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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각

방에서 넘어졌다ㅎㅎㅎ..

by 솜비 2018. 12. 21.
평소에 잘 넘어지는 편이긴한데 다들 그정도는 넘어지니까 그다지 대수롭게 생각한 적은 없었다.
언제인가 재미로 본 사주풀이에 낙상관살이 있다는 소리를 듣고
그래서 내가 잘 넘어지나? 하는 생각도 해봤으나
그정도는 다들 넘어지는 것 같아서 또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내려가는 계단에서 구를뻔한 적도 여러번 있었는데
최근에 식겁했던건.. 계단 중간쯤에서 발을 헛디뎌 무릎꿇듯이 무릎으로 몇계단을 내려왔던 것이다.
그땐 순간 와 어디 뼈 부러지겠는데? 싶었는데
다행히 찰과상에 그쳤고.. 대신에 힘줬던 목과 어깨에 무리가 왔다.


그리고 오늘은 수면양말을 신은채로 방에서 뛰어다니다가 급하게 힘준 왼발이 미끄러지면서
그대로 뒤로 넘어졌다 😂😂😂
순간적으로 두손으로 낙법하듯이 바닥을 확 짚었는데 손바닥이 거어어업나 아팠다.
학창시절 선생님한테 손바닥에 맴매 20대 맞은 느낌이랑 비슷한듯...
넘어지면서 순간적으로 와 인대나 뼈 부러질것 같다!!!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다행히 별 이상은 없는것 같았다.
그게 낮에 1시경에 그랬는데 잠잘시간 즈음에 갑자기 오른쪽 무릎 부근이 많이 쑤셔왔다.
정확히 말하면 다리 바깥쪽 근육부분이 아픈것 같다.
뭐 때문인건가 자세가 안좋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앉은채로 일어나려고 힘줄때 아픈걸보니 낮에 넘어질때 확 사용했던게 이제 아픈모양이다...
아프다고 하니 배깥냥반이 말하길.. 비교하자면 교통사고 후유증이랑 비슷한거라고 위로한다.
ㅜㅠ안그래도 내일 정형외과 가는 날인데 얘기해봐야하나... 고민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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