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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정보

착상혈 나오는 시기, 착상혈 생리 차이, 임테기, 색, 양, 통증

by 솜비 2024. 1. 26.

필자는 첫째 임신 때에는 착상혈이 안나왔고, 둘째 임신 때 경험했다.

정자와 난자가 만나서 형성된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되어 나올 수 있는 혈은 모든 사람이 겪는 것이 아닌데, 임신 준비중인 분들이라면 궁금한 것들 중에 하나인 착상혈이 나오는 시기, 생리와의 차이, 색, 양, 통증 등에 대해 정리해보려고 한다.

 

 

 

착상혈이란?

정자와 난자가 만나서 수정란이 되고, 이 수정란은 자궁으로 이동하여 자궁에 착상한다.

착상이 완료된 이후에는 태아의 줄기세포가 자궁 벽에 고정되고, 이 과정에서 일부 혈관이 손상되어 소량의 혈액이 나올 수 있다. 

 

 

 

 

착상혈이 나오는 시기

배란 후 6일~12일 사이에 일어나서 생리예정일과 겹치기도 한다.

보통 1~3일 정도 지속되고, 일반적으로 생리주기의 일부로 혼동되기 쉽다.

그러나 착상혈은 양이 적고 기간이 짧으며, 색상이 연한 갈색 또는 핑크색일 수 있다.

경험하는 임산부는 10~30% 정도로 매우 적으므로 피가 나오지 않았다고 하여 임신이 안된 것은 아니다.

 

 

 

 

착상혈

 

 

 

색, 양, 생리와의 차이 

착상혈의 색깔은 갈색이나 연한 분홍색이고, 속옷에 묻어나오는 정도로 매우 양이 적다.

덩어리가 없는 혈액이며, 생리예정일 즈음에 나오는데 생리예정일보다 조금 빠르게 나오기도 한다.

1~2일 지속되며 통증이 거의 없다.

 

생리의 경우에는 처음에는 연한 분홍색이지만, 점점 색이 짙어지면서 진홍색이 되고,

소량이었다가 곧 양이 많아지면서 덩어리가 보인다.

4~7일 지속되며 통증이 있거나 불편감이 있는 것도 특징이다.

 

 

 

착상혈과 임테기

혈이 보이는 시기는 생리예정일보다 빠른 경우가 있어서 임신 극초기이기 때문에 임테기를 사용했을 경우에 한줄로 나오기도 한다. 얼리 임테기를 사용하더라도 생리예정일에 해보는 것이 좋으며, 조금더 정확하게는 1~2주 후에 다시 임테기를 사용해보는 것이 정확하다. 

 

 

 

나의 경험

나는 첫째 임신 때에 착상혈을 보지 못했으나 착상통은 경험한 바가 있다.

생리통인 줄 알았는데 굉장히 미미한 통증이었고, 그냥 좀 컨디션이 안좋은가, 생리전증후군인가 하는 생각을 했었다.

둘째 임신 때에는 착상혈을 경험했었다. 

생리 시작인가 싶었는데 생리라고 보기에는 연한 붉은색으로 양이 굉장히 적었고, 

생리였다면 양이 점점 늘었을텐데 한번 피가 비치고는 보이지 않았다.  

혹시나 해서 혈이 나온 당일에 임테기를 했는데 한 줄이 나왔고, 일주일 후에 임테기를 해보니 두 줄이 나왔다.

사람마다 혈을 보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나오더라도 나오는 기간이나 양도 다를 수 있으므로 신중히 판단해보아야 할 것 같다.

 

 

 

 

 

임신을 준비하며 임테기와 가까이 지내는 예비 엄마들은 속옷에 묻은 것이 착상혈인지 생리인지 주의깊게 살피게 되는데 임신 초기에 볼 수 있는 착상혈이 나오는 시기, 색, 양, 특징과 임테기와의 관련성에 대해 정리해보았다. 임신을 바라는 분들이 모두 바라는대로 아기천사가 찾아오길 바라면서 마무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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