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생각/육아 일기

13개월 아기 어린이대공원 산책

by 솜비 2022. 5. 10.



오전엔 작년 건강검진 영상파일을 받아왔다.
개졸린데 서울 온김에 갔다와야 이번에 추적검사를 해볼수 있을것 같으니..
6개월 후에 다시 해보랬는데 거의 1년 지나서 할삘..
용종 결석들이 다 사라져있으면 좋겠는데ㅜㅜ



늦은 오후엔 산책삼아 다같이 어린이대공원에 갔다.
시부모님 병원 스케줄 때문에 시간이 안맞을뻔했지만, 다행히 파토나지는 않았다.
해가 길어져서 5신데도 밝았지만 큰 동물들은 퇴근하고 없었고, 통유리 안에 있는 동물들도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았다.
그래도 산책삼아 좀 걸었는데 다 돌지는 못했다.
어린이대공원 몇번 안가봤는데 생각보다 엄청 컸다.




우리 아기는 기분이 좋은지 공원 도착해서 유모차태우니 엄청 신나했다.
야외에 나온데다 넓고 처음보는 커다란 나무들이며 사람들이며 볼거리가 많아서 기분이 좋았나보다.

지난번 집앞 놀이터 산책처럼
손붙잡고 걷게하니까 꽤 오래 걸었다.
손잡아줘야하는 사람이 힘듦ㅜㅜ
십여분 걷다보면 다리에 힘이 풀리고 걷기 힘들어하는데 그래도 걸으려고 한다ㅋㅋㅋ
붙잡아주는게 힘들어서 유모차에 앉히면 못생긴 표정으로 힘주고 내리고싶어함ㅋㅋㅋㅋㅋㅋㅋ

아래는
걷고싶다 에미야.jpg




밖에 나오니 기분전환 되고 좋고 아기도 즐거워하니 좋은데 내가 개피곤ㅜㅜ
저녁은 시동생 가게에서 먹고 들어갔는데
아기 태어나고서 외식은 처음이었다.
아... 전쟁 그 자체..
코로나도 그렇고 아기 컨트롤이 힘드니 외식은 포기하고 살았는데 한명은 안고, 한명은 먹여야하는걸 나혼자 안고 먹이려니 진짜 힘들었다.
뒤로 뻐팅기는건 기본이고, 밥을 막 잘먹는 애도 아니고, 심지어 저녁시간이라 좀 졸리니 더더욱 애가 흥분상태였다.
그래도 어찌저찌 아기 밥 먹이고 나도 먹었다ㅋㅋㅋ
4시간이 지나도 배가 너무 불러서 그냥 잠듦ㅋㅋㅋㅋ





# 13개월 아기 나들이 서울 어린이대공원 아기 놀이터 산책 유모차산책 걸음마 아바타 장착 14개월차 아기 휴대용 유모차 베이비젠 요요 13개월 아기 나들이 서울 어린이대공원 아기 놀이터 산책 유모차산책 걸음마 아바타 장착 14개월차 아기 휴대용 유모차 베이비젠 요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