이유식 전쟁은 언제쯤 끝날까.... 

먹기 싫어해서 진짜 너무 힘들다ㅜㅜㅋㅋㅋ

초기에는 잘받아먹더니 오히려 갈수록 안먹으려고 한다. 

오늘 두번째 이유식은 아예 삼키지 않고 뱉어내고 입도 안열고... 5ml 먹었으려나 ㅋㅋㅋ

문득 우리 엄마도 이렇게 전쟁같이 이유식 먹이며 키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물어보고 싶진 않다. 얼마나 생색을 낼지 눈에 선하다.

 

 

 

개빡침

낮에 반찬가게 갔다가 너무나 빡치는 일이 있었다.

애기라서 아직 마스크를 쓸 수가 없으니 엘리베이터나 실내에서는 아기띠에 천기저귀나 담요를 덮어두는데

포대기에 업고서 담요 씌우고, 반찬가게에서 반찬 사서 계산중이었는데

어떤 아줌마가 내 뒤에 와서 서더니 말도 없이 담요 들춰서 애를 살펴봤다. 두번이나 ㅡㅡ

하아... 진짜 개빡쳐서....

코로나 시국에 남의 마스크 내려서 얼굴 보는거랑 뭐가 다름?????

코로나 시국 아니어도 덮어씌운 담요까지 들춰가면서 왜 애를 살피냐고 ㅡㅡ 

나 진짜 개어이가 없어가지고 ㅅㅂ 속이 부글부글했는데 말도 못하고 ㅅㅂ 

애 마스크 대신에 쓴거라고 한마디는 해줬다만 쌍욕 퍼부어주지 못해서 너무 짜증났다.

 

업고 있었기 때문에 애 손을 만졌는지 어쨌는지 모르니...

집에 와서 팔뚝까지 다 씻겼는데 얼굴도 만졌을까 싶다... 하아....

다음부턴 뒤로 업지 말고 앞보기 해서 데리고 다녀야겠다 ㅡㅡ 

 

하아... ㅅㅂ 별 미친년을 다보네 ㅅㅂ

개짜증나서 여기저기 썰 풀어놔도 안풀린다 ㅅㅂㅅㅂ

노인네가 그랬어도 짜증일텐데 젊은 아줌마가 그러니 더 짜증...ㅡㅡ

개념도 없고 생각도 없는 것들이 왜 그렇게 많은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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