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생각/육아 일기

19개월 아기 놀이공간 정리 아기 책꽂이 이케아 책꽂이 활용

by 솜비 2022. 10. 29.


코감기
코감기가 악화된 것인지 코가 찐득하고 노란색으로도 나온다.
이런 상태가 되면 병원에 다시 방문하라던데... 개귀찮+대기 겁내 길어서 가기 싫지만 가야겠지...ㅠㅠ
약이 막 도움을 준다는 느낌이 별로 안난다. 다행인지 잠은 잘 자는 편.


거실 정리 완료
베란다에서 수납용으로 사용하던 이케아 책꽂이를 닦아서 거실로 옮겼다.
바닥이 미끈할 땐 혼자서 충분히 옮겼는데 매트를 깔아놔서 이제 나 혼자 옮길 수 있을까? 했는데
괜히 걱정했다 ㅋㅋ 애낳고서 내 관절이 좀 약해지긴 했지만 영차영차하면서 그래도 옮길 수 있었다.
지름신이 와서 잔뜩 구입한 책들도 다 옮겨서 꽂고 (책꽂이에 꽉 차지 않을까 했는데 웬걸.. 많이 남았다)
빈 공간에는 인형들을 수납했다.
아기 눈 높이에 책을 두는게 좋긴 한데 책을 높은 곳에서 빼내서 보는걸 불편해해서 일단 낮은곳에 두었으나
빈도수를 살펴보고 책을 잘 안보는 것 같으면 위칸으로도 옮겨보려고 한다.

미끄럼틀+그네 조합은 그네를 요새 잘 안타니까 빼서 창고에 집어넣고 미끄럼틀만 남겼다.
난간을 붙잡고 계단을 몇개 올라가야 하니까 아직 혼자 미끄럼틀을 잘 못타는데
소파에서 바로 탈 수 있도록 만들어놓고 몇번 도와주니까 스스로 미끄럼틀을 타기 시작했다. 기특하다.
아직 앉아서는 못타고 엎드려서 타지만 ㅎㅎ 그게 어디인가 싶다. 손이 가던게 하나 줄었으니 ㅋㅋㅋ
소파, 변기, 흔들말은 딱히 자리가 없어서 그냥 미끄럼틀 옆에 나란히 두었다.
아기가 뛰어노는 데에 약간의 동선 방해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고 마음에 든다.

이쯔 포포 소파는 테이블로 변형해서 쓸 수 있는데
남편이 테이블로 바꾸어서 아기를 소파에 앉혀 책보며 놀아주었다.
꽤 한참 앉아있어서 기특했다 ㅎㅎ 책 보기 좀더 편하지?




진짜 목적
책꽂이가 필요하긴 했지만, 아기 책꽂이를 구입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던 차에 식물들을 다시 키워보고 싶어졌다.
예전처럼 온 정성을 쏟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아주 작은 짬이 나면 한번씩 들여다보고 싶어서..
우리 아기도 식물들을 좋아하므로 같이 구경해도 좋을 것 같아서...
근데 그러려면 식물들을 키울 자리를 만들어야 하고,
식물들을 키울 자리를 만들려면 베란다에서 크게 자리차지를 하고 있는 이케아 책꽂이를 없애야 했다.
너무 깊어서 아기 책꽂이로 적합하지 않으니 버릴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어차피 책꽂이도 필요하고, 돈도 아낄겸 좀 깊어도 그냥 써보기로 했다.
그렇게 애물단지였던 이케아 책꽂이가 다시 거실로 금의환향하게 되었다.
이제 빈 공간에는 몇달 전부터 찜해두었던 화분대를 놓고 식물들을 데려와서 아기자기하게 꾸며봐야겠다.
나만의 작은 베란다정원을 다시 만들어야지 >.<ㅋㅋ


목감기
어제, 그제랑 상태는 비슷.
기침 조금 하고, 목에 가래도 있고.. 노란 가래도 변함이 없다.
몸이 이겨내야 할텐데 아직도 비등비등한가보다 ㅎㅎ 아니면 조금 더 우세해서 증상이 안심한건가?
이러거나 저러거나 불편하니까 감기 증상 빨리 없어졌으면 좋겠다.


# 19개월 아기 이쯔 포포 아기소파 사용 후기 19개월 아기 코감기 목감기 이케아 책꽂이 아기 책꽂이 활용 드디어 다시 시작해보는 베란다 정원 베란다 가드닝 빨리 식물 들이고 싶다아 19개월 아기 이쯔 포포 아기소파 사용 후기 19개월 아기 코감기 목감기 이케아 책꽂이 아기 책꽂이 활용 드디어 다시 시작해보는 베란다 정원 베란다 가드닝 빨리 식물 들이고 싶다아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