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코 사재낀 시메오(simeo) 에어프라이어 6.5L 구입, 사용 후기
최신 전자 기기라면 눈에 불을 켜는 우리 아자씨 덕분에 에어프라이어도 써보게 되었다.
이름도 처음 들어본 시메오 에어프라이어.
지금까지 한 3~4번 사용해보고 후기를 냄겨본다 :)
집에 오븐도 있건만 왜...ㅠㅠ 심지어 통돌이 오븐도 있건만.... 이젠 에어프라이어까지 ㅋㅋㅋ
처음에는 구입하는걸 몇번 반대했는데 그런다고 안살 양반도 아니고...
사서 써보고 싶다고 하니 뭐 ㅜㅜ... 그 마음 모르는 것도 아니므로 사라고 했다.
전기세가 좀 걱정되긴한데 매일 쓰는 것도 아니니까 괜찮겠지?
냉동만두 구워먹을때, 감자튀김 해먹을때 사용해봤고 오늘은 치킨을 해먹었다.
메뉴를 눌러서 재료에 따른 온도와 조리시간이 나오는데
이게 딱 맞는건 아니라서 그냥 내맘대로 눌러서 보면서 더 굽거나 한다.
투명하게 창도 있고, 불도 꺼졌다 켜졌다해서 안을 살필수가 있어서 좋았다.
익은 정도를 살펴보고, 덜익은 것 같으면 더 구우면 되니까 :)
빙글빙글 돌면서 자동으로 뒤집어주는 것도 있었는데
만두는 이렇게하니까 터져서 ㅎㅎ 나중에 뺐다.
근데 이렇게 만두 구워먹으니 바삭하면서 느끼하지도 않고 진짜 맛있었다. (기름 사용 안함)
오늘 해먹은 치킨 :)
닭볶음탕용 닭을 사다가 마늘과 후추를 넣은 물에 살짝 재웠다가 (잡내 제거용)
물기를 빼고서 닭을 넣고는 기름을 살짝 뿌려주었다.
점점 익어가는 모습
그동안에 소스를 만들었는데 소스 졸맛bbb
그나저나 200도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익히는 데에 거의 1시간이 걸렸다.
시켜먹는 속도랑 같다 ㅠㅠ
노릇노릇 구워지는 즁
다 굽고나서 소스를 발라서 한번 더 구워주면 끝!
완성된 칙힌!
청양고춧가루, 매운고추장을 넣은 양념치킨소스라서 나는 엄청 매웠는데
신랑은 맛있다고 잘먹음 ㅎㅎ
근데 밑간을 안해서 안에는 좀 싱거웠다. (이건 따로 양념을 찍어드셔서 만족하신듯)
나는 떡을 좋아하니까 냉동실에 남겨둔 떡볶이 떡을 뒤늦게 넣었더니 이게 또 졸맛!!!!
바삭 쫄깃한 떡도 구워먹으면 좋은 것 같다!
에어프라이어로 집에서 치킨을 해먹을 수 있는건 참 좋은 것 같다.
전기세가 얼마나 나올까 모르겠는데 뒷정리의 귀찮음을 감안할 수 있다면 이게 싸게 먹히긴 하겠지?
요즘엔 치킨값이 너무 비싸서ㅜㅜ 그런것들을 감안해도 이게 싸긴할 것 같다.
그리고 기름도 깨끗하면서 적게 들어가고, 안심재료 사용하고~ 그런부분들을 생각하면 좋은 것 같다.
시메오(simeo) 에어프라이어 6.5L 구입, 사용 후기
집에 오븐이 없다면 에어프라이어 하나쯤 구비해두면 좋을 것 같다.
같이 딸려온 레시피 책을 보니 다양한 음식을 해먹을 수 있겠던데 아직 이것저것 해먹어보지는 못했다.
단점이라면 조리가 끝난 후에 안에 팬을 씻는게 귀찮다는 것....
전기세가 얼마나 나올지 모르겠지만, 보고 있으면 전기세가 퐝퐝 나가는게 느껴진다는 것...
이런것들은 뭐 이런 비슷한 가전제품 대부분의 단점이니 ㅎㅎ
아직 몇번 사용해보지 않아서 그외에 단점은 잘 모르겠다. 아직까진 편리하고 좋은 것 ㄱ
시메오(simeo) 에어프라이어 6.5L 구입,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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