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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각/육아 일기

45일 아기 - 분유 먹을때마다 숨막혀하는 아기.. 젖꼭지 문제인가

by 솜비 2023. 10. 11.

 

 

10월 9일 월요일 (44일 아기)

 

닥터브라운 내로우넥에서 와이드넥 옵션스 플러스로 바꾸고

더블하트 모유실감 젖꼭지를 사용하니 공기를 마시면서 힘들어하는게 좀 없어진 것 같긴 한데

여전히 분유를 먹으며 숨막혀한다.  숨막히니 짜증내며 울면서 먹기도 한다.

코가 막혀서 그런가보다 하고 코세척도 해줘봤는데 효과가 있나 싶더니 또 그대로고..

나오는 분유양이 적어서 빨리 빨다보니 숨이 안쉬어져서 그런가 하면서 사이즈를 올려서 모유실감 젖꼭지 M으로 주문했다.

(다음날 남편이 노하우 발견함. 좀 뗐다가 숨 고르게 하고 먹이면 훨씬 덜하다고... 급히 먹어서 그런 것 같다고 함)

나나가 아기일 때에도 요맘때 젖꼭지로 고생을 좀 했는데 또 반복하고 있는 느낌...ㅎㅎ...

 

 

 

 

 

 

10월 10일 화요일  (45일 아기)

 

연휴 내내 남편이랑 나랑 버티다가 나나가 어린이집 가니까 이제 조금 숨 좀 돌리겠다 했더니만

어린이집에서 나나가 수족구에 걸린 것 같다는 연락이 왔다. 

안그래도 수족구가 돌고 있어서 불안하긴 했는데 봄에 걸렸던 수족구에 또 걸리다니...ㅜㅜ

어제 열이 났던 것도 있고 해서 겸사겸사 병원에 갔더니 수족구가 맞단다..ㅠㅠ...

입안에 구내염도 생겼다고 한다. 열이 났던게 수족구 때문일거라고..

다만 증상이 심하지 않아서 가볍게 지나가는 것 같다고 한다.

감기랑 별개로 수족구에 또 걸린거라고 ㅠㅠ... 하....

콧물은 다행히 며칠전보다 줄었다고 항생제는 처방해 주지 않으셨다. 

오늘 지켜보니 확실히 콧물은 줄어든 것 같다.

 

수족구에 걸려서 이번주는 어린이집에 못가니까 할일도 못하고 애들 보느라 힘들다며 남편이 시어머니를 호출했다 ㅋㅋ

그렇다고 내가 쉬는 시간이 많이 생기는게 아니라 첫째 보느라 쉬지 못하는건 매한가지라서 ㅠㅠ

남편 대신 어머님이 해주시는 셈이라 개인적으론 큰 도움이 아니라는게 함정...

남편이 첫째를 자기도 봐주겠다고 해서 일단 믿어보기로 했다.

 

병원 갔다가 오는 길에 놀이터에서도 한참 놀고,

낮잠 자고 일어나서 또 나가서 킥보드 타고 산책하다가 오고..

거의 뭐 종일 나나랑 밖에서만 돌다 온 느낌이다 ㅠㅠ

잠이 부족해서 세상 피곤하다 ㅠㅠ

 

일기를 못쓴 상태에서 하루가 정신없이 지나다보니 이제 어제 일도 가물가물하다ㅜㅜ

이번주에 나도 인형 정리 좀 하고, 중고로 팔 물건들 찍어 올리려고 했는데 하나도 못하게 되었다. 

이렇게 시간이 없으니 원.. 블로그도 못하고...ㅜㅜ...다 정리해야 할 것 같다.

 

# 닥터브라운 내로우넥에서 와이드넥 옵션스 플러스 더블하트 모유실감 젖꼭지 호환 분유먹을때마다 숨막혀하는 아기 코감기에 이어 수족구 망할 전염병... 또 시작인가..ㅜㅜ 닥터브라운 내로우넥에서 와이드넥 옵션스 플러스 더블하트 모유실감 젖꼭지 호환 분유먹을때마다 숨막혀하는 아기 코감기에 이어 수족구 망할 전염병... 또 시작인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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