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일기

13일  겁나 기쁜 마음으로 다욧일기ㅋㅋㅋ
미친 폭염으로 날씨더운데도 땀흘려가며 운동하고 먹는거 미친듯이 안먹고 적당히 먹고~
칼로리 계산까진 아니지만
대략 이정도까진 괜찮다 안된다 생각하며 자제했더니
몇달만인지 모를 몸무게로 내려왔다.
총 2.5kg감량ㅋㅋ 잘하고있다! 4분의 1 뺐다ㅋㅋㅋㅋㅋ
운동 열심히하고 식단조절 꾸준히 해야지.
문제는 생리전 폭풍식욕기간... 잘참고 운동 잘해야지
운동하기 귀찮았는데 기운이 난다!!!!!!! 아자!!!!!!!!
열운동해야지ㅋㅋ

며칠전부터 먹고싶던 콘푸레이크ㅜㅠ
어젯밤에도 먹고픈데 꾹참고 내일먹어야지 했었는데
간식으로 꼭 먹을테다!








14일 몸무게는 여전히 비슷하다.
식단조절이 힘들다ㅜㅠ 난 건강한 돼지가 되려나보다.
오늘은 문득 내 발목을 잡아보다가 가늘어졌음을 느끼고 깜짝놀랬다.
나에게 이런 두께의 발목이 가능했었나? 새삼 놀랐다.
엊그제는 팔뚝 사이즈가 줄어든 것에 놀랐다.
모든것이 나만 느끼고 나만 보이는 것들이라 남들은 살이 빠진 것을(정확히는 라인이 달라진 것을) 모른다.
그걸 알아보는건 신랑이나 엄마 뿐ㅎㅎㅎ
심지어 살쪘냐는 소리도 들었다.
근육찐거거든ㅡㅡ...
몸무게는 그대로임.


슬슬 식욕폭발 기간이라 한 2~3일 껄떡거리며 간식 찾아먹고 야식도 먹었다ㅜㅜ
한동안 야식 끊었었는데..
오늘은 바삭바삭한 후라이드 치킨과 핫도그가 엄청 땡겼다.
먹고나서 운동해야한다는 강박관념이 드는걸 보면,
난 먹기 위해 운동하는게 맞나보다.  하하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