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돌아 생각해보니 참 고마웠던 오늘의 하루.
오늘 1시쯤 집보러 온다고 해서 열심히 어제 오후부터 한 시간 전인 12시까지 나름 정리와 청소를 열심히 했다.
청소 좋아하는 우리 아들도 열심히 하고, 남편은 화장실 묵은때 지우며 청소하고,
우리 딸내미는 덜 어지르려고 노력하고(손님 이제 안오니까 어질러야지~ 하며 바로 어지름 ㅋㅋ)...
각자 열심히 정리하고 청소했다.
오늘 남편이 식사 준비하고, 끼니마다 설거지하고, 화장실 청소하고, 다복이 밥먹이고.. 집안일을 많이 해준 날이라
너무 고마웠다.
오전은 애들하고 청소하면서 나름 재미있었다.
다복이는 청소기나 먼지털이, 긴 막대기, 장난감 칼 등 길쭉한 장난감을 좋아하는데
청소하는 시늉하면서 다니는걸 정말 좋아한다.
어떤 날은 하루종일 같이 청소하자고 시켜서 청소기만 한 시간은 돌린적도 있다.
안하고 쉬고 있으면 청소기 돌리라고 어찌나 재촉하는지...;;;
아무튼 그렇게 온가족이 쓸고닦고 있는데 1시간 전에 파토났다.
가격을 5천이나 후려치기 하고서 안통하니 안온단다.
ㅈㄴ진상만났구나 싶어서 죙일 쌍욕하면서 넘겼다.
나름 동호수 나쁘지 않은데 5천 후려치기는 너무 어이가 없었다.
우리도 2~3천 빼주는건 생각했는데 진짜 양심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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