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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각/육아 일기

41일 아기 - 둘째는 순하다며.... 육아의 매운맛

by 솜비 2023. 10. 7.

명절 연휴는 시어머님의 도움으로 어떻게 버텨졌고, 평일은 나나가 어린이집에 가니 또 어떻게 버텨졌는데 

주말이 매우 힘들다. 애들 둘 육아가 쉽지 않구나...^^....

나나가 있는 아침시간, 저녁시간이 전쟁통이 따로 없는데 

그나마 둘째가 자고 있으면 다행이고, 둘째가 요구하는 바가 있으면 삽시간에 전쟁통이 된다.

다들 둘째는 순할거라고 했는데 어디가 순하냐능...ㅜㅜ....

아직까지는 그냥 뭐 첫째의 남자버전 느낌...

 

 

 

나나가 어제 계속 예방주사 맞은 팔뚝이 아프다고 틈틈이 울더니만,

맞은쪽 팔이 빨갛게 부어있다고 어린이집에서 연락이 왔다.

분명히 전에 폐구균 맞았을 때에도 맞은 부위가 부은 적이 있었는데 병원에서 괜찮다고 했던 기억이 있었지만,

혹시나 싶어서 걱정하시길래 소아과에 전화했더니 괜찮다고 한다.

냉찜질만 해주면 된다고...

 

근데 오늘 아침부터 나나가 다시 콧물이 나기 시작했다.

분명히 어제 예방접종 하기 전에 콧물 없고 코감기 다 나은걸 확인했는데!!! ㅠㅠ

일단 집에 있는 약을 먹으며 지켜보기로 했는데 

이게 또 새로운 감기인지... 독감 예방접종 하고나서 생긴 증상인지를 모르겠다. 

밤에 또 울면서 콧물, 콧물 외칠각이어서... 남아있던 감기약을 먹이고 재웠다.

 

 

 

 

둘째 아기는 머리에 올라왔던 각질이랑 태지는 거의 80퍼센트 이상 사라진 것 같다.

큰애 때도 각질이랑 태지 제거하는 방법을 찾아보다가 추천 많은 방법을 해봤었는데 

그 방법이 좋은건지, 시간이 약인건지... 아무튼 둘다 금방 없어졌다.

 

신생아 시기를 벗어나서 이제 입이 커졌는데 주문한 젖꼭지가 오지를 않는다. 하아...

빨리빨리 주문해두지 않은 내 잘못이긴 한데..

연휴도 끼고, 출발한 택배는 움직이질 않고... 애는 먹기 힘들어하는데 총체적 난국이다.

또 한글날이 낀 연휴가 다가오고 있는데 왜 안오나 ㅠㅠ.. 돌아버릴 지경...

 

 

 

 

워드프레스 월간 서버 비용, 도메인 비용은 매달 들어가고 있는데 쓸 시간이 없어서 ㅠㅠ..

애 클때까지는 미뤄놔야 하나 싶다. 

당연한 말이지만, 수익형 블로그도 시간이 있어야 운영하는구나...ㅠㅠ

접어야 하는지, 유지라도 해놔야 나중에 다시 시작할때 쉬울지... 1도 모르겠어서 고민스럽다.

이런걸 알아볼 시간도 없는데..ㅜㅜ

일기쓸 시간도 없다. 기록하지 못한 하루하루가 부채처럼 쌓여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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