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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각/육아 일기

31일 아기 - BCG 피내용 접종, B형 간염 2차 접종, 영유아 검진, 태열

by 솜비 2023. 9. 28.

 

9월 27일 수요일 / 생후 31일 아기

 

BCG 피내용 접종, B형간염 2차 접종, 영유아 검진 완료.

키 53.8cm 몸무게 4.5kg

완분 1회 90~120ml / 수유텀 2시간반~3시간

 

예방접종을 연휴 끝나고 갈까 연휴 전에 갈까 고민하다가

아기 코가 그렁그렁한 것 때문에 빨리 물어보고 문제가 있으면 조취를 취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아침까지 고민하다가 겸사겸사 예방접종과 영유아 검진을 받으러 가기로 했다.

 

콧물은 주말까진 누런색으로 나왔다가 엊그제부터 다시 맑은색으로 바뀌었다.

콧물색이 다시 맑은 색으로 바뀐걸보면 꼭 감기 때문만은 아닌 것 같다.

감기가 아니라고 하기엔 콧물 양이 조금 있었지만.

아무튼 그런 애매함 때문에 진료를 받아보고 싶었다.

 

신생아만 예방접종 받고, 영유아검진 받는 곳이 따로 있어서 다른 아동 감기환자들이랑 겹치지 않으니

그나마 안심하고 데려갔는데 더 어린 아기도 만났다.

접수하고 사전문진 작성하고 기다렸다가 진료를 봤는데 생각보다 꼼꼼히 봐주셔서 마음에 들었다.

콧물은 환경때문에 생길 수 있으나 현재는 없으니까 좀더 지켜보라고 하셨고, 검진상 별다른 문제도 없다고 하셨다.

설소대랑 귀 약간 접힌걸 물어보질 못했지만 ㅜㅜ 특별히 말이 없었던걸 보면 문제될 수준은 아닌 것 같기도 하다.

 

BCG는 웬만하면 피내용 맞추고 싶어서 

태어난 병원에서도, 대학병원에서도 안맞추고 무료로 맞춰주는 병원을 찾아간 것이었다.

무료라서 돈이 안드는 것은 차치하고, 오래되서 안정성과 신뢰도 높은게 제일 좋았고, 

흉터도 1개로 작아서 티가 많이 안나는 것도 좋았다. 

사실 남자애라 크게 상관은 없겠지만 그래도 ㅎㅎ 개인적으로 경피용 흉터가 영 마음에 안드는게 컸다. 

 

둘째는 가는 내내 잘 자면서 갔는데 영유아 검진 하면서 잠이 깨버렸고,

배고파서 울음을 살짝 보이는 와중에 주사를 때려박으니 뿌엥 하고 울었다.

아파서 우는건데 왜 귀엽지 ㅎㅎㅎ 첫째때는 처음 주사 맞추는게 안쓰러워서 마음이 안좋았는데

역시 둘째라서 그런지 그냥 마냥 귀엽다.

둘째도 맘마 타서 먹이니 금방 그치고 맘마 한병 원샷했다.

그러고보니 연휴 끝나면 첫째도 인플루엔자 맞으러 가야하는데..!

 

 

주말동안에 태열이 많이 올라와서 부랴부랴 쁘리마쥬 태열키트 (세럼+크림) 구입해서 발라줬는데 세상마상 싱기방기

하루만에 붉은기가 싹 사라졌다.

첫째 때 태열에 효과보고 잘쓰다가 잊고 있었는데 둘째 태열 올라온걸 보고 쁘리마쥬 생각나서 구입해서 발라줬더니만 여전히 효과가 좋았다. 

이렇게 효과가 좋았나? 싶게 빠르게 좋아져서 신기했다.

이제 오돌토돌하게 좁쌀 여드름 같은 것들이 들어가야 할텐데.. 좁쌀 여드름 같은 것들도 약간 들어간 것 같지만

1번 바르고서 막 눈에 띄게 들어간 것 같진 않다.

까먹고 있다가 밤에 2차로 발라줬다. 내일 상태를 지켜봐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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