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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각

도로주행시험 합격

by 솜비 2018. 2. 21.
지난번 속도위반으로 실격된 이후에 거의 2주만에 시험을 보게 되었다.
감이 떨어져서 잘볼수 있을지 너무 걱정하고 갔는데
도착하자마자 1번으로 시험본다고해서 벙찐 상태로 차에 탔다.
마음의 준비도 없이 1번이라니...
너무 바로 시험본다고 부르니까 긴장보다는 좀 황당??
(방학때라 사람 많다고 두어시간 대기할 수도 있다고 했었음)


전날 밤에 코스는 한번씩 봤고
지난번에 못외운 속도 제한도 외웠고...
시험 당일에 영상보며 복습해야지 했었는데
1번타자가 되서 멘붕...



제한속도 80인 D코스가 걸렸다.
차라리 다행이다 싶었다.
속도는 내전문b ㅋㅋㅋㅋ
거의 2주만에 잡는 운전대인데다가
차에 탈때마다 브레이크, 엑셀 감이 달라서
처음 몇분은 약간의 급제동 급출발이 있었다.
학원을 벗어나니 그때부터 긴장이 되기 시작했다.


학원앞 대로에서
A코스는 2번, BC코스는 3번, D코스는 1번의 차선변경을 바로 시행하는데
긴장하는 바람에 차선변경을 하지않은채로 달리다가 늦게 변경했다.
감점되었을 것 같다. (지정차로 준수 위반)
심지어 변경하고 깜박이 끄는것도 까먹어서 늦게 끔 ㅋㅋ (진로 변경 신호 미중지)
역시나 감점 추측됨


학원을 나와서 직선으로 가다가 작은 고가를 타는데
거기에서 사이드미러로 본 뒷차가 옆차선 차인줄 알고
머뭇머뭇 차선변경을 또 못하다가 늦게 했다.
감독관의 한숨소리를 들었다ㅋㅋㅋ
진짜 옆차선 차인줄 알았다ㅜㅠ...
안지나가길래 다시보니 뒷차선 차여서 차선 바꾸려고하니 그차가 차선 바꿔서 그차를 보내주고 바꾸느라 늦었다ㅜㅜ (진로 변경 미숙)
(이 얘길 하니 남편이 웃었다)

내 기준에선 코너링도 잘했던 것 같고
제한속도 80 대로에서 속도 잘냈고, 유턴구간에서도 차 오는지 살피고 유턴했다.

마음에 걸리는게 있다면..
학원 들어설때 코너링하고 핸들 못풀어서 차가 살짝 휘청했다는거ㅋㅋ
느린속도인데도 덜풀어서 휘청할수 있구나ㅜㅠ했다.
종료지점 들어올때 깜박이도 안까먹고 잘했다.
혹시 감점이 많을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합격했다.
턱걸이인가?ㅋㅋ
점수는 얘기 안해주셔서 모르지만
얼핏 봤을때 감점 3개 정도 보았다.
어쨌든 합격이라 기분은 좋다ㅋㅋㅋㅋㅋㅋ

계속 긴장하고 있어서
차에서 내리니 손에 땀은 흥건하고
다리는 힘이 풀려서 휘청휘청하고
그래도 기분은 날아갈 것 같았다!




지정차로 준수 위반 7점 감점
진로 변경 신호 미중지 7점 감점
진로 변경 미숙 7점 감점

이거 3개가 감점 요인인데
아마 이거 3개 다 감점됐지 않았을까 싶다.
79점 예상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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